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 the Smashing Pumpkins



Smashing Pumpkins의 앨범들 중 제가 처음으로 접했던 앨범, 'Adore'의 수록곡 'Perfect'입니다.

Channel [V]에서 'Ava Adore' 이 곡의 MV를 자주 보여주었고 그 때 즈음에 보고있던 잡지 GMV'에서 밴드에 대한 글을 보니 대단한 밴드라는 생각이 들어, '한 번 눈 딱 감고 들어보자'하는 심정으로 구입했었죠.
결과는 '만족'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Perfect', 이 곡은 이 앨범뿐만 아니라 이 밴드의 모든 곡 중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할 수 있는 곡이랍니다.

고등학교 시절 비가 추적추적오는 주말 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이 앨범을 듣고 눈물을 흘린 적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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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2 02:02 2004/12/22 02:02

어떤 솔로의 노래('가난한 사랑노래' 패러디)

어떤 솔로의 노래

솔로라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혼자 서성이다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어린 커플 가득한데.

솔로라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염장 지르는 소리
거리 마다 캐롤 소리 커플 권하는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남녀 히히덕 거리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첫사랑 보고 싶다 수없이 뇌어보지만
학창 시절 나무책상 위 생채기로 남았을
흐려진 그 이름 석자도 그려보지만.

솔로라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눈에 와 닿던 네 눈 빛의 차가움
행복하라고 행복하라고 메아리치던 내 외침
돌아서는 네 등뒤에 흐르던 내 눈물.

솔로라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솔로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시련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갑자기 떠올라서...그런데 이건 좀 아닌듯..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리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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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1 21:06 2004/12/21 21:06

RSS넷 불편하다

RSS넷 베타테스트가 시작되었길레 제 블로그를 한 번 연결해 보았습니다.

자주 쓰이는 '가 '이렇게 나오네요.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more.. less.. 이 기능은 페이지에 오류가 있다는군요.

불러온 한 블로그 안에서도 보이고 싶은 글만 불러오는 기능은 없는지...
2004/12/21 18:40 2004/12/21 18:40

가요계는 지금 '리메이크 열풍'

올 8월에 발매된 '서영은'의 리메이크 앨범 'Romantic 1'이 지난 11월 즈음에 1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10~20대 취향에는 좀 안 맞을 지도 모르지만 30~40대까지 포용할 수있는 곡들을 수록하여, 음반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30~40대를 포용한 점이 이 앨범들의 성공 요소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특히 음반 시장이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이미 이 리메이크 앨범 전에 4집까지 냈지만 그다지 큰 빛을 보지 못한 서영은씨이기에 더더욱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또 올 1월에는 여가수 중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수영이 리메이크 앨범 'Classic'를 발매해 3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지요.

5월에는 성시경이 리메이크 앨범인 '푸른밤의 꿈'을 발표하고 10만 장정도를 팔았구요.

이런 성공에 자극받아 편승하는 것인지, 경기가 안 좋으면 복고풍이 분다고 하 듯 가요계도 복고풍인지 몰라도 가요계는 지금 '리메이크 열풍'이네요.

1997년 IMF사태 이 후, 기존에 인정 받은 히트곡들을 CD 4~6장에 담아 물량으로 승부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이 인기를 끌었었죠. 그 앨범들도 이제 지나친 경쟁으로 주춤해진 후, 음반업계가 새로운 불황 타계를 위한 돌파구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서영은씨의 앨범 이 후 대목이라고 할 수 있는 12월이 되면서 신보들 중 리메이크 앨범이 눈에 띠네요.

우선 '신화'의 겨울 앨범 'Winter Story 2'는 지난해 발매된 'Winter Story'와는 다르게 리메이크 곡들로 채워져 있지요. 90년대 히트곡을 중심으로 리메이크하여 (기존의 신화 고정팬들 외에) 20대 후반~30대를 겨냥했다고 보여지네요.

이수영의 소속사 '이가기획'의 또 다른 여가수, 'Leeds'도 얼마전에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는데, 가요뿐만 아니라 Pop도 리메이크하고 있군요. 이 앨범은 40대 까지 겨냥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라운아이즈'의 전 멤버였던 '나얼'이 자신의 이름을 달고 최초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리메이크 앨범이라고 하네요. (29일 예정) 이번 앨범의 컨셉은 '과거의 명작들을 Soul로 재현'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제가 발견하지 못한 리메이크 앨범들이 꽤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우려되는 점은 컴필레이션과 마찬가지로, 가요계의 발전과는 거리가 멀게 순간의 이익에 급급 하다가 음반 시작의 불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겠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죠.)

사족으로 리메이크 열풍에 더불에 눈에 띠는 가수가 있으니 바로 '이문세'씨네요. 그의 곡들 중 제가 아는 곡만으로도 이미 이수영이 '광화문 연가'를, 이지훈이 '이별 이야기'를, 신화가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했네요.
2004/12/21 12:31 2004/12/21 12:31

이소라 눈썹달을 살펴보다

이승환 8집 패키지 이 후, 오랜만에 CD리뷰를 쓰네요.

얼마전에 발매된 이소라 6집 '눈썹달'의 CD케이스가 참 독특해요. 꽤나 신경을 썼다고 할 수 있겠어요. 살짝 살펴보도록 하지요.


겉에 재질은 나일론같은 천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겉에 무늬가 케이스마다 다를 수 밖에 없네요. 종이는 억지로 다시 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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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1 00:12 2004/12/21 00:12

묵향 19권 발매

묵향, 한동안 잊고 있다가 검색해 보았더니 12월 11일에 19권이 발매되었네요.

16권 이후 거의 1년 6개월 만에 17권 나오고, 18권과 19권은 4개월 간격으로 나오는군요.

이 속도로 꾸준히 나와서 빨리 결말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처음 묵향 읽은게 학원을 다니고 있던 2000년이니 벌써 5년째군요.

그나저나 처음 목표는 15권 완결이었는데 2부에서 너무 끌더니 3부에서도 끌고 20권이 넘어가야 결말이 보이려나요.

코스북에 마일리지가 2만점 좀 넘게 있길레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들 몇 권 넣어서 주문해 버렸습니다.

밀린 책들이나 읽으면 기다려야겠네요.
2004/12/20 20:19 2004/12/20 20:19

12.18 카바레 사운드 공연 후기

지난주 18일 토요일에 있었던 카바레 사운드의 캐롤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Christmas meets Cavare Sound'의 2차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1월 26일 공연과 출연진에는 큰 차이는 없었지만, '클럽 빵'은 처음 가보았지요. 굉장이 넓었던 롤링홀과는 다른, 아늑한 느낌이 있는 참 괜찮은 곳이었어요. SoundHolic만큼이나 마음에 들더군요. 프리마켓에서 몇 번 보았던 친근한 느낌의 사장님이 계시는 곳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요.

2차 공연의 순서는 1차 공연과 달랐어요. 순서대로 짧게 소개해 보도록 하지요. 저는(메리-고-라운드 열성팬) 알고있던 '오!브라더스' 열성팬 몇 분들과 함께 맨 앞줄에서 신나게 공연을 즐겼답니다.

공연 시작 전에 YTN이라고 써있는 카메라 몇 대가 들어오더군요. YTN에서 이 콘서트를 녹화해갔답니다. 맨 앞 줄에 있어서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참으로 남감하더군요. 'YTN 스타'라는 채널에서 방영한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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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0 19:40 2004/12/20 19:40

베타테스터들을 위한 RSS넷 카페가 열렸어요.

오늘부터 비공개인 RSS넷 카페가 베타테스터들에게 열렸네요.

베타테스터 되신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아직까지 별 특별한 것은 없지만 카테고리별 추천 블로그에서

와니님의 블로그와 짬지닷컴도 보이네요.

카페를 보고난 첫인상은 '글쎄요...'라고 할까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왠지 부정적인 예감이 드는 것 왜일까...

베타테스트는 내일 21일부터 시작되는 듯하네요.
2004/12/20 14:03 2004/12/20 14:03

자신을 너무 소모하지 않기를...

너무 멀다하여 자신을 너무 소모하지 않기를.

밤 하늘의 달이 차고 기울어 그믐이 오 듯,

그대도 스쳐가는 어둠 속에 있을 뿐이니.


결국은 찾아올 그 날을 기다리며 준비해 주기를.

우리 함께 웃을 때, 그 날 그대에게 하고픈 말,

잠시 그대 곁에 누워 너무나 길고 긴 꿈을 꾸었노라고...
2004/12/20 03:02 2004/12/20 03:02

어찌 이런 일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방문자 수네요^^;;;

500이 넘다니 글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보통 100~200 수준이었는데 이게 왠일인지...

'RSS넷'은 역시 많은 블로거 분들이 관심이 있으신듯...

Newage Radio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셨다니...^^;;;

방문해 주신 모든 블로거 분들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__)
2004/12/20 00:05 2004/12/20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