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궁전 공연 중에 기타줄이 자주 끊어지는 듯한데, 이번에도 기타줄이 끊어져 리더를 제외한 과묵한 멤버들의 멘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시스트와 드러머의 멘트를 말이죠.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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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items
그림자궁전 in 8월 6일 club SSAM (1)
네번째는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거의 '빵'에서만 '그림자궁전'의 공연을 보다가 'SSAM'에서 오랜만에 들으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연주가 깔끔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림자궁전 공연 중에 기타줄이 자주 끊어지는 듯한데, 이번에도 기타줄이 끊어져 리더를 제외한 과묵한 멤버들의 멘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시스트와 드러머의 멘트를 말이죠.
그림자궁전 공연 중에 기타줄이 자주 끊어지는 듯한데, 이번에도 기타줄이 끊어져 리더를 제외한 과묵한 멤버들의 멘트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시스트와 드러머의 멘트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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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in 8월 6일 club SSAM
역시 6개월만에 보게되는 '하도'. 곡 사이에 곡에 대한 설명들이 재밌었습니다.
'첫차'와 반대되는 신곡 '막차'의 선율이 '하도'의 보컬과 어우러져 상당히 좋았습니다. 갈 수록 작곡 능력이 좋아지나 봅니다.
'첫차'와 반대되는 신곡 '막차'의 선율이 '하도'의 보컬과 어우러져 상당히 좋았습니다. 갈 수록 작곡 능력이 좋아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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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8월 6일 club SSAM
드디어 본래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는 '로로스'를 보았습니다. 이번에 '로로스'를 세번째 보게 되지만 멤버들의 개인 사정으로 원래 '로로스'의 곡들을 들을 수 없었는데 이제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첼리스트 '제인'이 편도선염으로 빠져서 완벽한 5인조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드러머 '복쓰'(밴드 'Schizo'의 드러머)가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로로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합니다. 홍대 언더그라운드 씬에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광활함을 들려줍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가르는 느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아니었다면 대성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성 보컬과 키보드 소리에 일종의 집착이 있는 저에게, 키보드가 있는 '로로스'가 제 중추신경을 자극한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여성 보컬에 대한 집착은 '인어공주 컴플렉스'라고 불러야 할까요?)
이번에도 첼리스트 '제인'이 편도선염으로 빠져서 완벽한 5인조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드러머 '복쓰'(밴드 'Schizo'의 드러머)가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로로스'의 음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단합니다. 홍대 언더그라운드 씬에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광활함을 들려줍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가르는 느낌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역시 우리나라가 아니었다면 대성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성 보컬과 키보드 소리에 일종의 집착이 있는 저에게, 키보드가 있는 '로로스'가 제 중추신경을 자극한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여성 보컬에 대한 집착은 '인어공주 컴플렉스'라고 불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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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년단 in 8월 6일 club SSAM
'TuneTable Movement'의 합동 공연 'Live is Life'의 네번째 'Live is Life 4'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밴드는 오랜만에 보는 '굴소년단'. 약 6개월만에 다시 보게 되는데 멤버들의 취업으로 쉬다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러머가 바뀌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밴드의 리더 원구씨는 더 야위신 듯하네요.
오랜만에 '굴소년단'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첫번째 밴드는 오랜만에 보는 '굴소년단'. 약 6개월만에 다시 보게 되는데 멤버들의 취업으로 쉬다가 새 멤버를 영입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러머가 바뀌었어요. 오랜만에 보는 밴드의 리더 원구씨는 더 야위신 듯하네요.
오랜만에 '굴소년단'의 흥겨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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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마츠리 in 7월 30일 salon 바다비
두번째는 여성 이인조 '피코마츠리'. 생각해보면 홍대 밴드들 중 여성 2인조는 정말 희귀하네요. 오히려 여성 솔로가 많고 여성이 2명있다면 남성 멤버까지 보통 4~5명은 되는 밴드가 대부분이고, 여성만 여러명 있다면 3명 이상인 밴드가 많네요. 여성 두 명이서는 확실한 팀웍을 형성하기 힘든 것일까요?
'피코마츠리', 이번에는 무려 6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새로 이름을 붙인(그런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엠비언트 무슨 6?) 오프닝 곡과 Demo로 공개한 3곡과 자주하는 카피곡 'Love in December'와 그리고 신곡 'Between'을 들려주었지요. 신곡도 역시 좋았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 실수들이 조금 있었지만, 6곡이었던 만큼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코마츠리', 이번에는 무려 6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새로 이름을 붙인(그런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엠비언트 무슨 6?) 오프닝 곡과 Demo로 공개한 3곡과 자주하는 카피곡 'Love in December'와 그리고 신곡 'Between'을 들려주었지요. 신곡도 역시 좋았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 실수들이 조금 있었지만, 6곡이었던 만큼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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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크라이스 메리 in 7월 30일 salon 바다비
마지막은 '윈드 크라이스 메리(Wind cires Mary)'라는 뮤지션이었습니다. 독특한 이름이지만 한 명입니다.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었지만 공식적인 공연은 처음이네요.
조용조용하지만 분위기있는 곡들이 참 좋았습니다. 기타 연주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할까요? 기타연주보다 튀지 않고 오히려 기타연주를 돋보이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들려줄 만한 곡이 부족하다는데 멋진 신곡들도 앞으로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조용조용하지만 분위기있는 곡들이 참 좋았습니다. 기타 연주와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할까요? 기타연주보다 튀지 않고 오히려 기타연주를 돋보이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들려줄 만한 곡이 부족하다는데 멋진 신곡들도 앞으로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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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 cries Mary, 바다비, 윈드 크라이스 메리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in 7월 30일 salon 바다비
일요일, 홍대 'salon 바다비'에서 있었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넉넉히 나간다고 집에서 6시쯤 나갔지만, 여차여차 가다보니 홍대역에 도착했을 때는 7시가 좀 넘었더군요. 가다가 '빵' 화장실에 잠시 들러서 '바다비' 앞에 도착했을 때는 대략 7시 20분 즈음! 그런데 '8시 시작'이라고 써있더군요. 7시 30분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출발하기전 토요일부터 인터넷 안되기 시작해서(화요일 바로 오늘 복구했습니다만) 확인을 다시 못했었기에, '원래 8시였구나'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피코마츠리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곧이어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의 리허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8시부터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라는 '제가 보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의 첫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밴드 '쌈사페'의 숨은고수 응모 리스트에서 보아 이미 이름은 낮익은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도 이번이 바다비의 첫 공연이라고 하더군요.
보컬의 창법이 참 독특했는데, 왠지 '오!부라더스'의 보컬 성수형이 생각났습니다. 음악이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바다비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넉넉히 나간다고 집에서 6시쯤 나갔지만, 여차여차 가다보니 홍대역에 도착했을 때는 7시가 좀 넘었더군요. 가다가 '빵' 화장실에 잠시 들러서 '바다비' 앞에 도착했을 때는 대략 7시 20분 즈음! 그런데 '8시 시작'이라고 써있더군요. 7시 30분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출발하기전 토요일부터 인터넷 안되기 시작해서(화요일 바로 오늘 복구했습니다만) 확인을 다시 못했었기에, '원래 8시였구나'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피코마츠리가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곧이어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의 리허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8시부터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라는 '제가 보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의 첫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밴드 '쌈사페'의 숨은고수 응모 리스트에서 보아 이미 이름은 낮익은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도 이번이 바다비의 첫 공연이라고 하더군요.
보컬의 창법이 참 독특했는데, 왠지 '오!부라더스'의 보컬 성수형이 생각났습니다. 음악이 딱히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바다비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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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바다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2)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 올립니다.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2부 사진이 좀 많아서 포스팅도 그렇게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새로운 여성 멤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공연에 코러스를 위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마침 'Ladyfish'에 피아노가 있어서 은지누나의 연주와 함께 'Lalala'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앵콜 두 곡까지, 정말 단독 공연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조삼모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의 내용처럼, 좀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빨리 2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진을 보시면 새로운 여성 멤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공연에 코러스를 위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마침 'Ladyfish'에 피아노가 있어서 은지누나의 연주와 함께 'Lalala'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앵콜 두 곡까지, 정말 단독 공연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조삼모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의 내용처럼, 좀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빨리 2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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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yfish,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파스텔뮤직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1)
지난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또 정말 오랜만의 '소규모'의 단독 공연이었습니다.
홍대의 'Ladyfish pophall'이라는 곳에서 있던 공연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집의 몇 곡과 2집의 수록될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준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수록 예정곡들('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외에도 상당히 많은 신곡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곡들은 상당히 많은 분위기의 곡들이 위주였습니다.
'Ladyfish'도 조명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도 많이 뽑아보았는데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소소한 노래들을 주로 하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조합과 포지션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홍대의 'Ladyfish pophall'이라는 곳에서 있던 공연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집의 몇 곡과 2집의 수록될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준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수록 예정곡들('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외에도 상당히 많은 신곡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곡들은 상당히 많은 분위기의 곡들이 위주였습니다.
'Ladyfish'도 조명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도 많이 뽑아보았는데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소소한 노래들을 주로 하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조합과 포지션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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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궁전 in 7월 21일 클럽 빵
마지막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바로 이번 공연의 목표였죠. 거의 한 달만에 공연입니다. 멤버 일부가 직장인이고 앨범도 녹음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신곡을 들려주었는데 아직은 많이 다듬어져야 할 듯합니다. 아직은 리더 '9'의 솔로곡 느낌이랄까요? 빵의 조명도 좀 아쉬웠습니다. 앞선 밴드들과는 다른, 이 '화려한 밴드'를 담기에는 그날따라 아쉬운 조명이었습니다.
8월은 'club SSAM'에서 공연도 있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도 있고 풍성한 한 달이 되겠습니다.
신곡을 들려주었는데 아직은 많이 다듬어져야 할 듯합니다. 아직은 리더 '9'의 솔로곡 느낌이랄까요? 빵의 조명도 좀 아쉬웠습니다. 앞선 밴드들과는 다른, 이 '화려한 밴드'를 담기에는 그날따라 아쉬운 조명이었습니다.
8월은 'club SSAM'에서 공연도 있고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도 있고 풍성한 한 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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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neTable Movement, 그림자궁전, 카페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