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2월 13일 SSamzie Space Baram

특이한 이름의 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멤버 2명으로 되어있어 앞에 '소규모'가 붙었나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의 퍼커션을 연주하시는 분은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위해 세션으로 참여하신 분이랍니다. 6~7곡 정도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중 앨범과 다르게 편곡된 곡이 4~5곡 정도로 기억합니다. 노래가 조용하고 참 좋더군요. 여성 보컬의 조용함과 차분함은 '푸른새벽'의 노래들보다도 더 합니다. 잠자리에서 듣기에도 정말 좋겠네요.

앨범이 올해 1월에 발매되었더군요. 결국 주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진은 몇장 없어요. 워낙 움직임이 없는 밴드라 많이 찍지 않게 되더라구요.

2005/02/14 23:49 2005/02/14 23:49

메리-고-라운드 in 2월 13일 SSamzie Space Baram

오랜만입니다. 메리고라운드, 정식 이름은 '더 메리-고-라운드(the Merry-Go-Round)'입니다.

어제 쌈지 스페이스 바람에서 '겨울 뛰어넘기'라는 제목의 공연이 있었어요. 메리-고-라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몽구스 이렇게 세 팀의 공연이었답니다. 공연의 제목처럼 겨울을 뛰어넘기위해 가벼운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메리-고-라운드는 순서상 두번째였지만 그냥 먼저 소개합니다. 그동안은 게스트나 워낙 많은 밴드들과 공연을 해서 많은 곡을 듣지 못했었거든요. 그러나!!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푸짐한 공연이었어요. 메리고라운드, Poper, 재미난 조각, mordern gypsy, SS, 향, 스머펫, mazarine velvet ...(아마도) 이 노래들 열거한 순서로 들려주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많이 찍었지요. 그래서 사진이 좀 많네요.

2005/02/14 01:53 2005/02/14 01:53

쿠웨이트전 첫 골의 선수 '국리동(L.D.Gook)'

오늘 국가대표 경기 쿠웨이트전을 보지 않았다.

그래서 주로 유럽리그의 경기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livescore.com에서 경기결과를 찾아보았다.

2-0 Korea Republic의 승!! North Korea는 Japan에게 1-2로 패!!

득점자가 누군지 알아보기 위해 점수를 클릭해보았다.



두번째 골은 'Y.P. Lee' 바로 이영표가 넣었다.

그런데 첫번째 골은??? 'L.D.Gook', '국'씨도 있었나. 이름 특이하네 중간 글자가 'L', 우리말로 'ㄹ'로 시작하다니...그런데 '국'하니 떠오르는 선수 '이동국'이 있었다. 네이버에서 경기관련 뉴스를 보니...맞다, 바로 이동국...

국가대표 선수이름이 이렇게 엉망으로 나오다니 기분이 그렇다. 월드컵 4강에 진출했지만, 아직도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축구 변방국이라 뿐이라는 생각이 새삼 든다.
2005/02/10 01:07 2005/02/10 01:07

소히 in 2월 3일 클럽 빵

마지막은 소히씨였죠. 솔로 앨범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카피곡들을, 나중에는 자작곡들을 들려주었지요. 열정적인 보사노바의 무대였습니다.

2005/02/04 14:30 2005/02/04 14:30

잔향 in 2월 3일 클럽 빵

두번째는 잔향의 공연이었습니다. 원래는 4명의 멤버이지만 오늘은 드러머와 베이시스트가 빠지고 2명의 어쿠스틱 공연이 되었습니다. 멘트는 거의 없었고 음악으로 꽉찬 무대가 되었어요. 모든 멤버가 등장하는 공연이 궁금해지네요.

2005/02/04 14:13 2005/02/04 14:13

Oldfish in 2월 3일 클럽 빵

소히, 잔향, 올드피쉬의 공연이 빵에서 있었습니다. 원래는 소히씨의 가장 먼저 하기로 하였으나 공연 시작이 임박해서 도착하여 몸 녹일 시간이 필요하였답니다. 그래서 올드피쉬가 먼저 했지요.

공식 카페의 신규 회원의 신청곡도 들려주고 중간에 재밌는 일(?)도 있고 해서 즐거운 공연이 되었답니다.

조명이 상당히 어두워 사진이 별로네요.

2005/02/04 02:27 2005/02/04 02:27

Nell in 1월 30일 Rolling Hall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 'Nell'입니다. 4번째 앨범 이 후의 행보에 탐탁치 않은 점이 많은터라 공연이 재미가 없더군요. 연주나 노래 실력은 뛰어납니다만, 곡이 좋지 않은 걸 어쩌겠습니다.

1곡을 제외하고 자칭 메이저 1,2집이라고 하는 앨범들의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나중의 두 앨범이 사운드면에서는 좋아졌지만 곡은 오히려 퇴보한, 같은 음를 연주한다면 각 음에 대한 소리는 좋아졌지만 그 소리이 만들어내는 곡은 별로라고 할까요? 마음의 울림이 없는 절규가 되어버린 Nell, 착찹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인디씬의 빛과 그림자를 다 본 느낌이랄까요?

2005/01/31 18:47 2005/01/31 18:47

신신버스 in 1월 30일 Rolling Hall

'미쳐보는거야'에 이은 '렌즈 속의 그녀'로 다시 한번 인디차트 정상을 노리는 '신신버스'.

게스트이지만 오히려 주인공 Nell보다 열정적인 무대, 더 뜨거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것을 보고 主客顚倒라도 해야할까?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신신버스'였다고 생각될 정도였지요. 이 밴드, 노래도 신나고 좋습니다!!!

2005/01/31 15:04 2005/01/31 15:04

존 도우 in 1월 30일 Rolling Hall

두번째는 '존 도우'라는 밴드입니다. 장르는 Hard Rock 정도라고 할까요?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hard rock에 흥미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존 도우(John Doe)'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의 '홍길동'처럼 서류 등 이름이 필요한 곳에 들어가는 전형적인 예제라고 합니다.

2005/01/31 02:26 2005/01/31 02:26

TV's in 1월 28일 클럽 빵

상당히 특이한 라인업입니다. 5인조인데 1명은 드럼, 1명은 베이스, 기타가 3명입니다. 신생 밴드인지 카피곡 3곡과 자작곡 1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앵콜곡은 모르겠더군요.

2005/01/29 17:08 2005/01/29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