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이 날의 '유일한 밴드'라고 할 수 있는 '어배러토모로우'였습니다.
이 날은 '악사의 연주'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들로 공연을 꾸려나갔습니다. 팀이 많아서 많은 곡을 들려줄 수 없어서도 그랬을 겁니다.
'멜로우씨 잔혹복수극', '자우지와 잉어빵과 앙꼬' 등을 들려주었고 앵콜로는 '고기반찬'을 들려주었습니다. 한곡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재밌어서 앉아서 계속 웃었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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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배러투모로우 in 10월 22일 클럽 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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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진 in 10월 22일 클럽 빵
네번째는 역시 솔로 뮤지션인 '신재진'이었습니다. 예전에 '잔향'을 한번 보았고 솔로 공연은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빵에서 공연이라고 합니다.
참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공연에서도 솔로 뮤지션임에도 '어떤 힘'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밴드로 한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나비'때와 달라진 점은 기타에 '골든팝스'의 '호균'이 도와주었다는 점입니다.
참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공연에서도 솔로 뮤지션임에도 '어떤 힘'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밴드로 한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나비'때와 달라진 점은 기타에 '골든팝스'의 '호균'이 도와주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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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 in 10월 22일 클럽 빵
세번째는 '피카'였습니다. '피카'는 '로로스'의 첼리스트 '제인'의 솔로 프로젝트입니다.
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
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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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in 10월 22일 클럽 빵
두번째는 '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비'였습니다. 처음 '빵'에서 또 실내에서 '나비'의 공연을 보게 되는데 느낌이 달랐습니다.
'나비'의 음색은 조금 '신경질적'으로도 들릴 수 있는데, 실내에서 들으니 깊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나비'도 밴드로 한 곡 들려주었는데 베이스는 역시 '석', 드럼은 바로 전에 도움을 받았던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카피곡이었는데 가장 기억남는 것은 간간히 들어갔던 '석'의 코러스였습니다.
오늘도 '드래곤'은 불을 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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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소년 in 10월 22일 클럽 빵
비가 많이 내리던 10월 22일 '빵' 공연. 비가 꽤나 와서 그랬는지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빵'에 갈 때마다 많지 않은게 이러다가 '빵 살리기 프로젝트'가 필요한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무려 5팀의 공연이 잡혀있는 날이었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보통 예정 시간보다 10~20분 정도 늦게 시작하는 빵이 왠일인지 빨리 시작하여 중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빵'에서는 처음보는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 뭔가 그려져 있는데,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서 스스로 눈물을 그려보았다고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감성적은 곡들을 들려줍니다.
한 곡은 다른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밴드로 들려주었습니다. '만돌린'은 이 날 공연하는 '신재진', '드럼'도 이 날 공연하는 '나비'였고 '베이스'만이 공연이 없던 '로로스'의 베이시스트 '석'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빵'에서는 처음보는 '무중력소년'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얼굴에 뭔가 그려져 있는데, 슬픈 일이 있어도 눈물이 나지 않아서 스스로 눈물을 그려보았다고 합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감성적은 곡들을 들려줍니다.
한 곡은 다른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밴드로 들려주었습니다. '만돌린'은 이 날 공연하는 '신재진', '드럼'도 이 날 공연하는 '나비'였고 '베이스'만이 공연이 없던 '로로스'의 베이시스트 '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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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2)
이번 공연에서 들려준 곡들에는 1, 2집 수록곡들이 몇 곡씩 있었지만 정규 앨범 2장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도 상당수였습니다. '크래커 컴필레이션'에 수록되었던 '엘리엇 스미스'나 공연에서는 몇 번 들을 수 있었지만 어느 앨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쇼'가 그런 곡들이어요.
작년처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소규모'의 공연은 끝나버리고 말았어요. 조금 짧게도 느껴질 수 있는 1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짧게 느껴졌지만 앵콜까지 15곡을 했다는군요. 소규모의 공연에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여러 공연 소식들로 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에 단지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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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Holic, 사운드홀릭,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입술이 달빛, 파스텔뮤직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1)
이번에도 작년 '사운드홀릭'에서 있었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때와 거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보게되었습니다. 작년 5월의 사진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역시 몇 개월전 'Ladyfish'에서 있었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션 멤버들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집의 수록곡들 중 처음 세 곡인 '고양이 소야곡', '슬픈 사랑 노래', '오직 지금은 너만'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2집의 수록곡들 전부 들려주고 1집의 인기곡을 몇 곡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연은 흘러갔습니다.
코러스와 멜로디언 등을 담당하는 멤버의 보컬곡도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도 있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앨범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몇 개월전 'Ladyfish'에서 있었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션 멤버들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집의 수록곡들 중 처음 세 곡인 '고양이 소야곡', '슬픈 사랑 노래', '오직 지금은 너만'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2집의 수록곡들 전부 들려주고 1집의 인기곡을 몇 곡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연은 흘러갔습니다.
코러스와 멜로디언 등을 담당하는 멤버의 보컬곡도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도 있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앨범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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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Holic, 사운드홀릭,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입술이 달빛, 파스텔뮤직
불싸조 in 10월 21일 SoundHolic
10월 21일, 지난 9월에 발매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2집 '입술이 달빛'의 발매 기념 공연이 홍대 '사운드홀릭(SoundHolic)'에서 있었습니다. '소규모'의 '사운드홀릭'에서의 공연은 작년 5월 '꽃놀이 갈까요?' 이후 처음이네요. 저도 사운드홀릭은 거의 1년만이었구요.
내부는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던 Bar가 벽쪽으로 붙어서 상당히 넓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게스트는 딱 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파스텔뮤직'의 '오프닝 전문 밴드'라고 할 만한 '불싸조'였습니다. 얼마전에 2집을 발표했죠.
'불싸조'답게 조금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했는데 단독 공연이라도 해야하는 건 아닐까 하네요.
내부는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던 Bar가 벽쪽으로 붙어서 상당히 넓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게스트는 딱 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파스텔뮤직'의 '오프닝 전문 밴드'라고 할 만한 '불싸조'였습니다. 얼마전에 2집을 발표했죠.
'불싸조'답게 조금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했는데 단독 공연이라도 해야하는 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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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에이지 in 10월 21일 club SSAM
마지막 '숨은고수'는 '쿨에이지(Coolage)'였습니다. 하지만 '로로스'와 '골든팝스'의 뒷풀이에 참여하느라 한 곡 듣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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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팝스 in 10월 21일 club SSAM
네번째 '숨은고수'는 '골든팝스'였습니다. '로로스' 공연 중에 주변에서 여러 '빵'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보였는데, 그중에 이번 '골든팝스' 공연에 함께할 수 없다던 베이시스트 '소히'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삼인조의 공연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이인조 골든팝스'였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