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새벽 in 4월 23일 클럽 빵(2)

나머지 사진들입니다.

2005/04/30 03:03 2005/04/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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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여자들의 소비가 늘어난다고, 어떤 TV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여자도 아닌 제 마음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4월에 엄청난 소비를 해버렸습니다. 통장에 잔고가...

결국 신보들을 다량(?) 변환했답니다. 이 앨범들 리뷰도 써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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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1:41 2005/04/30 01:41

encoding of 20050419

끌리는대로 집어든, 전혀 연관성이 없는 4장의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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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30 01:22 2005/04/30 01:22

삼성전자, 첼시 그리고...

어제 아침 전철역 주변에서 나누어주는 무료신문에서 일제히 '삼성전자, 첼시(Chelsea)와 스폰서쉽' 기사를 담고 있더군요. 스폰서쉽 금액이 우리돈으로 5년간 무려 '1000억'이라죠.

'1000억', 정말 우리나라 축구계로 보자면 어마어마한 금액이라고 생각되네요. K리그 모든 팀의 선수 몸값을 합해도 1000억이 안될 것이고, 모든 구단의 1년 운영비를 합한 금액보다도 많은 금액이 아닐까요? '우리나라 축구계에 투자했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K리그도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네요. 비단 축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가 삼성그룹이 후원하고 있지요.

어찌되었거나, 삼성전자가 1000억을 쓸데없이 쓴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한차례의 재정난을 겪은 후, 러시아의 석유 재벌 'Roman Abramovich'가 구단주가 된 이후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차세대 지구 방위대'라고 불릴 만한 '첼시'이니까요. 더구나 '레알 마드리드'의 무차별적 영입과는 달리, 지금까지 선수 영입에 투입된 2억5천만파운드(약 5천억원)로 정말 알짜배기 선수들을 골라 모은 영리한 팀입니다. 구단주의 이름을 따서 '로만 제국'이라고도 한다죠.

이번 05~06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우승이 확실한 상태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4강에 진출해 있는, 유럽 클럽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기도 합니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면 'Vodaphone', '아스날'하면 'O2'가 떠오르듯, '첼시'하면 '삼성전자'가 떠오르는 날이 오려나요?

첼시의 유니폼은 '파란색'입니다. 우연인지 바로 삼성그룹의 색도 '파란색'입니다.(삼성의 클럽팀 '수원 삼성'의 홈 져지도 '파란색'이지요.) 삼성전자가 첼시와 거액의 스폰서쉽을 체결한 이유 중에는 첼시의 떠오르는 유명세뿐만 아니라, 첼시를 대표하는 '파란색 유니폼'도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로서도 점점 좋아지는 첼시입니다. 챔피언스 리그도 우승하고 좀 더 유명해져 삼성전자의 마케팅도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덤으로 메인 스폰서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첼시의 친선경기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네요. 뭐, 그렇다면 수원 삼성과의 경기가 되겠지요. 하지만 세계 클럽 축구사에서 나름대로 큰 의미가 되지 않을런지요.

첼시가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수원 삼성이 AFC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다면, 이 두 팀의 친선 경기는 단순히 친선 경기의 의미를 넘어 유럽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이 격돌하는 큰 이벤트가 되지 않을까요.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이 격돌하는 '도요타 컵'처럼 말이죠.
2005/04/28 23:20 2005/04/28 23:20

encoding of 20050417

조촐하게 우리나라 앨범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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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22:54 2005/04/28 22:54

encoding of 20050416

지난 16일에 추출했던 CD들입니다. 오랜만에 '브라운 아이즈'가 듣고 싶어지더라구요. No Doubt은 언제쯤 전성기때 기량을 보여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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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8 22:49 2005/04/28 22:49

5월, Coming Soon!!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이번주는 새로운 계정 등록하고 복구하느라 소비해버렸습니다. 쓰고 싶은 글들도 있고 공연도 다녀왔는데 충분한 시간이 없네요. 우선 오랜만에 5월에 나오는 음반들에 관한 소식입니다.

우선 인디씬 소식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푸른새벽'의 단독공연에 다녀왔지요. 2집이 나오기전에 EP를 낸다는군요. 바로 5월!! 5월 중순 즈음에 발매한답니다. 올해 '푸른새벽'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3번의 공연을 가졌는데 모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공연에서 들려준 신곡들로 보아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상당히 건조한 느낌의 1집보다는 조금 화려해진(?) 앨범이 되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레이블'을 수상한 '카바레 사운드'의 '대표 밴드'라고 할 수 있는 '페퍼톤스'의 정규 1집이 5월에 발매됩니다. EP 'A Preview' 이후 거의 1년만에 내는 첫번째 앨범,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됩니다. 상큼 발랄한 곡들, 아마 인디씬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가 바로 '페퍼톤스'가 아닌가 합니다. 이미 디지털 싱글로 'April Funk'를 'Juke On'을 통해 발표한 상태인지라 1집에 대한 기대는 폭발 직전입니다.

외국 음반도 있습니다. 다음달에 'Nine Inch Nails'의 정규 앨범 'With Teeth'가 'The Fraglie' 이후 6년만에 나온답니다. 밴드 'Marilyn Manson'의 전 멤버 'Twiggy'가 NIN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은 듯한데 과연 어떤 사운드로 찾아오려는지 기대가 됩니다.

'Limp Bizkit' 소식도 있습니다. 'Wes Borland'가 밴드에 재가입하면서 내놓는 EP 'The Unquestionable Question (PART 1)', 과연 전작 'Results May Vary'의 참담함을 떨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런지요.
2005/04/28 22:32 2005/04/28 22:32

encoding of 20050414

그제는 the Smashing Pumpkins의 앨범들만 추출했지요. 어제는 그냥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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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6 22:53 2005/04/16 22:53

encoding of 20050413

앨범으로 치면 4개지만 double disc인 앨범이 2개가 있어 트랙이 적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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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4 19:22 2005/04/14 19:22

encoding of 20050412

'Amnesiac', 'Hail To The Thief' 이 두 앨범은 limited edition 수입반이어서 소장용으로 갖고 있지만 CD 넣고 뺄 때마다 스크래치의 위험이 너무 커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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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19:28 2005/04/1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