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제목과 신생아 학대

올블로그 알찬글 순위나 후끈후끈에 선정적인 제목들의 눈에 띄이네요. 그런 제목들을 보니 요즘 떠들썩한 '신생아 학대' 사건이 연결되는군요.

신생아 학대 사건의 문제의 사진들도 결국에는 '인기도'때문이었죠. 올블로그에 보이는 필요이상의 선정적인 제목의 글들도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특정인을 비방함에 있어 꼭 비속어를 써야하는 것인지요. 만인의 원성을 들을 만한 사람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비속어를 쓰는 사람일 수록 그 비속어와 별만 다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선정적 프로그램, 선정적 신문, 선정적 잡지 등 선정적 대중매체가 넘쳐나고 또 그래야만 관심을 쉽게 모으는 상황에서 블로그마저도 그렇게 물들어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쏟아진 물을 담을 수 없는 이치처럼, 글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또 자기가 당긴 방아쇠의 총탄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2005/05/10 22:22 2005/05/10 22:22

체지방 측정을 위해 CT를 찍다니...

어제 '시사매거진 2580'을 보니 양의와 한의의 통합진료와 갈등에 대해 보도하더군요. 전통의학을 거의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나 통합과정을 거치고 있는 중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이원적 체계로 되어 있어 사실 두 의학간에 교류가 많지 않은 실정이고 제도도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지요.

요즘 한방병원에서 CT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인지 그 내용도 있더군요. 한방병원 인터뷰 내용중 일부가 가관이더군요. 살이 얼마나 빠졌는지 체지방을 확인하기위해 CT촬영이 필요하다나요. 그것을 보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한마디로 '환자 등골 빼먹겠다.'는 소리로 들리더군요. 그런 용도에 의료보험이 적용되지도 않을터, 환자는 필요이상의 낭비로 수십만원을 부담해야 하니까요.

물론 지방을 확인하는데 CT로 찍어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현대의학에서는 '효율'이라는 측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진단,치료 방법이 있어도 효과에 비해 너무나 고가이고 기존의 방법과 통계적으로 명확한 우월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없으니까요. 마치 '눈병이 났으니 안구이식을 하자.'는 논리라고 할까요.

그리고 최신 진단 기법은 양날의 검이라, CT 해독에 정확한 지식없이 체지방 측정을 위해 CT촬영해놓고 암을 놓쳤다면 의료분쟁에 휘말릴 수도 있겠네요.
2005/05/09 14:43 2005/05/09 14:43

박지성, 아직은 PSV에...

요즘 축구계는 K리그 박주영에 이어 '박지성'으로 다시 한번 뜨겁습니다. 네덜란드의 1부리그, 예레비디지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PSV 아인트호벤' 소속으로 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클럽 축구의 최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서 첫 골을 떠뜨리는 등, 차범근 이후 유럽 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중 최고의 영예를 누리고 있는 박지성이라고 할 수있겠죠.

그의 눈부신 활약으로 빅리그 진출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까지 동료였던 '마테야 케즈만', '아르옌 로벤'이 '첼시'로 이적해서 잘 해나가고 있는 상태이기에 더욱 더 그렇구요. 하지만 저는 박지성의 이른마 '빅리그 진출'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박지성의 눈부신 활약은 04-05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두드러졌고 아직 박지성은 '성장하는 중'이라고 하고 싶네요.

위에 언급한 두 선수와 역시 PSV 출신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성공으로 박지성의 빅리그 진출 후 성공적은 데뷔도 점쳐지고 있지만, 세 선수의 경지(?)에 박지성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듯합니다.

엄청난 득점력으로 007에게 '살인면허'가 있다면 루드에게는 '득점면허'가 있다고하여, '008 득점면허', 요즘은 '득점머신'으로 불리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경우 31골, 29골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경력이 있는 선수이죠. 중간의 부상으로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음에도 거의 한 경기 1골은 뽑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루드의 뒤를 이어 PSV의 간판 스트라이커가 된 케즈만의 경우는 골 수로만 따지자면 PSV에서 머문 마지막 2년 동안, 루드를 뛰어넘는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첼시로 이적했지만 첼시가 워낙 쟁쟁한 선수들로 채워진 터라, 조커로 기용되었구요.

로벤의 경우는 유럽 축구에서 왼발을 잘 쓰는 선수가 귀한 편이고, 어린 나이와 PSV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으로 첼시로 이적해 상당히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루드와 케즈만이 PSV시절에 리그에서 따라올 선수가 없는, 기량이 거의 절정에 올랐던 선수들이고, 로벤은 리그 최고 수준에다 희귀성까지 있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직 박지성아직 최고 수준임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PSV에서 1~2년 정도 더 뛰어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챔피언스컵도 들어올리면 더욱 좋겠구요.

덧붙여, PSV는 주장 '마크 반 봄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는 듯합니다. 내년에 그 자리는 누가 메워, PSV의 챔피언스 리그의 선전을 이끌지 내심 걱정이 되네요.
2005/05/07 00:58 2005/05/07 00:58

이상주의, 전체주의, 히틀러...

...유토피아(Utopia), 이 세상 누구나 혹은 이상주의자들이 꿈꾸는 세계, 하지만 Utopia의 의미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고한다.


누구나 꿈꾸는 이상세계가 탄생하기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합의와 모두의 행복이 만족되어야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상황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군가의 불행은 다른 누군가의 행복이 되고, 또 어떤 누군가의 이익은 또 다른 누군가의 손해가 되는 현실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모두 평등하다는 모토로 만들어진 공산주의(혹은 사회주의), 하지만 이 세상 어느 공산주의국가에서도 모두가 평등하지 않다. 인민은 모두 평등하지만 그 위에 인민을 관리하는 계급이 군림함으로써 스스로의 주장에 위배되는 괴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력한 경쟁자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연합에 의해 처절히 파괴되었다.

자본주의(혹은 시장원리), 기회는 평등하지만 결과는 평등하지 않다는 원리를 기초로 지구를 잠식하고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지구 역사상 최대의 불평등과 불행을 만들어내고 있다. 세계시장을 바탕으로 무한 경쟁의 시대라고 하지만 시작의 기회부터 불평등했던, 선진국과 후진국의 갈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선진국들은 자신들이 이미 다 망쳐놓은 지구와 생태계을 이제와 지킨다는 명목으로 각종 환경 협약을 내세우며 후발주자들의 접근을 막고있다.

민주주의.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으나 국민의 뽑은 대표 집단의 도덕적 해이, 자본주의와의 불유쾌한 결합으로 탄생한 천민자본주의 등으로 주객이 전도되고 새로운 계급사회가 도래하였다. 그래서 일부는 행복하고 대다수는 불행한 상황이 일부의 행복을 위해 지속되고 있다.

...


이상주의, Idealism하는 먼저 떠오르는 것이 '플라톤'이다. 누구나 중고등학교 도덕, 윤리 시간에 배웠을 그의 이론, '이데아와 철인군주'. 정치계는 속된 말로 '그놈이 그놈'이고 윤리헌장은 하루 아침에 씹어먹고, 공직사회는 스스로 가장 부패해 있으면서 다른 법조계, 의료계 등의 부패를 척결해야한다는 무지한 장관이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플라톤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절제를 두루 갖춘, 그런 이상적인 군주가 이끄는 국가'를 나는 오늘도 꿈꾼다.

우습게도 역사상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이상세계 실현을 세우기위해 노력한, 절대군주에 가까운 사람이 바로 '아돌프 히틀러'가 아닐까? 그의 이상국가도 결국 '의미 그대로의 유토피아'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어느 나라에서 이상주의가 세상의 위세를 떨치려할 때,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 것이 바로 전체주의가 아닌가싶다. 사실 이상주의에게 전체주의의 유혹은 너무나 달콤하다. 범국민적 합의와 단결을 위한 의지와 목적, 그것을 전체주의가 너무나도 쉽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상의 군주가 아닌 현실의 군주가 '이상적'인 군주가 되기위해서, 국민의 단결을 위해서는 전체주의라는 광기가 필수적일지도 모르겠다. 이상국가 밖의 으로, 외계로의 시선... 국가 외부 세계의 흡수와 국가의 확장, 그 방법으로서의 전체주의는 너무나도 쉽게 국민을 광기에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는다.

현실 속에서 땔래야 땔 수 없을 듯해보이는 이상주의와 전체주의는 양날의 검, 야누스의 두 얼굴이다. 전혀 닮지 않은 듯한 형제를 가진 이상주의, 그래서 이상주의는 현실에서 언제나 좌절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2005/04/30 20:41 2005/04/30 20:41

삼성전자, 첼시 그리고...

어제 아침 전철역 주변에서 나누어주는 무료신문에서 일제히 '삼성전자, 첼시(Chelsea)와 스폰서쉽' 기사를 담고 있더군요. 스폰서쉽 금액이 우리돈으로 5년간 무려 '1000억'이라죠.

'1000억', 정말 우리나라 축구계로 보자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생각되네요. K리그 모든 팀의 선수 몸값을 합해도 1000억이 안될 것이고, 모든 구단의 1년 운영비를 합한 금액보다도 많은 금액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축구계에 투자했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K리그도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네요.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삼성그룹이 후원하고 있지요.

어찌되었거나, 삼성전자가 1000억을 쓸데없이 쓴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한차례의 재정난을 겪은 후, 러시아의 석유 재벌 'Roman Abramovich'가 구단주가 된 이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차세대 지구 방위대'라고 불릴 만한 '첼시'이니까요. 더구나 '레알 마드리드'의 무차별적 영입과는 달리, 지금까지 선수 영입에 투입된 2억5천만파운드(약 5천억원)로 정말 알짜배기 선수들을 골라 모은 영리한 팀입니다. 구단주의 이름을 따서 '로만 제국'이라고도 한다죠.

이번 05~06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우승이 확실한 상태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해 있는, 유럽 클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기도 합니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면 'Vodaphone', '아스날'하면 'O2'가 떠오르듯, '첼시'하면 '삼성전자'가 떠오르는 날이 오려나요?

첼시의 유니폼은 '파란색'입니다. 우연인지 바로 삼성그룹의 색도 '파란색'입니다.(삼성의 클럽팀 '수원 삼성'의 홈 져지도 '파란색'이지요.) 삼성전자가 첼시와 거액의 스폰서쉽을 체결한 이유 중에는 첼시의 떠오르는 유명세뿐만 아니라, 첼시를 대표하는 '파란색 유니폼'도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로서도 점점 좋아지는 첼시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도 우승하고 좀 더 유명해져 삼성전자의 마케팅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덤으로 메인 스폰서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첼시의 친선경기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네요. 뭐, 그렇다면 수원 삼성과의 경기가 되겠지요. 하지만 세계 클럽 축구사에서 나름대로 큰 의미가 되지 않을런지요.

첼시가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수원 삼성이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다면, 이 두 팀의 친선 경기는 단순히 친선 경기의 의미를 넘어 유럽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이 격돌하는 큰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이 격돌하는 '도요타 컵'처럼 말이죠.
2005/04/28 23:20 2005/04/28 23:20

히딩크 감독이 남긴 선물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떠나면서 남긴 선물. 그리고 영화에나 나올법한 4강이 쾌거를 이룬 우리 대표팀.

그 이후 3년이 지났다. 우리 대표팀은 내년에 열릴 또 다른 월드컵을 위해 달리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흔들리는 대표팀을 보면 참으로 아쉽다. 특히 유럽리그에 진출에서 좌절을 맛보고 돌아오는 선수들을 보면 더하다.

레알 소시에다드로 전격 이적했던 이천수. 언론은 크게 떠들었지만 유럽리그팬이라면 누구나 우려했을 것이다. 이천수의 기량이 유럽리그, 더구나 유럽의 3대 리그에 드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 통할 것인가? 아마 대부분의 유럽리그팬들은 'NO'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역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네덜란드 예레디비지 폐예노르드로 간 송종국. 잘 나가다가 감독과의 불화설 등으로 흔들리며 돌아온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

역시 네덜란드 엑셀시오르로 임대되었던 김남일. 구단에서 발목을 잡은 것인지 역시 다시 돌아왔다. 월드컵때의 활약 정도라면 국내리그보다는 유럽리그로 가서 더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고 있는 설기현. 아마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리그에 진출함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케이스라고 생각된다. 유명팀에 깜짝 이적보다는 한 단계씩 자신의 기량을 쌓아가는 그의 모습.

독일에서 뛰고있는 차두리. 역시나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팀으로 간다기에 우려가 컸고 빗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맞는 팀을 찾아 꾸준히 선발 출장한다면, 한국 축구 선수 최고 '하드웨어'를 가진 그의 기량도 발전하리라... 제발 잘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 하드웨어가 아깝지 않게...

서론이 길었다. 제목처럼 히딩크 감독이 남긴 선물. 바로 PSV 아인트호벤의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어찌보면 이 두 선수는 히딩크 감독을 만난 것이 인생 최고의 기회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두 선수가 네덜란드로 간다고 할 때 역시나 우려가 컸다. 우려는 반만 맞았다. 이영표는 비교적 주전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윙백을 맞으면서 팀에 빠르게 적응해갔다. 하지만 박지성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다. 리그 최강답게 빵빵한 포워드와 미드필드 경쟁에서 밀려 거의 벤치멤버로 지내던 박지성. 그의 성장 가능성이 고사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컸다. 하지만 이번 시즌 PSV의 공격의 핵심들(케즈만, 로벤, 롬메달)이 이적을 하면서 박지성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히딩크의 안목을 다시 확인시키듯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더구나 팀은 작년에도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스 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예레비디지 선수 평점에서 각각 9위와 14위에 올랐다고 한다. 팀의 베스트 11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 순위에서 저 정도 순위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선두 1위는 같은 PSV의 주장 반 봄멜이라고...

오늘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PSV 듀오는 역시 단연 눈에 띠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흔들리는 국가대표팀을 보면 불안하지만 두 선수의 활약을 보면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히딩크 감독이 남긴 선물, 바로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닌가한다. 이천수, 김남일, 안정환도 빨리 기량을 되찾아 함께 국가대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2005/03/30 22:54 2005/03/30 22:54

도메인 연장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도메인을 연장했습니다.

예전에 티티피아에서 환율연동 이벤트로 비교적 저렴하게 .com과 .net 도메인을 등록, 연장, 이전할 수 있다고 소개했었죠.

제 도메인들이 모두 티티피아에 등록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연장했습니다. 1년에 8390원이지만, 6개 도메인 중 하나는 2년 나머지는 1년씩 도합 7년 연장하니 이것도 꽤 되는군요.

이제 내년 중반까지는 도메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티티피아 환율연동 이벤트는 3월 31일, 이번주 목요일까지랍니다.
2005/03/28 20:41 2005/03/28 20:41

테터툴 0.951로 업데이트!!

오래전에 0.95RC가 나온 것을 보고 정식 버전이 나오면 업데이트하리하 생각하고 있다가 깜빡 잊고 있었네요. 오늘 확인해보니 0.951이 나왔군요.

0.94 업데이트때처럼 attach와 DB 백업하고 ftp로 덮어씌우기를 했지요. 그리고 제대로 되었나 확인해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 다시 접속하니 그대로더라구요. 업데이트하면 당연히 인스톨 다시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좀 당황!! 혹시 덮어씌우기가 안되었나 생각하고 관리자 모드를 클릭하니 0.951 official release가 나오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나 해서 테터툴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인스톨이 필요없다네요. 고로 업데이트가 더욱 편해졌네요!! JH님 감사합니다!^^
2005/03/23 22:01 2005/03/23 22:01

라이브 블로그, 물건너 갔구나.

이번주 토요일에 열리는 '라이브 블로그 2005', 어제까지만 해도 이번 주말에는 별 일이 없기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일이 생겼다.

같은날 4시30분에 '오!부라더스'의 단독공연이 있단다. 오!부라더스 멤버분과 친분이 좀 있고 공연도 재밌기에 땡기지만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게 왠일이람? 게스트가 바로 '메리-고-라운드'다.


아앗! '메리-고-라운드'라면 이건 참느냐 마느냐를 넘어선 것이다. 99.9% 간다가 되어버린다. 더구나 초대를 받아서 갈 수 있을 듯하기에 더욱 더...참 아쉽다.

그러고 보니. 토요일 단독 콘서트의 '오!부라더스', 게스트 '메리-고-라운드' 그리고 '라이브 블로그 2005'의 게스트 '미스터 펑키', 이 세 밴드의 매니저가 같은 분이다.
2005/02/23 17:54 2005/02/23 17:54

첼시, 흔들리나.

아직 이른 판단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까지 2위 맨유, 3위 아스날과 승점 11점, 12점 차로 여유있게 선두를 달리던 첼시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2,3위와의 승점이 9점, 10점으로 좁혀졌습니다. 남은 아스날과 맨유의 경기에서 모두 진다면 여유로운 우승이 힘든 상황이 됩니다.

또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50년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첼시에게 승점 4점의 박탈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첼시 구단의 관계자들이 아스날의 레프트 윙백 애슐리 콜과 불법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사실임이 밝혀질 경우 잉글랜드 축구협회 FA의 K3규정에 따라 승점 4점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맨유와 아스날 팬들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라겠네요. 그런데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는군요. 아쉽습니다.
2005/02/07 19:43 2005/02/07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