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7월

새로 발매된 음반이 많았던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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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Pumpkins'의 새 앨범 'Zeitgeist'. 너무 기다렸지만 너무 기대한 탓일까? 예전의 포스는 아니더라. 원년 라인업의 호박들이 그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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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5'의 새 싱글 'Make Me Wonder'. 다른 곡에 빠져 들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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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끔 그리운 남성 듀오 'Savege Garden'의 베스트 앨범 'Truly Madly Completely: The Best Of Savage Garden'. 슬라이드 케이스로 저럼한 가격에 구매. 정규 앨범 두 장을 이미 갖고 있기에 물론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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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가 푹 빠졌던 뮤지션 중 한 명인, 'Maximillian Hecker'의 'Once I Was'. 리메이크 곡들과 베스트 앨범을 한꺼번에 담은 2CD. 'Maximillian Hecker' 입문자들에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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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En~Ciel'의 베스트 앨범 3종 세트 중 하나인 'Best Of L'Arc~En~Ciel C/W'. 라르크 수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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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앨범 두 장. 신혜성의 1집과 앙퍄의 5집. 신혜성의 1집은 강수지와 함께 부른 곡이 마음에 들었고, 양파는 옛정을 생각하여 입수. 그런데 양파는 예전만 못한게 좀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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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 쿠키'의 새로운 앨범 '흰 코끼리 같은 언덕'. 아직은 그 매력을 완벽히 느끼지는 못하지만, 1집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 매력을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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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eTable Movement의 신예 '미내리'의 EP 'Paintbox'. 참고로 Paintbox는 미내리의 전신이었던 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왠지 Smashing Pumpkins가 떠오르는 묘한 매력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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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MOT)'의 새로운 앨범 '이상한 계절'. 타이틀은 '못'스러우면서도 대중성도 강화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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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속도를 따라잡아가는 'Nakashima Mika' 콜랙션. 이 달에는 2장으로 이 즈음까지 라이센스로 발매된 음반들은 수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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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il Lavigne'의 회심의 싱글 'When you're gone'. 어처구니 없었던 첫 번째 싱글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좋은 두번째 싱글. 브리트니가 되려느니 이런 노래를 들려줘.

역시 나름대로 '바람직한 소비생활'이었던 7월. 기대작이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웠던 7월, 그 2007년 후반기의 시작.
2007/12/21 22:39 2007/12/21 22:39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6월

5월에 비해 CD구입량이 급감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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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울메이트'로 유명해진 'Nouvelle Vague'의 셀프타이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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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Marilyn Manson'의 'Eat me, drink me'. 무조건 지르고 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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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저렴해서 질러본 '신화'의 'Winter story 2006-2007'. 정규 앨범은 몇장이나 갖고 있지만 스페셜 앨범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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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모으고 있는 '보아'의 음반들. 이번에는 single 'Sweet Impact'의 CD+DVD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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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허클베리 핀'의 싱글. 배송비지불을 막기위에 껴넣은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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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Lanz'의 수작 중 하나라는 'White'. 이미 다른 앨범들로 수록곡 중 몇곡을 알고 있지만 소장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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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왕사신기'로 다시 뜨고 있는 일본의 '히사이지 조'의 'ETUDE'. 저렴하게 중고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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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한국에도 발매된 'Steve Barakatt'의 초기 앨범 두 장. 이전에 발매된 앨범들도 모두 리마스터링되어 재발매되니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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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타 듀오 'Depapepe'의 'Ciao Bravo'. 청량한 신선함.

미개봉 중고와 일반 중고로 지출에서 선방한 6월. 바로 바람직한 소비생활이랄까.
2007/12/17 13:46 2007/12/17 13:46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5월

Nakashima Mika의 5월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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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가까워진 Nakashima Mika 콜렉션. 국내에 라이센스로 미 발매된 음반들까지 모으려면 아직 멀었지만, 일본 발매반에는 관심이 없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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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락천사'의 OST. 물론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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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한 너희지만 그래도 사야하는 팬의 마음. Linkin Park의 싱글 'What I've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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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의 5번째 앨범 '♭5'. 수 많은 앨범들에 밀려 소장용이 되어버린 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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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o와 함께한 Round Table의 또 다른 앨범 'April'. 역시 첫인상이 중요한 건지 먼저 입수한 앨범보다는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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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있었다가 저렴하게 구입한 Advantage Lucy의 'Echo Park'. 그 색다른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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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앨범' 후보 중 하나, '그림자궁전'의 '그림자 궁전'. 무슨 말이 필요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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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의 세번째 정규앨범 'Love child of the century'. 역시 기대했지만 그냥 들을 만한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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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음악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된 OST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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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 듣고 질러버린 'Gorillaz'의 두번째 앨범 'Demon Days'. 'Blur'는 좋은지 모르겠지만 이 밴드는 좀 끌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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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궁금했던 'The Indigo'. 저렴하게 입수해서 들어본 앨범 'My Fair Mel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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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 사사키'를 한국에 알린, 그의 첫 라이센스 발매 앨범 'Missing You'. 'Skywalker'만으로 소장가치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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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크' 전성기의 또다른 반쪽, 'Ark'. 드디어 두 조각을 모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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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출연한 일본 영화 '린다 린다 린다'의 OST. 여고시절에 대한 로망이랄까? 이런 영화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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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뮤지션 'Susie Suh'의 self-titled ablum 'Susie Suh'. 뒤늦게 발견한 보석이랄까? 그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와 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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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sion in the sky'라는 밴드의 'All Of A Sudden I Miss Everyone'. 밴드 이름처럼 영롱한 폭발과도 같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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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중고로 구한 '이소은'의 1집. 이로서 이소은의 정규 앨범을 모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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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입수한 '스트라이커스'의 EP 'Nothing N'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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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나나'에서 '레이라'로 출연했던 'Ito Yuna'의 싱글 'Endless story'. '나나'로 출연한 'Nakashima Mika'가 영화에서 불렀던 곡들보다 더 좋았다.

대폭발같지만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싱글과 미개봉 중고가 많아 그나마 선방했던 5월. 하지만 2007년 '지름의 절정'이 되버린 5월
2007/12/15 21:01 2007/12/15 21:01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4월

잠잠했던 3월을 지나 모인 자금으로 다시 폭발한 4월. 일명 '미개봉 중고'들을 대거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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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앨범은 모두 갖고 있지만, 정작 미루다 미루다 구입하지 못했던 'Alanis' 누님의 unplugged 앨범. 드디어 저렴하게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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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ge Garden'의 보컬 'Darren Heyes'의 앨범 두 장. 솔로 1집은 알고 있었지만 2집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국 한꺼번에 저렴한 가격에 입수. 'Insatible'은 정말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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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발매된 'Linkin Park'의 새 앨범 'Minutes to Midnight'. 한정판으로 입수했지만 솔직히 수록곡들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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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궁금하기도 했기에 저렴하게 입수해서 들어본 'Paris Match'의 'PM2'. 이런 음반들을 찾아들을 수록 일본 음악씬이 부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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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소장용으로 저렴하게 입수한 '이소라'의 1집과 '루시드 폴'의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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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수집 중인 '보아'와 올해 수집을 시작한 'Koda Kumi'가 함께 했다는 싱글 'the Meaning of Peace'. 보아만 알고 있을 때는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Koda Kumi에게도 관심이 생기니 입수. 물론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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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의 공연은 몇 번 보았는데 그러고 보니 앨범은 한 장도 없었다. 'White'와 'Colors'라는 두 장을 한꺼번에 발매했는데, 그 중 솔로곡들이 담긴 'White'. 참고로 'Colors'는 트리오 앨범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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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 Kumi'의 '12주 연속 발매 싱글 시리즈'의 마지막 2장. 드디어 다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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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사'의 수록곡으로 알게된 'Hamasaki Ayumi'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A Ballads'. 저렴하길레 구입했지만 다른 앨범들에 밀려 결국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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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ashima Mika'의 두번째 앨범 'Love'. 이 아가씨, 목소리나 외모에서 묘한 매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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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게 망가진 'Avril Lavigne'.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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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ichi Sakamoto', 이 아저씨 앨범 한 장도 없지만 몇몇 곡을 좋아했는데, 마침 저렴하게 팔고 있는 이 앨범을 발견. 하지만 수록곡들은 원곡과 다르게 편곡된 곡들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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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앨범 2장과 'Heart'가 상당히 좋았던 'S.E.N.S'. 문제는 예전 앨범들이 너무 좋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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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OST라고 할 수있는 '노트르담의 곱추', 저렴한 가격에 소장용으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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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 곡부타 그렇지 않은 곡까지 소위 말하는 '집시 음악'을 모았다는 'Sergei Trofanov'의 'Gypsy Passion'. 나의 월드뮤직에 대한 호기심이지만 감상용으로 충분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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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하리 지르고 보는 'Radiohead'의 재발매 EP.

'리스너'보다는 '콜렉터'로 기우는 경향이 확실해지는 4월.
2007/12/08 00:41 2007/12/08 00:41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3월

바빴던 3월 그만큼 입수한 음반도 적다. 간단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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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앨범' 후보가 될 만한 '네스티요나'의 '아홉 가지 기분'.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와주어 반갑고, 노래도 좋고 더구나 한글 가사로 찾아와 더욱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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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음악에 참여하여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티어라이너'. 하지만 난 그의 또 다른 프로젝트의 곡들이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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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게 입수한 '올드피쉬'의 두번째 앨범 'Acoustic Movement'. 따뜻한 전자음악'을 노래했던 그의 음악은 점점 선굵은 비트로 변화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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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대표 밴드 중 하나인 '굴소년단'의 'Laughing Aah'. 공연과는 또 다른 느낌. 공연으로 먼저 알게되어 그런지 뭔가 아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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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었다. '포스트 락'이 궁금했다. 일본 밴드 'Mono'의 'You are there', 내 갈증을 채워주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었다.

'3월의 5장'은 이 '지름병'이 치유된 것처럼 보이겠지만, 과연 그럴까?

2007/12/01 23:18 2007/12/01 23:18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2월

1월에 이어 역시 폭주해버린 2월. 그 지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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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계속되는 Koda Kumi의 '12주 연속 발매 싱글 모으기'. 4장을 추가하면서 이제 총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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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모으기가 시작된 Nakashima Mika의 국내 정식발매 음반들. 저렴하게 입수한 싱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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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일본영화 '허니와 클로버'의 OST. 일본영화의 매력인 잔잔한 감동처럼, 잔잔한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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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Nine Inch Nails)'의 리믹스 앨범 2장. 요즘 이쪽 음악에는 시들해졌지만, 이 아저씨 아직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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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모두 모아버린 '빅뱅'. 세번째 싱글과 라이브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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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입수했던 'DIVA'보다 괜찮더라. 귀에 익은 명곡들을 부른 'Sarah Brightman'의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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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로 충격적인 변신을 보여주었던 Jewel. 0304보다 이전에 발매된 앨범 'Spirit'은 그냥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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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15주년 기념 15장의 싱글로 불을 지르게 했던 '라르크(L'arc~en~ciel)'. 그들의 최절정이었던 'Ark'와 'Ray' 중 '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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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에 대한 탐색. 중고로 저렴하게 입수한 'YMCK의 Family Racing'. 8비트 사운드의 묘한 매력, '패미리(Family)'는 패미콤에 대한 오마쥬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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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는 높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던 곡이 여럿있었던 '플라워'의 3집. 제목처럼 밴드사운드에 충실한 앨범 'Band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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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들을 만한 목소리를 들려준 '빅마마'의 3집 'For the people'. 휘성, 거미, 빅마마(원티드 1집을 제외하면)로 이어지던 유사 제목 시리즈는 휘성의 이적으로 이 앨범에서 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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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 절약을 위해 끼어넣었던 'SAT'라는 여가수의 싱글. 'M(민우)'와 함께한 곡은 들을 만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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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에서 적극 밀고 있는 두 밴드 '허밍 어반 스테레오'와 '더 멜로디'. 역시 그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드라마와 영화 OST에서 활약을 보여주었다. '허밍'의 3집은 지난 앨범들보다 세련되어진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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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EP로 큰 기대를 모았던 '로켓다이어리'. 하지만 솔직히 'District 13'은 실망.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점은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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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이 괜찮았고 저렴하게 판매중이어서 입수한 '메이 세컨(May Second)'의 2집 'Blue Marble'. 하지만 결국 소장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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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SEED'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었기에, 오프닝이 수록되어있다고 해 입수한 'Tamaki Nami'의 싱글 모음집 'Graduation~singles'.

2월 역시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소장용으로 전락한 음반들은 1월에 비해 더 많았다는 점. 반성이 필요하다. 꼭 듣는 음반만 사자. 아니면 소장가치가 충분하거나.

2007/11/24 20:28 2007/11/24 20:28

<연말결산>지름의 역사 2007년 1월

<현대 네티즌들에게는 그 어떤 이념이나 믿음보다도 빠져들기 쉽고 끊기 어려운 일이 있으니 바로 지름의 유혹, 일명 '지름신의 강림'이다. 이 지름의 유혹은 쉽사리 벗어날 수 없어,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카드가 정지가 되며, 마이너스 통장의 마이너스가 최대치가 되는 순간에도 멈추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이 호환, 마마, 전쟁보다 무서운 '무분별한 지름'이 얼마나 위험한지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연말결산, 지름의 역사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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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M-flo'의 두번째 앨범, 'Expo Expo'. M-flo의 다른 앨범을 많이 들어본 건 아니지만 'Come again' 한 곡만으로도 이 앨범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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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D사이트에서 저렴하게 판매중이었던 'Koda Kumi'의 12주 연속 발매 싱글 시리즈의 일부. 싱글 자켓에 숫자가 쓰여진 점이 특이해서 알아봤고 결국 '내안의 콜렉터'를 자극하고 말았다. 외모로는 승부하는 일본 여가수로 알았는데 노래도 괜찮고 가창력도 나쁘지 않더라. 'Nakashima Mika'의 라이센스 음반들과 함께 올해 수집의 타켓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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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Gwen Stefani 누님의 싱글 모으기'의 연속이다. 나이를 잊고 회춘하여 솔로로 성공하신 Gwen 누님은 역시 대단. 2집의 후속 싱글들이 아직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점은 나쉽다. No Doubt의 싱글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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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발견'이라고 할 만한 'the Wreckers'의 데뷔앨범, 아마 내가 올해 가장 많은 들은 음반이 아닐까? 12월에 신곡이 3곡이나 포함된 라이브 앨범(CD+DVD)이 발매된다는데 꼭 수입되었으면 좋겠다. Michelle Branch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꼭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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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목소리, 편안한 기타 연주와 함께하는 올드 팝으로의 여행 'RIta Calypso'의 'Apocalypso'. 괜찮은 앨범이지만, 'the Wreckers'에 밀려 많이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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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계에서 유명한 'Sarah Brightman'이 아줌마의 노래들은 예전부터 궁금했다. 'Diva'는 베스트 앨범답게 '오페라의 유령'부터 유명한 곡들이 많지만, 아직 난 이런 고급스런 취향은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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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인기의 힙합 앨범이라고 할 만한 'Epik High'의 'Remapping the Human Soul'. 이제 'Epik High'는 'Dynamic Duo'와 함께 대중 힙합을 양분하나 했더니, 다듀가 주춤한 사이 일인자가 되어버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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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앨범이 더 좋은 '보아'의 일본 싱글 'Key of Heart'. 구입을 미루고 있다가 C사이트에서 저렴하게 올라와 구입. 역시 그냥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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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는 너희들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단다.' 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의 음반들, 현재 '거짓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Bigbang)'의 첫번째와 두번째 싱글과 데뷔앨범.

이어지는 3장의 인디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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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이상을 들려준 'Fanny Fink'의 'Mr.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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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듣고 봉인된 두 앨범. 기대작이었던 '뭄바트랩'의 'Looking for the Sunrise'와 신선한 느낌을 기대하고 들었지만 아직 부족했던 'Romantic Couch'의 'The House'.

'폭주의 1월'. 작년 후반기부터 두드러진 경향은 싱글의 비율이 늘어났다는 점으로 '내안의 콜렉터'가 눈뜨기 시작했다. 싱글, 듣지 않아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2007/11/17 17:16 2007/11/17 17:16

미내리 숨은고수 확정, 튠테이블무브먼트 3년 연속 쾌거

2007년 9월 29일로 예정된 아홉 번째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하 쌈사페)'.

그 첫번째 이벤트로 7월 1일부터 시작된 '숨은고수 찾기'의 결과가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7월 즈음부터 '숨은고수 찾기'가 진행되고 있는 점은 알았지만, 크게 관심 가는 밴드가 없어 따로 포스팅을 통해 선발 과정을 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5팀 선출되었죠.

그 다섯 팀은 바로 '국카스텐', '나인씬', '미내리', '더 플라스틱 데이' 그리고 '안녕바다'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밴드 사운드를 중요시하면서도, 왠지 'club SSAM'과 함께 홍대 인디씬을 이끌어가는 클럽들의 '대표 밴드(?)'를 하나씩 뽑아주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눈에 익은 이름이 하나 있는데 바로 '미내리'입니다. 올해 '튠테이블무브먼트(TuneTable Movement)'에 합류하여 7월에 EP를 발매하고 동시에 '숨은고수 찾기'에도 출전했는데, 결국 '숨은고수'로 선택되었네요. 이로써 2005년 '그림자궁전', 2006년 '로로스'에 이어 2007년 '미내리'까지 튠테이블무브먼트 소속 밴드들이 3년 연속 '숨은고수'로 선정되었으니  신생 레이블로서는 대단한 쾌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더불어 '안녕바다'라는 밴드의 소개를 보니, 바로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가 바꾼 이름이었군요. '국카스텐', '나인씬'은 인디음악 관련 카페에 올라온 공연 일정에서 종종 본 이름이고, '더 플라스틱 데이'만 낯선 이름이군요.

'숨은고수'들의 멋진 모습 기대해봅시다. 또 한국 대중음악을 뒤흔들 '튠테이블무브먼트'의 행보도 기대해주세요.
2007/08/30 00:14 2007/08/30 00:14

Smashing Pumpkins, 새 싱글과 새 멤버 공개

작년부터 재결성 소식과 함께 앨범 작업에 돌입했던 'Smashing Pumpkins'의 새 앨범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ZEITGEIST'로 독일어로 '시대정신'이라는 뜻이네요. 발매일은 2007년 7월 9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ZEITGEIST의 커버


Youtube를 통해 공개된 새 싱글 'Trantula'의 영상입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2일 France, Paris에서 있던 공연에서 new 'Smashing Pumpkins'의 line-up이 공개되었다네요.

재결성 소식과 함께 공개되었던 핵심 멤버 'Billy Corgan'과 'Jimmy Chamberlin' 외에는 두 멤버는 새로운 얼굴들이네요. 'James Iha'와 'D'arcy Wreztky'를 다시 볼 수 없는 점은 좀 아쉽네요.  guitarist에는 'Jeff Schroeder', bassist에는 'Ginger Reyes'가 영입되었습니다. D'arcy와 Melissa를 거쳐 Ginger까지, bassist는 계속 여성이네요.

새로운 두 멤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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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Schroe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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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Reyes


덤으로 Luxembourg에서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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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서 크게 봅시다.


앨범 커버와 동영상의 출처는 http://smashingpumpkins.com

새 멤버와 공연 사진의 출처는 http://wikipedia.org

http://www.youtube.com/watch?v=wY8hPan6uuM 이 링크를 따라가면 더 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네요.

기다립니다. Smashing Pumpkins!
2007/06/03 00:36 2007/06/03 00:36

수입음반 구매의 절호 기회! 향뮤직 20% 할인 판매

인디음악을 즐겨듣고 인디음반을 구입하는 이들이게는 '성지(聖地)'라고 할 만한 '향뮤직(http://hmusic.co.kr)'에서 수입음반을 무려 20%나 할인하고 있네요.

할인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라고 합니다. 향뮤직 개업 16주년 기념 이벤트라네요.

자세한 내용은 향뮤직의 공지사항(http://hmusic.co.kr/board/rvview.php?id=News&no=204&page=1&s_key=&s_field=&ccate_name)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음반 가격이 치솟아 라이센스반과 수입반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 아닌가합니다. 라이센스 반이 가격이 보통 13400원정도인데, 14000원대에서 17000원대에 이르는 수입반에 20% 할인이 적용되면 라이센스보다 조금 비싸거나 오히려 싸지게 되네요.

저도 오늘 새벽 향뮤직에서 수입음반 할인 소식을 듣고 벼르고 있었지만 구입을 미뤄던 음반을 구입했습니다. 'Gwen Stefani'와 'Nine Inch Nails'의 최근 앨범들을 구입했는데, Gwen Stefani의 'The Sweet Escape' 수입반의 가격 14500원에 20% 할인이 적용되니 11600원으로 라이센스반의 가격 13400원보다도 저렴하네요. 라이센스반 가격이 정말 올라도 너무 오르게 아닌가합니다.

수입반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그동안 8000원대에 이르는 Gwen Stefani의 수입싱글들을 짬짬이 모아왔었는데, 20% 할인으로 6000원대로 떨어지니 좀 안타깝네요.

모두모두 수입음반 구입의 절호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저도 할인 행사가 끝날 때까지 열심히 리스트를 만들어야겠습니다.
2007/05/26 22:39 2007/05/26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