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발매 예정인 '반지의 제왕 확장판 트릴로지 세트'의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네요. 가격은 예상보단 저렴한 8만원대군요. 제가 알기로는 튜브뮤직에서 8만3천원으로 가장 싸게 팔고 있어요.
낮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저처럼 확장판을 각각 구입한 사람들은 조금 심기가 불편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좀 불편합니다.
내용물에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그냥 각각 발매되었던 확장판들을 모아서 한 세트용 케이스에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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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확장판 trilogy set 예약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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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아쉬운 Humming Urban Stereo 1집
어제 날짜로 'Humming Urban Stereo'의 1집이 발매되었네요. 앨범 타이틀은 'Very Very Nice And Short Cake'이구요.
이름에서 처럼 이번 1집은 'Very Very Nice'와 'Short Cake',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umming Urban Stereo의 2장의 EP는 예전에 소개를 했었는데, Short Cake가 바로 그 2장의 EP 중 하나입니다. 또 Very very Nice의 수록곡 11곡 중 4곡은, 이미 100장 한정으로 판매된 EP 'Cover +3'의 수록곡이었구요.
그래서 2장의 CD에 18곡이 담겨있지만 신곡은 7곡 밖에 되지 않는군요. 저처럼 이미 2장의 EP를 구입했다면 소장가치가 떨어지는 음반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EP 'Short Cake'만을 갖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가 되겠구요. Humming Urban Stereo의 앨범을 처음 구입하는 경우라면 추천할 만 하네요.
굳이 EP까지 포함하여 발매할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Very Very Nice'만 발매하여 가격을 좀 떨어뜨려 발매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참고로 이번 1집은 13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처럼 이번 1집은 'Very Very Nice'와 'Short Cake', 2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umming Urban Stereo의 2장의 EP는 예전에 소개를 했었는데, Short Cake가 바로 그 2장의 EP 중 하나입니다. 또 Very very Nice의 수록곡 11곡 중 4곡은, 이미 100장 한정으로 판매된 EP 'Cover +3'의 수록곡이었구요.
그래서 2장의 CD에 18곡이 담겨있지만 신곡은 7곡 밖에 되지 않는군요. 저처럼 이미 2장의 EP를 구입했다면 소장가치가 떨어지는 음반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EP 'Short Cake'만을 갖고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가 되겠구요. Humming Urban Stereo의 앨범을 처음 구입하는 경우라면 추천할 만 하네요.
굳이 EP까지 포함하여 발매할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Very Very Nice'만 발매하여 가격을 좀 떨어뜨려 발매했다면 좋았을 텐데요. 참고로 이번 1집은 13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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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 '데스노트'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데스노트'
어둠의 경로를 통해 54회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그림도 좋고 내용전개나 아이디어도 뛰어나군요. 처음 데스노트를 얻은 주인공 라이토의 행동을 보았을때 '이런 미친X, 세상을 구하고 영웅이 되겠다고?' 이 생각부터 들더군요. '데스노트'라는 설정도 특이하지만 그것을 줏은 주인공의 광기의 이상과 치밀한 행동은 장난이 아니군요.
더 특이한 것은 라이토를 잡으려하는 'L'입니다.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에 세계 모든 경찰을 통수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녀석이지요.
라이토와 L, 둘 다 외치고 있는 것이 '정의'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정의'라고 밑는 지독한 이상주의자에 천재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두 사람 모두 정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 들이 외치는 정의가 미국 대통령 '부시'가 외치는 정의와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시'의 정의는 돈에 발을 담그고 있는 정의라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극히 황당한 설정과 청운만리의 꿈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여 좀 거북하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결국 '악'으로 치닫는 내용이 될 듯하네요.
어둠의 경로를 통해 54회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그림도 좋고 내용전개나 아이디어도 뛰어나군요. 처음 데스노트를 얻은 주인공 라이토의 행동을 보았을때 '이런 미친X, 세상을 구하고 영웅이 되겠다고?' 이 생각부터 들더군요. '데스노트'라는 설정도 특이하지만 그것을 줏은 주인공의 광기의 이상과 치밀한 행동은 장난이 아니군요.
더 특이한 것은 라이토를 잡으려하는 'L'입니다.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에 세계 모든 경찰을 통수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 있는 녀석이지요.
라이토와 L, 둘 다 외치고 있는 것이 '정의'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정의'라고 밑는 지독한 이상주의자에 천재이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두 사람 모두 정의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 들이 외치는 정의가 미국 대통령 '부시'가 외치는 정의와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시'의 정의는 돈에 발을 담그고 있는 정의라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요.
극히 황당한 설정과 청운만리의 꿈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하여 좀 거북하지만 상당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결국 '악'으로 치닫는 내용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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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igy - The Fat of the Land
1997년 Techno씬에서 '불후의 명작'으로 기억될 만한 앨범이 영국에서 발매됩니다. 바로 Prodigy 최고의 앨범 'The Fat of the Land'입니다.
흔히 가벼운, 춤추기 위한 Techno가 아닌, 왠만한 Rock/Metal 밴드의 음악보다 무거운 사운드로 중무장한 트랙들도 귀를 현혹하며 Prodigy를 최고의 Techno 밴드로 만들어 주었죠. 1997년에 발매되었지만 1999년에 'the Matrix',2000년에 'Gone in 60 seconds'등 여러 action/thriller 영화에 삽입되었습니다. 이는 이 앨범의 수록곡들이 시간이 지나도 전혀 시대에 뒤지지 않다고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들어도 그렇구요.
2004년, 7년만에 발매된 신작은 다른 멤버들이 거의 배제된, 리더 'Liam Howlett'만의 앨범이 되어버려 아쉽습니다. 'Maxim'과 'Keith Flint'의 목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고, 앨범 The Fat of the Land에서 들려주었던 혁신적이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Prodigy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몸속에 adrenaline이 증폭되는 느낌이 듭니다. 뭔가 파괴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고 할까요?
'Breathe', 말이 필요없는,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입니다.
'Fuel My Fire', 제목 그대로 내면의 불꽃을 타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미치도록 달리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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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OK Computer
'Radiohead'의 역작 'OK Computer', 제가 처음 샀던 Radiohead의 음반이자 마지막 라이센스반입니다. 이 후에는 정규앨범은 수입반이 화려한(?) 패키지로 미리 발매되는 바람에 그것들을 구입하게 되었고, single이나 live는 라이센스로 발매가 되지 않더군요.
사실 이 앨범 전의 Radiohead의 노래는 'Creep' 외 몇 곡 밖에 모릅니다. 제가 외국음악을 듣기 시작한 때가 96년 즈음부터 였고 철 지난 음반들을 일부러 찾아듣지 않는 성격이라서요.
1997년 발매되어 'the Beatles' 이 후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영국 밴드들의 징크스를 깨버리며 또 다른 British Invasion을 이끌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밴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서정적 멜로디에 음울한 보컬로 우리나라에서도 통하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저에게도 Radiohead의 이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몇 가지 유형의 음악들 중 한 표본이 되었습니다.(그래서 그런 것인지, 메탈 음악은 정말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Radiohead의 음악은 같은 영국의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우리나라 인디씬의 많은 밴드들 이 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꽉찼다'고 할 만큼 수록곡 한 곡 한 곡이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담겨있지만 Thom Yorke의 보컬과 밴드 특유의 투명한 우울함으로 통일되어, 그 다양함이 지나치지 않고 앨범 안에 잘 녹아들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후 밴드의 행보를 짐작할 수 있게하는 사운드도 들려주고 있구요.
이 앨범 이 후의 Radiohead의 앨범들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너무 maniac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Paranoid Android'는 이 앨범의 첫 single로 6분 30초에 이르는 곡입니다. 첫 single인 만큼 이 앨범의 느낌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죠.
'Exit Music'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보컬 Thom Yorke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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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o, bleuocean
지금 블로그에 사용하고 있는 도메인 bluo.net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bluo의 의미를 궁금해 하는 방문객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뭐,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bluo는 bleuocean을 제 마음대로 줄인 것입니다. 'bleuocean'은 bleu와 ocean을 붙여쓴 것이구요. bleu는 프랑스어이고 뜻은 'blue, 파랑'입니다. ocean은 영어이고 '바다, 대양(大羊)'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경치가 '푸른 바다'입니다. 특히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2002년 초 홈페이지를 시작할 당시 홈페이지 이름으로 '푸른 바다'의 뜻을 갖는 이름을 쓰고 싶었어요. bluesea이건 너무 단순하더라구요. sea 대신 제가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적인 이름인 ocean을 사용했지요.(ocean은 옆에 검색창에서 쳐보시면 그리스 신화 속 내용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blueocean은 그 당시 유행하던 무료 단축 주소에서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심하다가 blue를 bleu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영화 'bleu'의 입김도 있었지요. 그 영화의 우울한 느낌, 그런 느낌을 갖는 푸른 바다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bleuocean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bleuocean을 이름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드림위즈의 무료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 해 말에 처음으로 유료 계정을 사용해보기로 했지요. 그러면서 도메인도 사게 되었죠. bleuocean.net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좀 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bleu와 blue를 혼동하기 쉽기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줄여보기로 했어요. bleu의 느낌이 들어가는 짧은 이름으로 말이죠. 그래서 중간에 e를 빼고 blu를 뽑아냈습니다. ocean에서는 고민하다가 그냥 o만 뽑아냈어요. n까지 붙여 on으로 해서 bluon으로 할까도 했지만 붙여 놓으니 왠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bluo라는 짧은 이름이 되었지요. 그리고 마침 bluo.net을 구입할 수 있기에 제 홈페이지 주소가 bluo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두운 배경들을 쓰고 있지만 제가 손수 스킨을 만드는 날, 아니면 기본 스킨을 좀 변형해 보는 날에는 다시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bluo는 bleuocean을 제 마음대로 줄인 것입니다. 'bleuocean'은 bleu와 ocean을 붙여쓴 것이구요. bleu는 프랑스어이고 뜻은 'blue, 파랑'입니다. ocean은 영어이고 '바다, 대양(大羊)'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경치가 '푸른 바다'입니다. 특히 겨울 바다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2002년 초 홈페이지를 시작할 당시 홈페이지 이름으로 '푸른 바다'의 뜻을 갖는 이름을 쓰고 싶었어요. bluesea이건 너무 단순하더라구요. sea 대신 제가 좋아하는 그리스 신화적인 이름인 ocean을 사용했지요.(ocean은 옆에 검색창에서 쳐보시면 그리스 신화 속 내용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blueocean은 그 당시 유행하던 무료 단축 주소에서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고심하다가 blue를 bleu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프랑스 영화 'bleu'의 입김도 있었지요. 그 영화의 우울한 느낌, 그런 느낌을 갖는 푸른 바다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bleuocean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bleuocean을 이름으로 사용할 당시에는 드림위즈의 무료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 해 말에 처음으로 유료 계정을 사용해보기로 했지요. 그러면서 도메인도 사게 되었죠. bleuocean.net을 구입할 수 있었지만 좀 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bleu와 blue를 혼동하기 쉽기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했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줄여보기로 했어요. bleu의 느낌이 들어가는 짧은 이름으로 말이죠. 그래서 중간에 e를 빼고 blu를 뽑아냈습니다. ocean에서는 고민하다가 그냥 o만 뽑아냈어요. n까지 붙여 on으로 해서 bluon으로 할까도 했지만 붙여 놓으니 왠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bluo라는 짧은 이름이 되었지요. 그리고 마침 bluo.net을 구입할 수 있기에 제 홈페이지 주소가 bluo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두운 배경들을 쓰고 있지만 제가 손수 스킨을 만드는 날, 아니면 기본 스킨을 좀 변형해 보는 날에는 다시 '푸른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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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재밌군요.
KBS에서 토요명화를 폐지하고 방영하고 있는 '겨울연가'를 방금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방영할 때는 보다말다 해서 몰랐는데, 겨울연가 재밌네요.
저도 배용준, 욘사마의 매력에 푹...이건 아니고 스토리가 진부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재밌네요.
토요명화가 했다면 TV 앞에 앉지 않았을 터인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연가가 한다니 TV 앞에 앉게 되네요.
토요명화 폐지로 말 많았지만 외화(外畵) 수입하는데 외화(外貨) 낭비하느니 외화 벌어오는, 명작(?) 드라마를 다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6회까지 했습니다. 다음주까지 기다릴 수가 없겠네요.
예전에 방영할 때는 보다말다 해서 몰랐는데, 겨울연가 재밌네요.
저도 배용준, 욘사마의 매력에 푹...이건 아니고 스토리가 진부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재밌네요.
토요명화가 했다면 TV 앞에 앉지 않았을 터인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연가가 한다니 TV 앞에 앉게 되네요.
토요명화 폐지로 말 많았지만 외화(外畵) 수입하는데 외화(外貨) 낭비하느니 외화 벌어오는, 명작(?) 드라마를 다시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6회까지 했습니다. 다음주까지 기다릴 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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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주문 심사숙고 중...
음반을 주문하려고 마음 먹고나니 '사 볼까?'라고 생각했었던 음반들이 몇몇 머릿속으로 밀려오네요.
최소 지출에 최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아니 그것보다는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모두 구입할 수는 없겠고 2장을 선택해야 하는데 힘들군요.
생각 중인 음반들은 이렇습니다.
1.플라스틱 피플 (Plastic People) - Travelling In The Blue (EP)
포크/컨트리 쪽으로 좀 옛날 느낌이 나는 곡들을 들려주지만 '사거리의 연가', 이 곡 하나만으로도 사고 싶다는 느낌이 팍 밀려옵니다.
2.리페어 샵 (Repair Shop) - 빈방 (사인 CD)
인디씬에 비슷한 음악들을 하는 밴드가 많긴 하지만 들을만 합니다. 더구나 사인CD라는 점에서 끌립니다. 타이틀곡 빈방 외에는 인상적인 곡이 없네요. 보컬이 라이브와 앨범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도 단점이네요.
3.잠 (Zzzaam) - 3집 - 거울놀이
'소히'씨가 베이시스트를 맡고 있는 밴드이지요. 밴드 이름처럼 몽환적이 사운드가 인상적이군요. 거의 모든 곡들이 보컬은 악세서리 수준인 instrumental에 가깝습니다.
4.식스틴 (Sixteen) - Giggle Giggle
페퍼톤스처럼 pop적 감각이 살아있는 곡들을 들려주네요. 보컬도 여자구요. 좋은데 흡인력이 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벅스로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보컬의 녹음에서 이질적인 느낌이 드네요.
어떤 음반들을 주문해야 최소 지출에 최대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최소 지출에 최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아니 그것보다는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모두 구입할 수는 없겠고 2장을 선택해야 하는데 힘들군요.
생각 중인 음반들은 이렇습니다.
1.플라스틱 피플 (Plastic People) - Travelling In The Blue (EP)
포크/컨트리 쪽으로 좀 옛날 느낌이 나는 곡들을 들려주지만 '사거리의 연가', 이 곡 하나만으로도 사고 싶다는 느낌이 팍 밀려옵니다.
2.리페어 샵 (Repair Shop) - 빈방 (사인 CD)
인디씬에 비슷한 음악들을 하는 밴드가 많긴 하지만 들을만 합니다. 더구나 사인CD라는 점에서 끌립니다. 타이틀곡 빈방 외에는 인상적인 곡이 없네요. 보컬이 라이브와 앨범에서 차이가 크다는 점도 단점이네요.
3.잠 (Zzzaam) - 3집 - 거울놀이
'소히'씨가 베이시스트를 맡고 있는 밴드이지요. 밴드 이름처럼 몽환적이 사운드가 인상적이군요. 거의 모든 곡들이 보컬은 악세서리 수준인 instrumental에 가깝습니다.
4.식스틴 (Sixteen) - Giggle Giggle
페퍼톤스처럼 pop적 감각이 살아있는 곡들을 들려주네요. 보컬도 여자구요. 좋은데 흡인력이 좀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벅스로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보컬의 녹음에서 이질적인 느낌이 드네요.
어떤 음반들을 주문해야 최소 지출에 최대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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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흔히 사랑과 결혼은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한 사람를 좋아한다는 것'과 '그 사람과 사귄다는 것'이 다르다고 하고 싶네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제 짧은 문장력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좋아하는 이성이 있었습니다. 아니, 언제나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 사람을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모습은 지금 저에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막상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면, 제가 갖고 있었던 환상들이 깨질 것이고, 그것을 참아낼 수 없을 거라고 해야겠네요. 어찌보면 상당히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아름다운 장미를 꺾으려다 가시에 찔리기 보다는 그냥 좀 떨어져 구경하겠다.'
이런 심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제 나름대로의 환상(?)을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또 혼자 좋아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엔 마음에서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이건 제가 생각해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겁니다. 뼈 빠지게 외로워 보아야 정신 좀 차릴려나요?
좋아하는 이성이 있었습니다. 아니, 언제나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 사람을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모습은 지금 저에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막상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면, 제가 갖고 있었던 환상들이 깨질 것이고, 그것을 참아낼 수 없을 거라고 해야겠네요. 어찌보면 상당히 이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아름다운 장미를 꺾으려다 가시에 찔리기 보다는 그냥 좀 떨어져 구경하겠다.'
이런 심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제 나름대로의 환상(?)을 갖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또 혼자 좋아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엔 마음에서 빠져나가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네요.
이건 제가 생각해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겁니다. 뼈 빠지게 외로워 보아야 정신 좀 차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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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age Radio vol.7 무간도2
지난 '무간도' OST에 이어 이번에는 '무간도2'의 OST입니다. 무간도2의 OST는 무간도 OST보다 수록곡이 많아 17곡, 총 48분 정도 됩니다.
영화는 국내에서 늦은 개봉 때문에 관객 동원은 좋지 않았지만 1편과는 다르게 홍콩 폭력조직 내의 갈등을 그려낸, 상당히 잘 만들어진 갱스터 무비였습니다. 무간도의 두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구요. OST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의 제목이 '1991'과 '1997'입니다. 이 두 제목으로 영화의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지요. 1991년에서 1997년까지 홍콩 반환 이전의 홍콩인들의 불안한 심리를 그려낸 영화라고도 하더군요.
역시나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무리없이 감상하실 수 있을 듯하네요.
Newage Radio 듣기(클릭^^)
영화는 국내에서 늦은 개봉 때문에 관객 동원은 좋지 않았지만 1편과는 다르게 홍콩 폭력조직 내의 갈등을 그려낸, 상당히 잘 만들어진 갱스터 무비였습니다. 무간도의 두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구요. OST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의 제목이 '1991'과 '1997'입니다. 이 두 제목으로 영화의 시간적 배경을 알 수 있지요. 1991년에서 1997년까지 홍콩 반환 이전의 홍콩인들의 불안한 심리를 그려낸 영화라고도 하더군요.
역시나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무리없이 감상하실 수 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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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91
02.무간Ⅱ
03.아상주호인
04.태두
05.애
06.4 살
07.Cry
08.순
09.출격
10.아인죄
11.형제
12.전주
13.교수일
14.Forgive & forget
15.Additonal
16.Balck Hawk
17.1997
02.무간Ⅱ
03.아상주호인
04.태두
05.애
06.4 살
07.Cry
08.순
09.출격
10.아인죄
11.형제
12.전주
13.교수일
14.Forgive & forget
15.Additonal
16.Balck Hawk
17.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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