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 것 없는 삶이란
하루가 1년 같기도 하고
1년이 하루 같기도 한 삶...
외로움에 혹은 그리움에
눈물 흘릴 리 없는 삶
모두 내가 내쳐버린 일
돌아갈 수 없음을 알면서
서성거리기만 하는 삶...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Search Results for '그리고하루/at the moment'
144 items
기다릴 것 없는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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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remember...
그대 향한 내 마음은
한낱 바람따라 흔들리는 잡초일지도 모른다.
파도에 휩쓸려버린 모래성일지 모른다.
깨고나면 흩어져버린 사소한 꿈일지 모른다.
그렇게 그대 향한 내 마음 변해갈 것이다.
봄이면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겠지만
작년의 꽃이 아니 듯
내 마음은 또 다른 그대를 향해 피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꽃이 지고 꽃잎은 다시 거름이 되듯
그렇게 그대는
내안에 녹아들게 될지도 모른다.
그대를 기억하겠다...
한낱 바람따라 흔들리는 잡초일지도 모른다.
파도에 휩쓸려버린 모래성일지 모른다.
깨고나면 흩어져버린 사소한 꿈일지 모른다.
그렇게 그대 향한 내 마음 변해갈 것이다.
봄이면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이 오면 다시 꽃이 피겠지만
작년의 꽃이 아니 듯
내 마음은 또 다른 그대를 향해 피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꽃이 지고 꽃잎은 다시 거름이 되듯
그렇게 그대는
내안에 녹아들게 될지도 모른다.
그대를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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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long way...
너무나 너무나 먼 길..
이만큼 와버렸는데도
갈 길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걸...
다시 돌아갈까..
다시 돌아갈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나 벌리 와버렸어...
so long way...
가야겠지만...
끝이 어떻게 되었건 가야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딪다보면
언젠가는 난
수천마리 새가 되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걸...
so long way...
너무나 먼 길...
이만큼 와버렸는데도
갈 길은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걸...
다시 돌아갈까..
다시 돌아갈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나 벌리 와버렸어...
so long way...
가야겠지만...
끝이 어떻게 되었건 가야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딪다보면
언젠가는 난
수천마리 새가 되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걸...
so long way...
너무나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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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볼 수 있다면...
친구들과 즐겁게 술 한잔하다
돌아가는 새벽길...
언제나 그렇듯 하늘을 바라보았어.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검은 하늘에는 많은 별들이 뿌려져 있었지.
그대도 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거리에 서서 한참이나 바라보다
북쪽 하늘엔가 유난히 반짝이며
밝게 빛나는 별 하나가 있었어.
내가 그대 마음 속에 별이 될 수 있다면
그 별 처럼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되고 싶어.
그대도 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돌아가는 새벽길...
언제나 그렇듯 하늘을 바라보았어.
달은 보이지 않았지만
검은 하늘에는 많은 별들이 뿌려져 있었지.
그대도 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거리에 서서 한참이나 바라보다
북쪽 하늘엔가 유난히 반짝이며
밝게 빛나는 별 하나가 있었어.
내가 그대 마음 속에 별이 될 수 있다면
그 별 처럼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되고 싶어.
그대도 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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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그리고 그리움
나, 그대가 몹시 그리워
잠 못이루는 밤이 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뒤척이다보면
그대와 그리움은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그대가 그리운 일일까요?
그리움이 그대를 떠오르게 하는 것일까요?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시간은 흐르고
나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가 됩니다.
그리움과 그대와 나는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잠 못이루는 밤이 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뒤척이다보면
그대와 그리움은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그대가 그리운 일일까요?
그리움이 그대를 떠오르게 하는 것일까요?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시간은 흐르고
나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가 됩니다.
그리움과 그대와 나는 어느새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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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버리자
그래
언제나
좌절이란 그림자처럼
나를 따르는 것일 지도 모르지.
웃어버리자.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그래
어차피
나에겐 젋음이란
주체할 수 없고 슬픈거라면.
웃어버리자.
울다가 울다가
눈물이 마른 그 때에는...
그래
모두다
답답하고 알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 찬 것 같은 일상.
웃어버리자.
타오르게 타오르게
내 치친 몸과 마음이...
언제나
좌절이란 그림자처럼
나를 따르는 것일 지도 모르지.
웃어버리자.
쓰러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그래
어차피
나에겐 젋음이란
주체할 수 없고 슬픈거라면.
웃어버리자.
울다가 울다가
눈물이 마른 그 때에는...
그래
모두다
답답하고 알 수 없는
부조리로 가득 찬 것 같은 일상.
웃어버리자.
타오르게 타오르게
내 치친 몸과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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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세수를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
문득 나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흐리고 바람부는 우울한 날이면
잘 있냐고 안부를 물어오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나를 밖으로 불러낼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앞이라면 너무도 편해
언제든지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아침 세수를 하며 거울을 바라보다
문득 나를 떠올리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흐리고 바람부는 우울한 날이면
잘 있냐고 안부를 물어오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고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는
집에서 빈둥거릴 나를 밖으로 불러낼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의 앞이라면 너무도 편해
언제든지 마음껏 울고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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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작
부스럭부스럭
밤 잠을 설치게하는 내 설레임만큼
아작아작
허전한 가슴에 곱씹은 내 그리움 만큼
그 만큼만...
밤 잠을 설치게하는 내 설레임만큼
아작아작
허전한 가슴에 곱씹은 내 그리움 만큼
그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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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 돌
내 마음의 모난 돌이
세상의 풍파 속에서
갈리고 닳아서
새하얀 조약돌이 되었을 때...
그 때에 나를 찾아 주세요..
세상의 풍파 속에서
갈리고 닳아서
새하얀 조약돌이 되었을 때...
그 때에 나를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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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일 동안 내린 비에
모든 길이 흠뻑 젖어버렸건만
아침에 비가 그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그 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의 마음도 그럴 수 있을까?
오래동안 적혀진 마음에
한번에 다 말라버릴 수 있을까?
오랜동안 좋아했던 마음이
한 번에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그럴 수 만 있다면...
모든 길이 흠뻑 젖어버렸건만
아침에 비가 그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그 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의 마음도 그럴 수 있을까?
오래동안 적혀진 마음에
한번에 다 말라버릴 수 있을까?
오랜동안 좋아했던 마음이
한 번에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까?....
그럴 수 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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