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배러투모로우 in 6월 16일 클럽 빵

'빵'에서 있었던 '그림자궁전'의 1집 발매 기념 공연. '빵'은 참 오랜만이었고, 공연의 게스트 '어배러투모로우'는 2인조가 되어있었습니다. 멤버는 한 명 줄었지만, '어배러투모로우'만의 색은 더 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시작부터 '그림자궁전'을 사칭(?)하여 웃음을 주었습니다. '신밧드의 모험'에서는 '그림자궁전'의 9가 어쿠스틱 기타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신곡도 한 곡들을 수 있었습니다.

2007/06/19 19:27 2007/06/19 19:27

포터블 롤립팝 + 어배러투모로우 in 6월 16일 free market

왠지 긴장한 듯했던 '포터블 롤리팝'과 언제나 씩씩한 '어배러투모로우', 그리고 두 밴드가 합체한 '쿠킹 바이닐'.

공연은 소풍같은 느낌이었고 웨딩송은 압권이었습니다.

2007/06/18 22:24 2007/06/18 22:24

제프박 in 6월 16일 free market

너무나 오랜만에 찾은 '프리마켓'. 마침 개장 6주년으로 늦은 시간까지 공연이 있다고 했지만 '그림자궁전'의 단독 공연을 위해 체력을 비축.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 막 '심심한 위로의 복숭아'의 공연이 끝나고 이어서 '제프박'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쿠웨이트박, 찰리박....그리고 제프박??

보컬 없는 기타 연주곡들을 들려주었습니다.

2007/06/18 21:47 2007/06/18 21:47

그림자궁전 in 6월 10일 창천공원

6월 10일 날씨가 너무 좋던 날, 신촌의 창천공원에서 있었던 '그림자궁전'의 공연!! 창천공원에서 펼쳐지는 00 스테이지도 너무나 오랜만이었고 그림자궁전의 공연 역시 약 두 달만이었습니다.

하지만 단독 공연을 한창 준비중이었던 '그림자궁전'은 그만 예정된 시간을 늦어버리는 사태가!! 공연이 늦어지면서 분위기는 조금 까칠해졌고, 공연의 시작도 왠지 긴장이 가득찬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분위기는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고, '그림자궁전'의 '단독공연의 예고편'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버곡을 하지 않는 그림자궁전이 아마도 처음으로 혹은 오랜만에 커버곡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stellar 보컬의 '커피 한 잔'과 9 보컬의 '밤이면 밤마다'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곡도 오래된 곡들이지만 '그림자궁전식'으로 되살아나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2007/06/18 20:47 2007/06/18 20:47

그림자궁전 in 4월 7일 루비살롱

마지막은, 인천에 상륙한 '그림자궁전'.

공연이 8시가 좀 넘어서 시작되었고 마지막 팀이어서 상당히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이 밴드를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좀 빠져나갔지만 그래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음은 물론이다.

인천에서는 처음 보게 되는 '그림자궁전'이고, 동시에 새로운 드러머와 함께하는 모습도 처음이다. 공연을 보기 전에는 좀 걱정이 되었지만, 보고나니 조금은 안심.

앨범은 언제 나오려나. 앨범에 실리지 않은 신곡들이 의외로 많이 나와서 이제 앨범 수록곡들을 많이 듣기가 힘들 정도다. 빨리 앨범 소식을 듣고 싶다.

2007/04/22 21:09 2007/04/22 21:09

어른아이 in 4월 7일 루비살롱

세번째는 오랜만에 보는 '어른아이'. 역시 조용한 외침의 매력이 있었지만, 기타리스트의 돌발 행동은 좀 아쉬웠다. 조명을 어둡게 해서 사진은 잘 안 나왔다.

2007/04/22 20:34 2007/04/22 20:34

사우스 파크 in 4월 7일 루비살롱

두번째 팀은 '사우스 파크'. 흥겨운 펑크를 들려주는 괜찮았던 밴드. 동명의 애니메이션에서 따온 이름일까?

2007/04/21 22:33 2007/04/21 22:33

인터내쇼날 숙자씨 in 4월 7일 루비살롱

4월 7일에 다녀온 '루비살롱'. 홍대의 클럽들처럼 공연이 열리는 '루비살롱'은 홍대가 아닌 '인천 부평'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가 아닌, 밖이 훤히 보이는 2층에 위치한 점도 특이하다고 하겠다.

네 팀의 공연이 있었는데 첫번째 팀은 '인터내쇼날 숙자씨'라는 재밌는 이름의 밴드. 멤버가 상당히 많은데 첫 느낌은 '인천의 어배러투모로우'라고 할까?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니었다.(이날 같은 무대에서 공연한 모 밴드의 모 멤버도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직 '어배러투모로우'만한 포스는 부족하다. '숙자씨'는 '노숙자'를 부르는 말인 듯하다.

2007/04/21 15:46 2007/04/21 15:46

시와 in 3월 16일 salon 바다비

마지막은 '시와'.

공연 중간에 마이크와 기타 앰프가 나오지 않는 불의의 사고가 있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는 의지의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그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죠.

2007/04/08 19:41 2007/04/08 19:41

심심한 위로의 복숭아 in 3월 16일 salon 바다비

두번째는 '심심한 위로의 복숭아'.

오랜만이었는데, '봉선화 연정'이라는 신곡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명의 트로트 곡을 그녀의 재치로 재탄생시킨 곡인데, 그녀의 곡들 중에서는 흔하지 않은 밝은 곡이었죠.

곡수도 적지 않고 멘트도 넉넉한, 그녀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2007/04/08 11:51 2007/04/0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