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in 10월 22일 클럽 빵

두번째는 '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비'였습니다. 처음 '빵'에서 또 실내에서 '나비'의 공연을 보게 되는데 느낌이 달랐습니다.

'나비'의 음색은 조금 '신경질적'으로도 들릴 수 있는데, 실내에서 들으니 깊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비'도 밴드로 한 곡 들려주었는데 베이스는 역시 '석', 드럼은 바로 전에 도움을 받았던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카피곡이었는데 가장 기억남는 것은 간간히 들어갔던 '석'의 코러스였습니다.

오늘도 '드래곤'은 불을 뿜었습니다.

2006/10/24 23:57 2006/10/24 23:57

무중력소년 in 10월 22일 클럽 빵

비가 많이 내리던 10월 22일 '빵' 공연. 비가 꽤나 와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빵'에 갈 때마다 많지 않은게 이러다가 '빵 살리기 프로젝트'가 필요한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무려 5팀의 공연이 잡혀있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보통 예정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늦게 시작하는 빵이 왠일인지 빨리 시작하여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빵'에서는 처음보는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 뭔가 그려져 있는데,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서 스스로 눈물을 그려보았다고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감성적은 곡들을 들려줍니다.

한 곡은 다른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밴드로 들려주었습니다. '만돌린'은 이 날 공연하는 '신재진', '드럼'도 이 날 공연하는 '나비'였고 '베이스'만이 공연이 없던 '로로스'의 베이시스트 '석'이었습니다.

2006/10/24 23:31 2006/10/24 23:31

빙하(氷夏)


원래 loveidea.net을 위해 2006년 8월 5일 작성된 포스트로, 사이트 폐쇄와 함께 옮겨온 글입니다.
2006/10/24 19:38 2006/10/24 19:38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2)

이번 공연에서 들려준 곡들에는 1, 2집 수록곡들이 몇 곡씩 있었지만 정규 앨범 2장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도 상당수였습니다. '크래커 컴필레이션'에 수록되었던 '엘리엇 스미스'나 공연에서는 몇 번 들을 수 있었지만 어느 앨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쇼'가 그런 곡들이어요.

작년처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소규모'의 공연은 끝나버리고 말았어요. 조금 짧게도 느껴질 수 있는 1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짧게 느껴졌지만 앵콜까지 15곡을 했다는군요. 소규모의 공연에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여러 공연 소식들로 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에 단지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2006/10/24 10:17 2006/10/24 10:17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1)

이번에도 작년 '사운드홀릭'에서 있었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때와 거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보게되었습니다. 작년 5월의 사진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역시 몇 개월전 'Ladyfish'에서 있었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션 멤버들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집의 수록곡들 중 처음 세 곡인 '고양이 소야곡', '슬픈 사랑 노래', '오직 지금은 너만'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2집의 수록곡들 전부 들려주고 1집의 인기곡을 몇 곡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연은 흘러갔습니다.

코러스와 멜로디언 등을 담당하는 멤버의 보컬곡도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도 있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앨범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2006/10/24 00:11 2006/10/24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