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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야와 카오 in 11월 25일 fre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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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market, 놀이터, 로야와 카오, 카카키오, 프리마켓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1월 24일 salon 바다비
공연 셋리스트는 '사운드홀릭'에서 있었던 단독 공연이나 'EBS 스페이스'에서 있었던 공연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앵콜까지 총 15곡 정도를 들려주었는데 공연은 거의 정확하게 70분을 맞추어서 일찍 끝났습니다. 모르고 늦게 온 사람들은 많이 못 봤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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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파스텔뮤직
세 가지 빛깔 in 11월 22일 EBS 스페이스
첫번째, '허민'은 아주 오래전에 '사운드홀릭'에서 보았었는데 앨범을 발매해서인지 좀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흥겨운 '어처구니가 없네'와 분위기 있는 '강남역 6번 출구앞'을 들려준 후 재밌는 소개서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앨범 수록곡 가운데 많이 듣던 'I'm lost'를 들을 수 있었고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멈추지 않는 시간의 끝'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내려왔습니다. 세 뮤지션이라 한 뮤지션 당 4곡 밖에 들려줄 수 없는 점은 참 아쉬웠어요.
두번째, 빵과 프리마켓에서 종종 보아왔던 '소히'.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빵빵한 세션들과 함께 멋진 노래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역시 '소히'다운 '연륜(?)' 혹은 '내공'이 느껴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첫곡 '강강숼레'의 그 묘한 기운은 대단했고 히트곡(?) '앵두'는 즐거웠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기타 없이 맨손으로 노래만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바로 '비온 뒤'라는 곡이었습니다. 곡도 좋았지만 춤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가히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2집에 실린다는 마지막 곡 '거짓말'까지, 지금까지 보았던 '소히'의 공연들 중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라이너스의 담요'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연진'이었습니다. '소히'의 한글가사만 듣다가 완전 영어로된 가사를 들으려니 '몰입도'부터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소히' 뒤에 나온게 실수하고나 할까요? 하지만 감미로운 올드팝은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앵콜로 세 명이 모두 등장해 'close to you'라는 곡을 들려주었어요. 세 뮤지션 모두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멋진 음악들을 들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에 방송으로도 볼 수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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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Space 공감, EBS 스페이스, 소히, 연진, 허민
그림자궁전 in 11월 17일 클럽 빵 (2)
'9'는 이번에도 '춤추는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엄청나게 줄을 끊어먹던 기타 '불사조'는 결국 반성하라는 의미로 강금되는 사태가 일어났구요. 이 날은 JazzMaster와 함께 하여 줄이 끊어지는 사태는 없었습니다.
녹음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앨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런지 기대가 됩니다. 과연 'Rock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한 명 쯤은 간직할, 락앤롤 스타인 시스터를 기리는 노래'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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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궁전 in 11월 17일 클럽 빵 (1)
마지막은 '그림자궁전'입니다. 다른 곳에서 보아왔지만 '빵'에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보게되네요.
보통 셋리스트를 짜와서 'tight'하고 공연을 진행해 나가던 예전과는 달리 이 날에는 셋리스트 없이 느슨하게 진행해 나갔습니다.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오랜만에 듣는 곡이 첫곡이었는데 역시 앨범을 준비 중이라서 레퍼토리가 풍부한가 봅니다.
'Unknown Mountain', '우주공주, 'Sister is a Rock'n'Roll star', 'Memories about Viva', '광물성 여자'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곡수는 많지 않았지만 한 곡 한 곡이 짧지 않고 멘트도 푸짐하게 해서 꽤 긴 공연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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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안과장 in 11월 17일 클럽 빵
세번째는 만년과장, 'DJ 안과장'이었습니다. 이 날은 예전보다도 더 여유로워진 모습이었습니다.
멘트 중에 전설의 댄스 듀오(?), '듀스'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중에 디제잉 중에 듀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깜짝 댄스(!)로 '빵'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한마디로 인기 급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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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타바코 in 11월 17일 클럽 빵
많지 않은 4곡 정도를 들려주었는데, 그래도 상당히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세 명이지만 꽉찬 사운드도 여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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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코쥬스 in 11월 17일 클럽 빵
첫번째는 '타바코쥬스'라는 밴드였습니다. 다른 클럽의 공연일정에서 본 밴드 이름인데 '빵'에서는 최근에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적인 락'을 들려준다고 할까요? 영국이나 미국의 락을 하는 밴드들과는 다른, 좀 거친 보컬의 목소리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깜짝 퀴즈로 '멤버 중 어느 둘이 형제일까?'라는 퀴즈가 있었는데 바로, 보컬과 기타가 형제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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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배러투모로우 in 11월 16일 클럽 빵 (2)
3곡 즈음부터는 처음에 좀 급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안정적인 '어배러투모로우'로 돌아왔습니다.
'멜로우씨 잔혹 복수극'는 가사를 들어보면 2절이 1절을 패러디한 가사인 듯도 해요. '아저씨'는 역시 '발차기'로 흥을 더했습니다.
'고기반찬'은 들려주기 전에 그 안에 담긴 사연(?)을 들려주었습니다. 재밌는(?) 사연이었어요.
마지막 곡은 '자우지와 잉어빵과 앙꼬'였습니다. 역시 재밌는 사연이 가사에 담겨있는 곡인데, 좀 웃긴 가사지만 합창으로 부르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좋은 내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어배러투모로우(A Better Tomorrow)', 철자 하나가 다른 'A Bitter Tomorrow'가 찾아오지 않는 언제나 행복한 나날들을 노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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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배러투모로우 in 11월 16일 클럽 빵 (1)
마지막은 '빵'의 떠오르는 신예(?), '어배러토모로우'였습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야외공연을 하고 '빵'으로 달려와서 리허설을 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좀 서두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민'의 어머니와 친척분들이 오셔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처음에 들려준 2~3곡에서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비듣는 밤 차창'라는 상당히 분위기 있는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재밌는 곡을 많이 만드는 '호라'가 예전에 써 두었던 시를 가사로 해서 만든 곡이라네요. 새로운 모습의 발견이었습니다.
카피곡으로 'Damien Rice'의 'Volcano'를 들려주었는데 '어배러투모로우' 버전으로 듣는 'Volcano',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What I am to you?'의 코러스가 최고였어요.
일상의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낸 '버스메이트'는 가사를 듣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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