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Search Results for '2006/09/03'

4 items
앙 in 9월 2일 free market
이어지는 '계몽듀오', '앙'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음악과 연극을 조합시킨 독특한 공연을 보여주는데, 저에게는 두번째였습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번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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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키오 in 9월 2일 free market
오랜만에 혼자 등장한 '카카키오'. 하루에 공연이 세 개나 있다고 하는데 프리마켓 공연이 첫번째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공연이라 힘을 비축하려는지 않아서 공연을 했구요. 우렁찼던 목소리가 그날따라 왠지 조금은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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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in 9월 2일 free market
날씨 좋은 토요일,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프리마켓'의 공연이 참 좋습니다. 많은 좋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첫번째로, 상당히 궁금했고 얼마전에 앨범을 발표한 '있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독특하고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밖이고 날이 좋아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와 연주, 그리고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사이에 아무 의미 없을 듯한 행동들이 다 '있다' 공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첫번째로, 상당히 궁금했고 얼마전에 앨범을 발표한 '있다'였습니다. 사진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히 독특하고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밖이고 날이 좋아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와 연주, 그리고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연주 사이사이에 아무 의미 없을 듯한 행동들이 다 '있다' 공연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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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서 바라볼 수 없다면 - 윌리엄 헨리 데이비스
근심으로 가득 차
멈춰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랴
…….
한낮에도 밤하늘처럼 별들로 가득 찬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눈에서 시작된 미소가
입가로 번질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가련한 인생이 아니랴 근심으로 가득 차
멈춰서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멈춰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랴
…….
한낮에도 밤하늘처럼 별들로 가득 찬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눈에서 시작된 미소가
입가로 번질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가련한 인생이 아니랴 근심으로 가득 차
멈춰서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지금 읽고 있는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느 혼자였다'에 인용된 시.
시를 읽지 않은지 오래되었는데, 이 책에서 멋진 시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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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윌리엄 헨리 데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