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in 7월 21일 클럽 빵

네번째는 '사이'였습니다. 평택 미군기지확장반대와 한미FTA를 반대하는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한 공연이었습니다.

이 퍼포먼스가 빵과 빵에서 활동하는 모든 뮤지션의 의견을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미군기지확장'과 '한미FTA', 두 사안이 동일선 상에서 논의될 것이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국익을 위해서라면 전자는 찬성, 후자는 반대입니다.

2006/07/24 16:12 2006/07/24 16:12

카카키오 in 7월 21일 클럽 빵

세번째는 '카카키오'였는데 특이하게도 한 여성분과 함께 등장하였습니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카카키오'와 함께 '로야와 카오'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그날은 '카카키오'의 노래를 부르기에 공연 일정에 '카카키오'라고 나온 것이라네요.

'카카키오'가 얼마전에 앨범을 발매했다고 합니다. '카카키오'다운 열정적이면서도 듀엣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작가 '로야'의 작품은 싸이월드 클럽 '레인보우샤베트(http://Rainbowsherbet.cyworld.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6/07/24 16:01 2006/07/24 16:01

도경만 in 7월 21일 클럽 빵

두번째는 기타리스트 '도경만'의 공연. 짧지만 가볍지 않은 가사와 연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06/07/24 15:45 2006/07/24 15:45

앙 in 7월 21일 클럽 빵

오랜만에 찾아간 빵. 원래 무려 6팀이 공연하기로 잡혀있었지만 다행히도(?) 5팀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남성 이인조 '앙'. 대단히 대단히 독특한 이인조입니다. 밴드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한 명이 기타 연주와 간간히 노래를 들려주고, 다른 한 명은 '모노드라마(!)'를 보여줍니다.

빵에서 밴드들의 공연 외에도 전시회나 상영회 등이 열리는 등 복합 문화 공간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특별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2006/07/24 15:30 2006/07/24 15:30

캐비넷 싱얼롱스 in 7월 7일 Rolling Hall

'카바레사운드'의 사장이자 '오!부라더스'의 멤버인 '이성문' 사장님의 소개로 공연의 주인공 '캐비넷 싱얼롱스(Cabinet Singalongs)' 등장!! 사장님의 소개 멘트가 웃겼는데, '이렇게 어수룩한 음악을 하는 밴드가 우리나라에서 음반을 내기 힘들다'고...

정말 뭔가 왁자지껄하고 어수룩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너무 많은 밴드가 등장하여 3시간 30분이 넘다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2006/07/12 01:35 2006/07/12 01:35

오!부라더스 in 7월 7일 Rolling Hall

'오!부라더스'도 등장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인데 열심히 준비 중인 4집의 수록곡들을 들려주었는데 지난 앨범들에 비해 조굼운 약해진 느낌입니다. 가사가 너무 말랑말랑해진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지난 앨범이 너무 과격했을지도...

2006/07/12 01:17 2006/07/12 01:17

김민경(deb) in 7월 7일 Rolling Hall

'페퍼톤스'의 객원 보컬 '김민경(deb)'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페퍼톤스'와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2006/07/11 11:36 2006/07/11 11:36

페퍼톤스 in 7월 7일 Rolling Hall (2)

페퍼톤스 공연의 나머지 사진들. 'deb'언니의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006/07/11 11:30 2006/07/11 11:30

페퍼톤스 in 7월 7일 Rolling Hall (1)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페퍼톤스'!! 사실 공연하기 전, 공연장 입구 쪽에서 표를 팔고있던, '사요'씨와 '노쉘'씨에게 물어봤었습니다. 5번째로 등장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5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아마 이번 공연의 최고 인기 밴드가 아니었나합니다. 사요씨가 부르는 'Fake Traveler'를 시작으로 'WestWind'양이 등장하여 'Superfantastic', '남반구', 'Bike'를 연달아 불렀습니다. 특히 'Bike'에서는 연주와 노래를 같이 하면 손이 꼬인다던 '노쉘'씨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곡은 'deb'언니가 부른 'Ready Get Set Go'였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페퍼톤스'의 공연이었지만 너무 짧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2006/07/10 21:10 2006/07/10 21:10

더더 in 7월 7일 Rolling Hall

두번째 게스트는 다섯 번째 앨범을 준비 중인 '더더(The The)'였습니다.

지난 앨범과는 다른 새로운 보컬과 함께 등장했는데, 왠지 보컬의 얼굴이 눈에 익습니다. 누군가를 닮은 듯한데 잘 모르겠네요. 5집에 수록된 신곡과 4집의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밴드의 리더 김영준씨는 날이 갈 수록 멋져지는 모습입니다.

2006/07/10 20:46 2006/07/1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