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 Round Girl in 12월 29일 club SSAM

두번째는 'Fat Round Girl'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로 멤버 중 그런 Girl은 없었습니다. J-Pop 분위기가 조금 난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중간에 반가운 얼굴들 때문에 사진도 별로 찍지 못했고 집중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후반부의 곡들은 아쉬운 느낌이 컸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은 '그림자궁전'의 '9'군과 'Newsboy problem'의 '멍'양이었습니다.

2005/12/30 19:18 2005/12/30 19:18

24caution in 12월 29일 club SSAM

약 한 달만에 다시 찾은 홍대입구! 'Power Girls' Special'이라는 조금은 황당한 제목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그냥 여성멤버가 있는 밴드 세 팀을 모은 공연이었어요.

첫 밴드는 '24caution'라는 밴드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화끈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습니다. 라이브를 한 번 볼 만한 밴드입니다.

2005/12/30 18:37 2005/12/30 18:37

Newsboy problem in 8월 14일 club SSAM

오랜만에 홍대에 다녀왔습니다. 클럽 쌤(SSAM)에서 '뉴스보이 프라블럼(Newsboy problem)'의 공연이 또 오랜만에 있다고 해서요. 두른 두 밴드와 같이 했지만, 그 밴드들은 그저 그렇더라구요.

이제 인디씬에서도 제 취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지, 요즘은 새로운 밴드들을 보아도 좋다는 느낌을 크게 못받겠더라구요.

뉴스보이 프라블럼은 참 좋았지요. 3인조가 점점 안정되어가는 것이 공연을 볼 수록 느껴지네요. 빨리 데모라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길지 않았던 점이 좀 아쉬웠어요.

아 그리고 관객 중에 '그림자궁전'의 리더 '9'씨도 보았지요. 그림자궁전은 지금 '쌈싸페'의 '숨은고수'에 출전해 있는 상태입니다. 쌈싸페 홈페이지(http://www.ssamnet.com)에 방문하셔서 밴드들의 동영상을 보시고 투표부탁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자궁전'과 'I love J.H'의 공연 영상도 있으니 보시고 투표 부탁드려요.

2005/08/15 08:29 2005/08/15 08:29

클라우드 쿠쿠랜드 in 8월 14일 club SSAM

마지막은 '클라우드쿠쿠랜드'라는 길고 독특한 이름의 밴드였습니다. 리허설 끝나고 게임방에 가서 배틀넷으로 스타크레프트를 했는데 다 이겼다고, 보컬의 기분이 떠있더군요. 앵콜은 안 하는 편이 좋았을 만큼 너무 안타깝더군요.

2005/08/15 00:55 2005/08/15 00:55

休e(El) in 8월 14일 club SSAM

두번째는 '休e'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입니다. 원래 전에는 'El'이라는 이름을 썼었지만 최근에 바꾸었다고 하네요. 휴식처럼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 바꾸었다나요.

2005/08/15 00:51 2005/08/15 00:51

언니네 이발관 in 7월 16일 club SSAM

마지막은 이름만으로는 상당히 퇴폐적인 '언니네 이발관'이었습니다. '언니네 이발관'이 '클럽 쌤'의 모회사 쌈지의 소속밴드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었지요. 클럽 쌤에서 공연이 있을때 공연팀 중에 쌈지 소속이 있으면 대부분 마지막에 나오는 듯합니다.

언니네 이발관도 델리스파이스와 마찬가지로 결성 10주년이 올해라고 합니다만, 10주년 기념 공연은 안한다네요. 아직 그럴 만한 위치가 아니라나요.

안타깝습니다. 미국, 일본을 보면 10년이면 인디씬에서 거의 최고의 위치에 밴드들은 메이저 중 올라와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밴드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그런 밴드가 있나요? 일본의 Luna Sea나 L'arc~en~ciel도 기획사가 뚝딱 만든 밴드가 아닌 인디씬에서 시작된 밴드였으니까요. 뭐,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죠.

잡설이 길었네요. 언니네 이발관, 20대 여성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저는 역시 My Aunt Mary 쪽이 훨씬 좋더군요.

2005/07/19 18:36 2005/07/19 18:36

줄리아 하트 in 7월 16일 club SSAM

세번째는 줄리아 하트(Julia Hart), 상당히 터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른 음악을 들려줍니다. 앨범을 한번 들어봐 야겠어요.

2005/07/19 13:02 2005/07/19 13:02

Slow 6 in 7월 16일 club SSAM

지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앙코르 서울 공연의 게스트로 처음 보았던 Slow 6(슬로우 쥰)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세션들까지 등장해 완벽한 밴드의 모습으로 등장 너무 좋은 곡들을 들려주었죠. 상당히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 벅스에서 'slow 6'로 검색해서 나오는 곡들 중 '모노로그', 이 곡 꼭 들어보세요.

2005/07/19 12:24 2005/07/19 12:24

푸른새벽 in 7월 16일 club SSAM

'클럽 쌤(구 쌈지 스페이스 바람)'의 개관 5주년 기념 공연 'Big Star Show Show Show'의 두번째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는 '푸른새벽'이었는데 아쉽게도 5곡만을 들려주고 무대를 내려갔어요.

2005/07/18 13:14 2005/07/18 13:14

그림자궁전 in 7월 6일 club SSAM

역시 지난 5월 빵 공연 이후 오랜만에 보는 '그림자궁전', 곧 EP를 발표할 계획이라는군요. 그리고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숨은고수에 출전하였답니다. ssamnet.com에 방문하셔서 투표 많이 해주세요.

2005/07/08 22:44 2005/07/08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