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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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J.H in 10월 18일 SoundHolic (2)
그리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한 번에 올리기에는 많아서 두 번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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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J.H, SoundHolic, 사운드홀릭
I Love J.H in 10월 18일 SoundHolic (1)
이번주 화요일에 다녀왔던 사운드홀릭의 공연. 'I Love J.H'를 보러 잠시 다녀왔습니다. I Love J.H 외에도 두 밴드가 더 공연을 했지만 마지막 밴드는 시간관계상 못 보고 왔어요.
I Love J.H의 세번째 사운드홀릭 공연!! 보컬 지영씨의 헤어스타일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앨범 녹음 중이라고 하네요. 언제나 흥겨운 I Love J.H는 아마도 요즘 들어 '그림자궁전'과 함께 제 최고의 관심사가 된 듯합니다.
I Love J.H의 세번째 사운드홀릭 공연!! 보컬 지영씨의 헤어스타일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앨범 녹음 중이라고 하네요. 언제나 흥겨운 I Love J.H는 아마도 요즘 들어 '그림자궁전'과 함께 제 최고의 관심사가 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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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상술의 극치, 이가기획 (이수영 새앨범 발매에 앞서...)
작년에 '이수영' 6집 리뷰를 쓰면서 마지막에 이수영의 전 소속사 '이가기획'의 지나친 상술을 비난한 일이 있었다. (이수영 6집 리뷰)
하지만 6.5집을 마지막으로 이수영과 이가기획은 지난 4월 즈음 돌아섰고 언론에서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식으로 띄워주는 기사들을 볼 수 있었다. (관련글)
지나친 상술로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던 이가기획이 이렇게 순순히(?) 이수영을 놓아준다니, 매우 의아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가기획에 대한 반감을 그나마 조금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역시 드러났다. 10월 21일, 바로 이번주에 발매되는 이수영의 7번째 앨범이자,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앨범인 'Grace'의 예약판매가 지난달 말 즈음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인터넷 음반몰 오이 뮤직의 예약판매 코너를 보자. (바로가기) 이수영 7집 'Grace' 밑에 또 다른 '이수영'의 이름을 달고 있는 앨범이 보인다. 클릭해보면 레이블은 '이가기획', 발매일은 '10월 20일'이다.
정말 어이 없는 노릇이다. '역시나' 이가기획이다. 트랙 리스트를 살펴보면 일본어 곡이 3곡 추가되었다는 점 외에는, 지난번에 울궈먹은 6.5집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 또 왜 하필이면 7집의 발매 하루 전인 20일을 발매일로 잡았을까?
이 썩은 심보는 정말 해도 너무했다. 이미 떠났고 울궈먹을 만큼 울궈먹었으면서 또 울궈먹고 발목을 잡아야 속이 풀릴까? 물론 기업이 이득을 취하기위해 '상술'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사에는 '상술'말고도 '상도'라는 것도 있다. 그렇게 상도도 모르고 상술만 피우는 기획사들이 우리 음반시장을 갉아먹고 있다.
한 때, 엄청 잘 나가던 가수 '조성모'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 소속사를 옮기고 새앨범을 발표하기 전, 전에 몸담고 있던 기획사에서 '베스트'라는 이름을 단 앨범을 발표하는 바람에 결국 몇 개월 후에나 새앨범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새앨범의 성적은 크게 좋지 않았다.
눈 앞의 이득만을 찾는 이런 썩을 대로 썩은 '악덕 상술'의 기업들, 불법 음원들과 함께 몰아내야 할 '공공의 적'이 아닐까? 음반 업계는 mp3 비난만 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자신들의 어리석음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익을 추구하기에 앞서, 음반 시장의 앞 날을 내다보는 약간의 눈썰미와 음반 업계에서 함께 일한다는 동업자 의식이 아쉽다.
하지만 6.5집을 마지막으로 이수영과 이가기획은 지난 4월 즈음 돌아섰고 언론에서는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식으로 띄워주는 기사들을 볼 수 있었다. (관련글)
지나친 상술로 상당히 마음에 안 들었던 이가기획이 이렇게 순순히(?) 이수영을 놓아준다니, 매우 의아한 일이었다. 그리고 이가기획에 대한 반감을 그나마 조금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역시 드러났다. 10월 21일, 바로 이번주에 발매되는 이수영의 7번째 앨범이자,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앨범인 'Grace'의 예약판매가 지난달 말 즈음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대표적인 인터넷 음반몰 오이 뮤직의 예약판매 코너를 보자. (바로가기) 이수영 7집 'Grace' 밑에 또 다른 '이수영'의 이름을 달고 있는 앨범이 보인다. 클릭해보면 레이블은 '이가기획', 발매일은 '10월 20일'이다.
정말 어이 없는 노릇이다. '역시나' 이가기획이다. 트랙 리스트를 살펴보면 일본어 곡이 3곡 추가되었다는 점 외에는, 지난번에 울궈먹은 6.5집과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 또 왜 하필이면 7집의 발매 하루 전인 20일을 발매일로 잡았을까?
이 썩은 심보는 정말 해도 너무했다. 이미 떠났고 울궈먹을 만큼 울궈먹었으면서 또 울궈먹고 발목을 잡아야 속이 풀릴까? 물론 기업이 이득을 취하기위해 '상술'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장사에는 '상술'말고도 '상도'라는 것도 있다. 그렇게 상도도 모르고 상술만 피우는 기획사들이 우리 음반시장을 갉아먹고 있다.
한 때, 엄청 잘 나가던 가수 '조성모'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 소속사를 옮기고 새앨범을 발표하기 전, 전에 몸담고 있던 기획사에서 '베스트'라는 이름을 단 앨범을 발표하는 바람에 결국 몇 개월 후에나 새앨범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새앨범의 성적은 크게 좋지 않았다.
눈 앞의 이득만을 찾는 이런 썩을 대로 썩은 '악덕 상술'의 기업들, 불법 음원들과 함께 몰아내야 할 '공공의 적'이 아닐까? 음반 업계는 mp3 비난만 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고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자신들의 어리석음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익을 추구하기에 앞서, 음반 시장의 앞 날을 내다보는 약간의 눈썰미와 음반 업계에서 함께 일한다는 동업자 의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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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蒼空)의 조각
청운만리의 꿈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가?
...
결국 수많은 책장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을 뿐
결국 끝 없는 수레바퀴의 한 부분을 느끼고 있을 뿐
나를 더욱 쓸쓸하게 했고 또 더욱 평온하게 했던,
오늘도 삼키는 푸른 한 조각, 창공의 조각.
...
결국 수많은 책장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을 뿐
결국 끝 없는 수레바퀴의 한 부분을 느끼고 있을 뿐
나를 더욱 쓸쓸하게 했고 또 더욱 평온하게 했던,
오늘도 삼키는 푸른 한 조각, 창공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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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J.H in 10월 8일 club WASP
지난주 토요일 광명에 잠시 두른 후 갔던 곳은 홍대의 클럽 'WASP'. 바로 'I Love J.H'를 보러갔었지요. 총 네 밴드의 공연이 있었지만 I Love J.H 이 후로 나온 밴드들은 디카의 충전지 문제로 못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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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J.H, WASP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광명음악밸리페스티벌
페퍼톤스의 공연을 놓친 점은 너무 아쉬웠지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를 오랜만에 보아서 좋았습니다. 역시 '포스'가 느껴지는 밴드랄까요?
2곡은 민홍형과 은지누나 둘이서 나머지 3곡은 완벽한 밴드의 모습으로 들려주었습니다.
2곡은 민홍형과 은지누나 둘이서 나머지 3곡은 완벽한 밴드의 모습으로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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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음악밸리페스티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메리-고-라운드 in 광명음악밸리페스티벌
지난번에 본 때가 벌써 한 달 하고도 보름이 넘은 '메리-고-라운드' 누나들. 날도 좋고 오랜만이라 좋았지만, 기타가 말썽을 부려서 너무 아쉬웠다죠.
앨범은 또 다시 미루어져 내년 1~2월에 나온다네요. 앨범 발매!! 이제 정말 지쳤습니다.
앨범은 또 다시 미루어져 내년 1~2월에 나온다네요. 앨범 발매!! 이제 정말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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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음악밸리페스티벌, 메리-고-라운드
last smile
바람이 붑니다.
낙엽이 집니다.
눈을 감고 느껴봅니다.
우리의 젊음이
재가 되어 흩어집니다.
그대의 미소가
먼지 되어 사라집니다.
붉게 물든 저녁 노을
바라보는 뒷모습만
아롱아롱 향기되어
눈 앞에 아련합니다.
낙엽이 집니다.
눈을 감고 느껴봅니다.
우리의 젊음이
재가 되어 흩어집니다.
그대의 미소가
먼지 되어 사라집니다.
붉게 물든 저녁 노을
바라보는 뒷모습만
아롱아롱 향기되어
눈 앞에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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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 2005.10.2.
모든 관객의 눈물을 쏙 빼논 영화. '신파'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신파의 당연한(?) 결말을 보여주지는 않은 점은 신선하다고 할 수 있겠다. 순박한 시골 노총각을 열연한 황정민의 연기 정말 좋았다. 전도연도 괜찮았고 조연들도 너무 튀지않고 무난했다. AIDS가 걸리면 얼마 못가 죽는다는 편견을 심어주지 않은 점도 좋았다.
마지막에 이런 대반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은하의 HIV 검사 결과는 위양성(사실 음성인데 양성으로 잘못 나온 것)이었다!! 정말 결정적인 '올해의 반전'이 될 만하지 않았을까? 별은 3.5개.
마지막에 이런 대반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은하의 HIV 검사 결과는 위양성(사실 음성인데 양성으로 잘못 나온 것)이었다!! 정말 결정적인 '올해의 반전'이 될 만하지 않았을까? 별은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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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ise!? Fiona Apple 새 앨범 발매
방금 향뮤직에 접속해서 예약판매 음반 목록을 살펴보니 깜짝 놀랄 만한 앨범이 한 장 들어있네요.
바로 Fiona Apple의 새로운 앨범이 6년만에 발매된다는군요.
새 앨범의 타이틀은 'Extraordinary Machine'. 제목부터 범상하지 않은데 기대되네요.
이 외에도 'Eastronika Episode. 1'이라는 독특한 앨범도 들어있네요. DJ JINU, 케스커, 아스트로비츠 등이 참여한 뮤지션들도 빵빵하고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난달부터 듣고 싶었던 목소리, 이수영의 새로운 앨범이 역시나 찾아오네요. 기대해도 좋을까요? 가미, 휘성에 조금 실망한터라 겁이 좀 나네요.
바로 Fiona Apple의 새로운 앨범이 6년만에 발매된다는군요.
새 앨범의 타이틀은 'Extraordinary Machine'. 제목부터 범상하지 않은데 기대되네요.
이 외에도 'Eastronika Episode. 1'이라는 독특한 앨범도 들어있네요. DJ JINU, 케스커, 아스트로비츠 등이 참여한 뮤지션들도 빵빵하고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난달부터 듣고 싶었던 목소리, 이수영의 새로운 앨범이 역시나 찾아오네요. 기대해도 좋을까요? 가미, 휘성에 조금 실망한터라 겁이 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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