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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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요즘 자주 끝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결국 끝은 찾아온다.

그 끝에서...

난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

2005/11/13 19:48 2005/11/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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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에 발매된 월야환담 창월야 7권을 주문할 생각으로 YES24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주문한지 한 달이 넘은 창월야 6권을 그제 다 읽었거든요. 또 ‘우주의 구조’라는 평소 천문학에 약간의 관심이 있었던 제 관심을 끄는 책이 메인에 올라와 있더군요.

장바구니에 담기 전, ‘창월야 7권’과 ‘우주의 구조’를 리스트에 넣어둘 생각으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페이지를 보니 YES상품권에 50000원이 적립되어 있더군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상품권을 등록한 적이 없었거든요. 상품권을 눌러보니 유효 기한이 2005년 6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더군요.

YES24에 등록해 둔 메일을 확인해 보니, YES24에서 주간리뷰우수작에 선정되어 상품권을 준다는 메일이 와 있더군요. 그런데 한참 지났기 때문인지 어떤 리뷰가 당첨되었는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아무튼 요즘 돈이 좀 궁했는데 5만원이나 되는 적지 않은 상품권이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그 상품권으로 ‘창월야 7권’, ‘우주의 구조’ 그리고 찍어 두었던, 역시 천문학 서적인 ‘오리진 : 140억 년의 우주 진화’를 주문했습니다.

이런 좋은 이벤트가 있었다니, 앞으로도 리뷰를 꾸준히 써야겠어요. 그나저나 지난달부터 일 주일에 한 번씩은 이벤트에 당첨되고 있는데 나쁜 일들도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2005/07/05 19:18 2005/07/05 19:18
hdformat

우왓 YES24 주간리뷰 선정이라닛!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글 잘 쓰시는 분들 보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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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format 님//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떤 글로 된 건지 모르겠더군요. 검색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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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결말은 정해져있다.

결국 중요한 건 그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일 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숭고한 고행의 길을 가느냐,

신비한 탐험의 길을 가느냐,

맹목적 방랑의 길을 가느냐일 뿐...
2005/05/04 23:51 2005/05/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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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참 좋았죠?

햇빛도 적당히 따뜻하고 딱 어디 놀러가고 싶은 날이었죠.

이제 해가 길어져서 5시에 끝나 집에 가는 길도 상당히 밝고

방과후에 짬을 내서 어디 꽃놀이라도 가보아야겠네요.

아파트 옆에 여러 종류의 꽃나무들이 있는데

하나 둘 꽃이 피었더군요.

개나리와 목련은 활짝 피었고 벚꽃도 조금씩 피더라구요.
2005/04/11 23:07 2005/04/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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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집과 자동차...주요 생활 공간인 집과 자동차는 역시 넓어야 좋다. 하지만 자동차는 넓은 것은 좋지만 어디까지나 승용차라야...넓은 것이 좋다고 버스는 곤란.

둘째, 보조기억장치...컴퓨터의 HDD와 memory 그리고 MP3player의 Memory나 HDD용량.

그리고 마지막으로 넷째, 시야와 마음... 넓게 볼수 있는 시야, 즉 안목과 넉넉한 마음.
2005/04/02 22:07 2005/04/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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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샤워장에서 샤워기의 물줄기를 맞고있다가 문뜩 아래를 바라보았다. 몸을 타고 흐르는 물들과 함께 붉은 물줄기가 같이 흐르고 있었다. 이런, 코피였다.

나에게 코피는 봄 쯤이면 어김없이 찾아온다. 따뜻하지만 건조한 봄의 공기, 내 코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다. 심할 때는 하루가 멀다고하 코피가 나고, 하루에 수차례 나는 때도 있었다.

중, 고교 시절 혹은 종로학원을 다닐 때, 수업 중이나 자율학습 중에 코피가 나가서 열심히 공부한 것으로 오해받은 기억이있다. 그 때도 다 봄이었다. 대학교 들어와서는 방에 있을 때마다 가습기를 이용해서 그나마 덜 했다.

정말 오랜만에 코피가 났다. 봄은 또 그렇게 찾아오려나보다,
2005/02/14 23:28 2005/02/14 23:28
junspark

조직학실에 가습기 가져온 그 때도 1학기 중간고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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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park 님//응 그럴꺼야@@

와니

너무 열심히 하시는거 아닌가요~

전 학교시절엔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군대있을때만 코피났었다는 ㅋ;

love

와니 님//군생활이 빡세셨나보군요@@ 건조하면 피부도 바싹바싹 마르는 것 같고 봄은 건조해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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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고 있는 닉네임 love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love는 loveidea의 앞부분입니다. loveidea는 제가 가장 먼저 구입했던 도메인이기도 하지요.

loveidea는 영화 'Last Exit To Brooklyn'의 테마 'A Love Idea'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그 즈음에 제가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상당히 감명 깊게 봤던 터라, A Love Idea를 즐겨 듣고 있었어요. 그래서 딱 떠오르는 이 제목에서 love와 idea를 붙여서 loveidea가 되었지요.

의외로 loveidea는 사람들이 잘 생각하는 이름이 아닌지 .com과 .net 모두 주인이 없더라구요. 물론 저는 .com에서 기업의 냄새가 나기에 .net을 구입했지요. 지금은 .com도 주인이 있더군요.

그 이후로 제로보드 등에서 가입 아이디나 닉네임이 필요할 때는 love를 주로 쓰고 있어요. 이미 있을 경우에는 뒷부분 idea나 bluo를 쓰지요.

'A Love Idea', 한국식으로 발음하자면 '어 러브 아이디어'가 되겠네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idea는 '이데아'라고 읽어요.

'이데아', 고등학교 윤리, 서양철학 부분에서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나오는 말이지요.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모든 행동은 절대적인 개념 '이데아'를 모방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간의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랑의 이름 아래서 인간은 평생동안 수많은 사랑을 경험합니다. 모두가 '사랑'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각각의 의미는 사람에 따라,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지요.

그래서 결국 절대적인 사랑의 개념 'A Love Idea'를 모방한 것들이지요. 그렇다고 절대로 인간의 사랑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한 사람의 마음 속에서는 또 다른 Love Idea가 될테니까요.

저만의 Love Idea를 어떻게 담아나갈 지, 앞으로도 꾸준히 일생을 통해 탐색해 보아야겠습니다.
2005/02/01 22:36 2005/02/01 22:36
아가야옹

저도 엔니오모리꼬네의 음악을 좋아해서 그분의 음악만 모아놓고 매일 듣던때가 있었더랬죠... 럽 아이디아 음악 정말 좋죠?
영화도 말할것도 없이 좋구요.. 다시 보고 싶네요 ^^

love

아가야옹 님// 엔니오 모리꼬네는 Love Affair ost가 너무 인상적이었죠. 언제 TV에서 방영해주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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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블로그에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 bluo.net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bluo의 의미를 궁금해 하는 방문객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뭐,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bluo는 bleuocean을 제 마음대로 줄인 것입니다. 'bleuocean'은 bleu와 ocean을 붙여쓴 것이구요. bleu는 프랑스어이고 뜻은 'blue, 파랑'입니다. ocean은 영어이고 '바다, 대양(大羊)'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경치가 '푸른 바다'입니다. 특히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2002년 초 홈페이지를 시작할 당시 홈페이지 이름으로 '푸른 바다'의 뜻을 갖는 이름을 쓰고 싶었어요. bluesea이건 너무 단순하더라구요. sea 대신 제가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적인 이름인 ocean을 사용했지요.(ocean은 옆에 검색창에서 쳐보시면 그리스 신화 속 내용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blueocean은 그 당시 유행하던 무료 단축 주소에서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심하다가 blue를 bleu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영화 'bleu'의 입김도 있었지요. 그 영화의 우울한 느낌, 그런 느낌을 갖는 푸른 바다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bleuocean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bleuocean을 이름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드림위즈의 무료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 해 말에 처음으로 유료 계정을 사용해보기로 했지요. 그러면서 도메인도 사게 되었죠. bleuocean.net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좀 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bleu와 blue를 혼동하기 쉽기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줄여보기로 했어요. bleu의 느낌이 들어가는 짧은 이름으로 말이죠. 그래서 중간에 e를 빼고 blu를 뽑아냈습니다. ocean에서는 고민하다가 그냥 o만 뽑아냈어요. n까지 붙여 on으로 해서 bluon으로 할까도 했지만 붙여 놓으니 왠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bluo라는 짧은 이름이 되었지요. 그리고 마침 bluo.net을 구입할 수 있기에 제 홈페이지 주소가 bluo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두운 배경들을 쓰고 있지만 제가 손수 스킨을 만드는 날, 아니면 기본 스킨을 좀 변형해 보는 날에는 다시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2005/01/23 02:41 2005/01/23 02:41
sont

접속하면서 왜 blue가 아닌 bluo일까 궁금했었어요..
특이하고 의미있는 합성어네요. (아이디어 참신..^^;)

love

sont 님//blue는 유명 영단어이어서 상당히 인기 도메인인지라 아마 수억을 들이지 않는 한 절대 구할 수 없을 듯하다라구요. blue를 붙여서 뭘 만들려고 해도 많은 도메인들이 이미 선점 상태이구요^^;;;

erin

금방 특이하다... 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찾아 왔어요...
짧고 간단하네요... 괜찬은 아이디어 인걸요.. ^^*

iamyali

그렇군요..저도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네요. 실내공기는 너무 탁해요. -.-a

love

erin 님//님네익이 제 후배 이름과 같아 놀랐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도메인들 중 아마 가장 고심한 도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도메인 때문에 머리 굴리는 거 너무 귀찮아요^^;;;
iamyali 님//저도 동해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요~! 날씨 좋은날 설악산에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보면 해변에 파도치는 모습도 육안으로 볼 수 있다라구요^^

이쁜누나ㅋ

별공연 너무 보고싶어..
좀 쎄긴하지?
그리고 술도 준비해오라구
아..너무 보고싶어서말야.

생각있수?

이쁜누나ㅋ

써글
싸이는 또 점검중이로군

love

누나//누나 뭐 메신저 안 쓰시나? 네이트면 더욱 좋고. 후후 혹시 쓰시면 비공개로 남겨주세요. 뭐 그때 그때 스케쥴이 확실하지 않아서^^;; 메리고라운드 2월 스케쥴이 없으면 갈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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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랑과 결혼은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한 사람를 좋아한다는 것'과 '그 사람과 사귄다는 것'이 다르다고 하고 싶네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제 짧은 문장력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좋아하는 이성이 있었습니다. 아니, 언제나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 사람을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모습은 지금 저에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막상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면, 제가 갖고 있었던 환상들이 깨질 것이고, 그것을 참아낼 수 없을 거라고 해야겠네요. 어찌보면 상당히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아름다운 장미를 꺾으려다 가시에 찔리기 보다는 그냥 좀 떨어져 구경하겠다.'

이런 심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제 나름대로의 환상(?)을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또 혼자 좋아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엔 마음에서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이건 제가 생각해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겁니다. 뼈 빠지게 외로워 보아야 정신 좀 차릴려나요?
2005/01/22 20:24 2005/01/22 20:24
아무밴드

혼자 하는 사랑은 다 이기적이죠.^^
그 이기심에 지쳐갈때 쯤이면... 늦을지도 모르는데;;

love

아무밴드 님//그러게나 말입니다..ㅠ,.ㅜ

junspark

아무리 아름다운 장미도 곧 시들더라고...
굳이 나 자신을 썩혀 그 아름다움을 위한 거름이 되어주고픈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해서...

love

junspark 님//그렇지. 꽃은 시들게 마련이지. 하지만 내년에 다시 피잖아? 뭐 다른 꽃이긴 하지만... 장미 하니깐 '미녀와 야수'에서 그 장미가 생각나네. 그런 소중한 의미의 장미라면 시들더라도 나쁘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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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지나 1월이 되었는데도 눈구경은 할 수가 없다.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늦어도 12월 말에는 거리마다 쌓인 눈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올 겨울은 그렇지않다.

무슨 이유인지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고 있다.

첫눈이라고 내리긴 내렸지만 눈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것이었다.

언제쯤 눈구경을 할 수 있을까?

해가 갈 수록 눈구경은 점점 어려워지는 듯하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회색의 도시에 눈이 내린다는 일은 전설 속의 이야기처럼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겨울의 축복, '눈'을 이 회색의 도시에서 절대 볼 수 없는 날을 살아가야하는 세대가 우리의 자녀, 그 자녀의 자녀 세대 쯤 될 수도 있겠다.

손자, 손녀들을 무릎에 앉히고 '겨울의 전설'을 이야기해줄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에이~ 도시에 눈이 내려요? 거짓말~'

'도시는 원래 눈이 안 내리는 데에 만든게 아니었나요?'
2005/01/06 00:25 2005/01/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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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설마 그럴날이 온다면.. 정말.. 너무 삭막할거 같네요..
도시라는게...쩝

love

영화 '가위손'에서 눈은 가위손이 만든 것이라나요?^^;;
그런 날이 오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아무밴드

가위손... 또 보고 싶군요.

벌써 그것만 8번은 더 본 것 같은데...비디오로만 7번을 빌려봤거든요. 나중에 비디오가게 아저씨가 2번은 다른 걸 빌릴때 덤으로 주더군요^^
너무 아름다운 동화같은 이야기에요..

love

'눈의 슬픈 전설'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 '위노나 라이더'가 너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