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in 8월 27일 Summer Modern Rock Festival (1)

원래 예정대로 하면 마지막 팀이 공연하고 있어야할 5시 30분이 지난 시간에 공연을 시작한 '데미안'. 음주 후 공연 5분 전에 일어나 무대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데미안'다운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08/30 00:48 2006/08/30 00:48

그림자궁전 in 8월 27일 Summer Modern Rock Festival (2)

헤이리에서 찍은 사진이 500여장인데, 그 중에서 '그림자궁전'의 사진이 100여장이네요. 열심히 골랐는데 워낙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공연이라 사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피곤했을 텐데 기타줄이 끊어질 정도로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08/29 02:39 2006/08/29 02:39

그림자궁전 in 8월 27일 Summer Modern Rock Festival (1)

원래 새벽 3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나 한 시간 지연되어 4시나 되어서야 시작할 수 있었던 '그림자궁전'.

근래 제가 본 공연들 중 최상의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모든 파트의 연주가 안정적이었고, 평소 연주에 묻히곤 했던 'stellar'의 보컬도 깨끗히 잘 들렸습니다. '새빨간얼굴', '우주공주'. 'sister is a rock'n'roll star', 등 완성도 높은 초기의 곡들 위주로 꾸려나갔습니다.

2006/08/29 02:29 2006/08/29 02:29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 발표 그리고...

드디어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하 쌈사페)'의 '숨은고수' 5팀이 발표되었습니다. 최종오디션까지 참가한 20팀 중 살아남은 5팀은 바로 '골든팝스', '로로스', '스타보우', '카크래셔', '쿨에이지'입니다.

빵에서 주로 활동하는 밴드가 '골든팝스'와 '로로스', 2팀이나 선정되다니, 작년 '그림자궁전'의 숨은고수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쾌거'에 '겹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빵'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좋은 뮤지션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나 봅니다. '로로스'도 '그림자궁전'과 함께 'TuneTable Movement' 소속이니 'TuneTable Movement'로서도 '2년 연속 쾌거'가 되는군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헤이리에서 있었던 'Summer Modern Rock Festival'에 두 밴드 모두 참여했었지요. '골든팝스'의 사진은 이미 올렸는데, '로로스'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밴드라 몇 개의 포스팅을 더 해야 올릴 수 있겠네요.

'쌈사페'는 9월 30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조만간 라인업이 공개된다네요.

그리고 '광명음악밸리축제'의 최종 라인업과 공연 스케쥴이 공개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http://mvalley.org/)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2006/08/28 20:07 2006/08/28 20:07

인터스텔라 in 8월 25일 클럽 빵

지난 금요일, 'SSAM'에서 있었던 '숨은고수 최종오디션'을 '로로스'순서까지 본 후, 근처 '빵'으로 향했습니다. 근처에서 '숨은고수 최종오디션'이 있고 다음날은 '빵'에서 주최하는 '모던락 페스티벌'이 있어서 그런지, 관객이 무척 적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빵을 처음 찾은 후 가장 적은 관객수였습니다.

두 밴드가 궁금했었는데 그 첫번째가 '인터스텔라(interstellar)'였습니다. 솔로 뮤지션 '하도'와 그림자궁전의 홍일점 'stellar'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interstellar'는 '별들 사이'라는 의미가 되겠지만 'stellar'때문에 다른 의미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7곡을 들려주었는데 처음 공연치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도' 혼자 공연보다 좋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도'의 클럽에서 '염장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충분히 염장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공연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하니 저로서는 대단한 행운이었습니다.

2006/08/27 17:37 2006/08/27 17:37

9 in 8월 19일 free market

한 숨도 못잤다는 '9'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좀 까칠한 모습이었지만 공연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9'의 대표곡 '과수원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06/08/20 15:48 2006/08/20 15:48

하도 in 8월 19일 free market

올해 '프리마켓'에서는 처음보는 '하도'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공연곡들은 지난 'SSAM'에서와 거의 다르지 않았지만 날씨 좋은 낮에 보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연히 만난 반가운 얼굴들('49몰핀스'의 모 멤버, '그림자궁전'의 모 멤버)과 잡담을 하느라 잘 듣지는 못했습니다.

공연을 보는 사람들 중에 여성이 많았는데, 몇몇은 왠지 '하도'에게 흠모의 눈빛을 날리는 듯도 했습니다.

2006/08/20 15:26 2006/08/20 15:26

encoding of 20060808

지난 8월 8일 밤에 추출했던 4장의 앨범들.

'TuneTable Movement'의 두번째 결과물 '흐른'의 EP '몽유병'. 얼른 리뷰를 쓴 만큼 최근에 입수한 EP들 중에서는 단연 최고 수준. 앨범이 기대된다.

'TuneTable Movement' 소속으로 얼마전에 정규 1집을 발표한 '데미안'의 2004년 'EP_Vol 0'. 이름 그대로 EP. 정규 앨범 'Onion Taste'와는 또 다른 느낌.

'라이너스의 담요'의 마스코트(?), '연진'의 remake album 'Me and My Burt'. 올드팝을 귀여운 연진의 목소리로 들으니 또 다른 느낌.

마지막은 최근 며칠동안 빠져있었던 'FreeTEMPO'의 'LoveAFFAIR'. 일본에서 2003년에 발매되었지만, 지금 들어도 그 센스는 대단!!

more..

2006/08/12 21:03 2006/08/12 21:03

그림자궁전 in 8월 11일 클럽 빵

세번째는 '그림자궁전'. 확실히 '빵'에서 하면 뭔가 있나봅니다. SSAM에서 느꼈던 '2% 부족함' 중 1% 이상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에서 '그림자궁전'의 수확이라면, 그 동안 목석같았던 베이시스트가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아닐까합니다. 그나저나 '그림자궁전'의 공연이라 갑자기 그림자가 드리운 듯, 조명이 참 어둡습니다.

2006/08/12 03:59 2006/08/12 03:59

데미안 in 8월 11일 클럽 빵

두번째는 뜨거운 사나이들, '데미안'이었습니다. '도란스'에게 이어받은 뜨거운 분위기를 더욱 달궈준 먹진 공연이었죠. 마지막엔 열성 팬(?)들이 뛰어나와 방방 뛰었습니다.

'도란스'는 사진을 잘 찍으려해도 대체적으로 웃긴데, '데미안'의 사진은 대체적으로 폼이 나는 느낌입니다.

2006/08/12 03:39 2006/08/12 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