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내가 가장 처음 알게된 한국인 뉴에이지계 피아니스트. 본인은 자신의 음악을 '세미 클래식'으로 정의. 지금까지 3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OST, 1장의 이미지 앨범 그리고 2장의 스패셜 앨범을 발표.

-2001년 5월 1집 'Love Scene' 발표
-2001년 11월 2집 'First Love' 발표
-2002년 6월 영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 'Oasis & Yiruma' 발표
-2002년 12월 영화 '강아지똥'의 OSt '강아지똥 Music By 이루마' 발표
-2003년 10월 3집 'From the Yellow Room' 발표
-2004년 8월 ruma's another society라는 이름으로 스페셜 앨범 'Nocturnal lights... they scatter' 발표
-2005년 4월 스페셜 앨범 'Destiny of Love'발표
-2005년 5월 'First Love Repackage' 발표
-2005년 11월 4집 'Poemusic' 발표
-2006년 11월 5집 'H.I.S. Monologue' 발표
-2008년 10월 6집 'P.N.O.N.I' 발표
-2011년 11월 '더 베스트 : 10년의 회상' 발표
-2012년 5월 7집 '기억에 머무르다 - Stay in Memory' 발표
-2013년 10월 8집 'Blind Film' 발표
-2015년 10월 9집 'Pian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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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처음 주문한 CD들 중 일부를 추출했습니다. 8월의 앨범 구입은 아마 이번 한번이 마지막을 듯하네요.

Alanis의 'jagged little pill acoustic', 사실 이 acoustic 앨범이 나올 줄은 상상도 하지 않고 있었고, 원작이 10년이나 되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네요. 옛 친구로부터 10년만의 편지랄까? 다시 90년대가 그리워지네요.

이루마의 'First Love' repackage, 참으려고 했지만 추가 3곡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작년 투어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한 곡들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이루마씨 앨범은 다 사도, 작년에 이벤트로 뽑아낸 '전국투어프리패스티켓' 가격은 안나올 것이라고 위안하고 있습니다.

Slow 6의 'Grand A.M.', 망설이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죠. slow 6의 터프한(?) 외모와는 달리 음악은 참 감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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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3 15:53 2005/08/13 15:53
devi

"Hand in my pocket" 이 노래를 김C스타일에서 들어 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 팝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저도...

와니

어쿠스틱 앨범 스타벅스 가니까 팔고 있어서 나온줄 알았다는.. 저도 땡기더군요 흐으

love

devi 님//Hand in my pocket 이 곡은 안티 알라니스 사이트에서 공격받는 곡이기도 하더라구요. 가사의 진실성이 떨어진다나요^^;;; 하지만 좋은 곡이죠!!
와니 님//한 장 장만하셔요. 익숙한 곡들을 색다르게 듣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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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에 발매되었으니, 벌써 나온지 4년째가 되어가는 앨범의 리뷰를 이제야 써봅니다.

지금의 이루마를 한국 최고의 뉴에이지 스타로 만든 앨범이자, 이루마 discography 최고의 앨범 'First Love'의 Repackage가 지난 5월 기존의 15곡에 3곡을 추가하여 발매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2002년 즈음에 First Love를 구입하였기에 이번 repackage는 넘어갈까 했지만, 이미 이루마의 국내 발매 앨범은 모두 소장하고 있고 이루마 앨범의 초판은 디지팩 같은 특별한 케이스로 되어있고 초판 소장에 대한 혜택(?)이 있기에 결국 repackage도 장만했습니다.

명작(名作)이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앨범 'First Love'에는 주옥같은 곡들이 실려있습니다. 그만큼 이루마의 앨범들 가운데서도 가장 꾸준히 또 많이 팔리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저는 너무 많이 들어서 첫소절만 들으면 뒤의 흐름이 머릿속에 저절로 그려질 정도랍니다.

첫곡 'I'는 기존의 piano solo version과 cello로 함께한 version(I...)에 현악 4중주와 함께한 string version이 repackage로 발매되면서 추가되어 총 3곡이 실려있습니다. piano solo가 계속 잔잔히 진행되는 반면 string version에서는 감정의 격정이 느껴집니다.

'May Be', '5월이 오면'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나요? 두 단어를 붙여서 읽으면 'maybe', '어쩌면'이 됩니다. 예전부터 중의적 표현을 노린 것이라고 나름대로 생각해 왔던 곡입니다. 제목처럼 오월의 분위기를 이루마식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Love Me', 모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의 아이스크림 이름이기도 합니다. booklet을 보면 역시 아이스크림에서 착안한 제목이라네요. 제목만큼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First Love의 이미지를 잘 담고 있는 곡입니다. 제가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구요.

'River Flows In You', 제목처럼 듣고 있으면 마음 한 가운데를 유유히 흘러가는 강이 느껴집니다. 그 강은 맑고 깨끗하네요.

'It's Your Day', 앨범에서 경쾌하게 흘러가는 곡입니다. '오늘의 당신의 날, 즐거운 하루 되기를', 이런 느낌입니다.

'When The Love Falls', 드라마 '겨울연가' 배경음악으로 더 유명한 곡이죠. '사랑이 저물 때'라는 제목만큼 쓸쓸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프랑스 원곡을 피아노 연주에 맞게 편곡한 곡이랍니다. 추가 수록된 string version, 지난해 드라마 콘서트 투어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 했던 연주가 반응이 좋아 레코딩으로 옮겼나 봅니다. 추가 3곡 모두 콘서트에서 현악 4중주와 함께 했었죠. 격정이 더해지면서 쓸쓸함이 더 강하게 느껴지네요.

'Time Forgets...', 잊고 잊혀진다는 것, 바람에 흔들리다 결국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의 궤적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Till I Find You', 제목처럼 만남, 그 전의 기다림의 시간을 표현한 곡이라고 할까요? 햇살 좋은 가을날 고즈넉한 길을 걷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추가 수록곡 'Kiss the Rain'의 string version, 원래 이루마의 3집 'From The Yellow Room'에 수록된 곡으로 드라마 '여름향기'에서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됐었죠. 곡으로만 따지만 아마 Kiss the Rain이 이루마의 최고 인기곡이라고 생각되네요. piano solo 곡도 좋지만 지난해 투어에서 여러번 들었던 터라, string version이 더 좋네요. 현악 4중주가 어우러져 애절함이 더 하네요.

모든 곡을 소개하지 못했지만, 소개에 빠진 곡들도 상당히 들을 만한, 대단한 짜임새를 갖춘 앨범입니다. 뒤에 나온 앨범들보다 화려함을 떨어지지만 아기자기 하고 소박한, 이루마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구요. 제가 들어본 뉴에이지 앨범 중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별점은 4.5개입니다.

추가로, 이번 repackage는 디지팩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전판이 일반 CD 케이스에 담겨있던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깔끔하고 괜찮네요. 전판을 소장하지 않은 분들은 물론이고 소장하고 있더라도 string version으로 수록된 추가 3곡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충분해 보이네요. 물론 기획사 Stomp Music도 그 점을 노렸겠죠.
2005/08/13 14:54 2005/08/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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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이어 대량 추출, David Lanz의 앨범들과 빼놓았던 이루마의 앨범 2장을 추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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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16:43 2005/05/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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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복구등으로 인해 약 5일만에 다시 CD추출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추출한 넘들로 아이팟을 채우니 드디어 1000곡을 돌해했더군요. 용량은 5.5기가 정도 잡아먹구요. 지금까지 한 만큼 3~4번정도 더해야 싱글, EP를 제외한 앨범들을 다 추출할 수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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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1 14:17 2005/05/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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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여자들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어떤 TV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여자도 아닌 제 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4월에 엄청난 소비를 해버렸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결국 신보들을 다량(?) 변환했답니다. 이 앨범들 리뷰도 써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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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1:41 2005/04/3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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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를 채우는 것도 상당한 노가다네요. 갈 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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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1 23:19 2005/04/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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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화요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있었던 이루마씨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이루마씨의 전국 투어 중 제가 관람한 5번째이자 마지막이 되겠네요. 이루마씨의 투어는 31일 춘천 공연이 마지막입니다.

집이 부천인지라 수원까지 1시간 30정도 예상하고 나왔는데 중간에 전철이 천천히 가고, 수원역에서 버스까지 타야했기에, 공연이 시작한 후에야 도착했지요. 그래서 첫 곡 끝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일어나 2층에 앉게 되었지요. 하지만 2층도 괜찮더군요. 오히려 1층 뒤쪽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1부와 2부 순서는 역시나 지난 공연들과 다를 바 없었지요. 하지만 앵콜에서 의외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투어에서 늘 부르던 '흐려진 편지 속에'가 아닌 이루마씨가 가수 '테이'에게 써 주었다는 곡(가제:우츄프라카치아)을 이루마씨의 노래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을 수 있었어요. 먼데까지 갔던 보람이 있었다고 할까요?

지난 8월 즈음 이루마씨의 스패셜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로 당첨 되었던 '전국 투어 프리패스 티켓', 총 16번의 공연 중 5번 보았으니 다 참석하지 못 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에게 또 이런 이벤트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2004/12/30 01:07 2004/12/30 01:07
사랑하뫼

정말 마음 뿌듯한 콘서트가 아니었을런지...
저도 이루마 콘서트에 한 번 다녀왔었는 데...
정말 마음 뿌듯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일년이 지나간 일이지만...
요즘도 주로 듣는 cd 가 이루마의 kiss the rain 이란 곡^^

love

'Kiss the Rain' 드라마 '여름향기'에 삽입되어 이루마씨의 인기 상승에 한 몫한 곡이죠. 이마 겨울연가 삽입곡 'When the love falls'다음으로 이루마씨에게는(인기상승 면에 있어서) 소중한 곡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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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이 후, 거의 한 달만에 이루마씨의 전국 투어를 다시 관람하는군요. 사실 제가 사는 부천에서 지난주 18일에도 콘서트가 있었지만 그 날은 다른 콘서트를 갔다오는 바람에 갈 수 없었지요.

상당히 늦은 8시에 시작하는 안산 공연, 관객들의 매너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공연 내내 플래시가 터지는 장면을 전혀 볼 수 없었어요. 투어의 시작인 안양 공연 때도 좋았는데, 그 때는 제가 맨 앞에 앉았었기 때문에 밝은 무대 때문에 플래시를 의식할 수 없었지만, 천안이나 인천과 비교해 본다면 '최고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관객들도 조금 철이 없을 만한 나이의 관객보다는 저같은 대학생이나 사회인이 좀 많았나보네요. 사인회에서라도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지만 깜빡하고 메모리카드를 빼먹고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그냥 왔지요. 솔직 공연이 끝난 시간이 10시 30분이어서 막차 걱정이 있기도 하구요. 다행히 미어터지는 막차를 타고 집에 무사히 들어왔지요.

연주곡의 구성이나 순서는 역시 지난 공연들과 다르지 않았고, 앵콜도 이루마씨의 노래와 함께하는 '흐려진 편지 속에'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보너스로 '루돌프 사슴 코'를 관객들과 함께 불렀고 마지막 곡으로 'Let it snow'(제목이 확실하지 않습니다)를 들을 수 있었지요.
2004/12/24 00:51 2004/12/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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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에 다녀온 KBS '더 뮤지션'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더 미루면 잊어버릴 듯하여 써봅니다.
블루노트 서울, 강남 교보빌딩 2층에 있는 곳이에요. 강남역에서 꽤 걸어야 하더군요.

입구입니다. 째즈 전문 공연장답게 째즈 뮤지션들의 사진으로 입구가 꾸며져 있지요. 녹화는 8시 시작 예정이었고 입장은 7시 40분 쯤부터 시작되었어요.
수용인원보다 관객을 더 초청해서 간이로 설치한 의자에 앉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도 그 사람들 한 명이었다죠. 역시나 대부분 관객들의 여성분들이더군요. 이런 곳에 다니는 남자들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처럼...

후기 더 보기~ more..

2004/12/18 04:04 2004/12/1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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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어제 강남의 째즈 전문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노트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KBS의 '더 뮤지션(the Musician)'의 녹화현장을 다녀왔지요. 후기보다 먼저 이루마씨의 사진을 올리도록 하지요. 아담한 공연장이라 거의 맨 뒤였지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부산에서 날아왔다는 이루마씨, 지친 몸에도 예정에 없던 팬들의 앵콜 요청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노력하는 뮤지션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이루마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인간 이루마'에도 점점 호감이 가게 되네요.

그리고 블루노트서울, 시설 진짜 좋더군요.

2004/12/17 02:27 2004/12/17 02:27
indurluv

이루마씨는 뭐랄까
음악도 좋고 인상도 왠지 친분이 있게 느껴지고
목소리도 감미롭고 ^^;
보고 있으면 참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에요.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_-)

love

맞아요 맞아요. 친하게 지내고 싶은 형의 분위기랄까요^^

widsky

친하게 지내고 싶은 형의 분위기... 100% 동감합니다. ^^; 제대로 앨범도 들어본 적 없지만, EBS 에서 공연하는거 몇 번 봤는데, 전 오히려 피아노보다 말씀하시는 게 더 듣기 좋더라고요. 하하.. 정감있잖아요 사람냄새도 나고~ ^^; 덕분에 음악도 더 정감있죠.

love

이루마씨 앨범 북클릿마다 있는 짧은 글도 꽤나 괜찮아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한 서정성,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딱 맞는 점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