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밴드 in 3월 12일 SSamzie Space Baram

얼마전에 앨범을 발표한 '상상밴드', 왠지 J-pop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괜객중에 상당히 열광적인 팬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팬 층의 나이가 좀 어린 듯합니다.

위치가 안 좋아서 사진이 영 안 좋네요.

2005/03/15 17:44 2005/03/15 17:44

메리-고-라운드 in 3월 12일 SSamzie Space Baram

지난 토요일, 쌈지스페이스 바람에서 쌈지의 브랜드 '딸기'의 inner wear lunching 기념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 밴드는 순서대로, '오!부라더스', '미스터 펑키', '상상밴드', '메리고라운드' 그리고 '네스티요나'였구요.

앞의 두 밴드는 지난 단독 공연들도 있었고 해서 사진은 올리지 않을게요. 사실 제가 좀 늦게가서 사진 찍는 자리가 좋지않아서 몇장 안찍었답니다.

'메리고라운드', 쌈지 소속인 '네스티요나'를 제외한 초대밴드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했습니다. 여성 이인조라는 점이 작용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딸기 inner wear는 오직 여성분들을 위한 것이니까요.

4곡 정도 들려주었습니다. 중간에 MR에 이상이 생기는 '딸기의 저주'가 생겨 '재미난 조각'을 듣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2005/03/14 18:54 2005/03/14 18:54

낮은 곳에 머물러...

기나긴 일상에 지쳐 잠자리에 들면

얼어붙은 내 녹아 흐르는 곳


높고 높은 만년설의 봉우리

비바람에 갈고 닦여 무뎌진다 하여도,


내 흐를 마음 속 가장 깊은 곳, 그대

언제나 낮은 곳에 머물러...
2005/03/09 18:56 2005/03/09 18:56

푸른새벽 in 3월 3일 SoundHolic

공연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 '푸른새벽'. 아마 이 날 관객의 대다수가 '푸른새벽'을 보기위해 온 듯합니다. 더구나 2집에 수록될 곡들만 들려준다니 그 기대는 대단했지요.

보컬&키보드의 한희정씨의 말에 따르면 원래는 지나가는 말로 2집 수록곡들로 공연을 할까했는데 파스텔뮤직 관계자분들이 진짜로 레이블 공연에서 2집 수록곡들만 한다고 광고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곡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2집 발매는 가을 즈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이번처럼 또 2집 곡으로만 공연을 하게된다면 2집을 빨리 만나볼 수도 있다는군요. 물론 지나가는 말이지만 진짜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요?

아, 공연에서 들려준 곡들 이야기를 빼먹을 뻔했군요. 1집 수록곡들과 비슷한 분위기로 역시 '푸른새벽'의 노래라는 느낌이 들게합니다. 한희정씨의 보컬은 역시 좋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005/03/05 00:41 2005/03/05 00:41

속옷밴드 in 3월 3일 SoundHolic

원래 이름은 '우리는속옷도생기고여자도늘었네'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 줄여서 '속옷밴드'. 이름만큼이나 특이하게도 이 밴드는 보컬이 없습니다. 모든 곡이 연주곡입니다. 카피곡 조차도 'Chemical Brothers'의 곡을 들려주었어요. 또, 드러머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뒤돌아 앉아 연주를 합니다.

2005/03/05 00:11 2005/03/05 00:11

무의미

달이 차고 기울고 내 마음 따라 흐르고

귓가에 스치는 바람, 의미 없는 혼잣말


두 사람사이, 그 사이의 거리

좁혀지지 않는 무한한 거리


세상 어디에나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는 걸...
2005/03/04 18:41 2005/03/04 18:41

Tearliner in 3월 3일 SoundHolic

어제 오랜만에 사운드홀릭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파스텔뮤직 레이블 공연'이 있었어요. 공연팀은 '티어라이너(Tearliner)', '우리는속옷도생기고여자도늘었다네(속옷밴드)' 그리고 '푸른새벽'이었습니다.

첫 무대는 티어라이너였어요. 이름만 들어오다가 처음 공연을 보게되고 또 처음 그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습니다. 멤버 5명이 다 남자라 첫 이미지는 좀 무거웠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그 이미지와 달랐습니다.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살짝 기대해봅니다.

2005/03/04 10:58 2005/03/04 10:58

미스터 펑키 in 3월 1일 대학로 라이브 극장

1집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한 '미스터 펑키', 1부는 좋았지만 2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기보다는 노래들을 좀 더 들려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떡볶이와 오뎅'의 위력이었나봐요.

2005/03/03 19:23 2005/03/03 19:23

에브리싱글데이 in 3월 1일 대학로 라이브 극장

3월 1일 '미스터 펑키' 단독 공연의 두번째 게스트였던 'Every Sinlge Day(에브리싱글데이)'입니다. 이 밴드의 노래는 전에 살짝 들어보기만 했는데 공연을 직접 보니 상당히 좋네요. 앞으로 공연들이 기대됩니다. 기타리스트의 연주도 참 멋지더군요.

2005/03/03 00:09 2005/03/03 00:09

김장훈 in 2월 26일 대학로 라이브 극장

엄청난 게스트, 바로 '김장훈'씨입니다. 오!부라더스의 공연 중간에 난입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렌지쥬스, 소주, 용각산, 비타빈 등이 들어가는 김장훈식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했지요. 재치있는 입담과 멋진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 잡았습니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남자다' 두 곡을 들려주었어요.

2005/03/01 22:16 2005/03/0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