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들려준 곡들에는 1, 2집 수록곡들이 몇 곡씩 있었지만 정규 앨범 2장에 수록되지 않았던 곡들도 상당수였습니다. '크래커 컴필레이션'에 수록되었던 '엘리엇 스미스'나 공연에서는 몇 번 들을 수 있었지만 어느 앨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쇼'가 그런 곡들이어요.
작년처럼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소규모'의 공연은 끝나버리고 말았어요. 조금 짧게도 느껴질 수 있는 1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짧게 느껴졌지만 앵콜까지 15곡을 했다는군요. 소규모의 공연에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여러 공연 소식들로 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에 단지 아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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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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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0월 21일 SoundHolic (1)
이번에도 작년 '사운드홀릭'에서 있었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때와 거의 같은 자리에 앉아서 보게되었습니다. 작년 5월의 사진을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역시 몇 개월전 'Ladyfish'에서 있었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션 멤버들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집의 수록곡들 중 처음 세 곡인 '고양이 소야곡', '슬픈 사랑 노래', '오직 지금은 너만'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2집의 수록곡들 전부 들려주고 1집의 인기곡을 몇 곡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연은 흘러갔습니다.
코러스와 멜로디언 등을 담당하는 멤버의 보컬곡도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도 있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앨범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역시 몇 개월전 'Ladyfish'에서 있었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션 멤버들과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집의 수록곡들 중 처음 세 곡인 '고양이 소야곡', '슬픈 사랑 노래', '오직 지금은 너만'을 들려주었습니다.
하지만 '2집의 수록곡들 전부 들려주고 1집의 인기곡을 몇 곡 들려주지 않을까?'라는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공연은 흘러갔습니다.
코러스와 멜로디언 등을 담당하는 멤버의 보컬곡도 있었습니다. 다음 앨범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깜짝 발표(?)'도 있었는데,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앨범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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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싸조 in 10월 21일 SoundHolic
10월 21일, 지난 9월에 발매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2집 '입술이 달빛'의 발매 기념 공연이 홍대 '사운드홀릭(SoundHolic)'에서 있었습니다. '소규모'의 '사운드홀릭'에서의 공연은 작년 5월 '꽃놀이 갈까요?' 이후 처음이네요. 저도 사운드홀릭은 거의 1년만이었구요.
내부는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던 Bar가 벽쪽으로 붙어서 상당히 넓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게스트는 딱 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파스텔뮤직'의 '오프닝 전문 밴드'라고 할 만한 '불싸조'였습니다. 얼마전에 2집을 발표했죠.
'불싸조'답게 조금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했는데 단독 공연이라도 해야하는 건 아닐까 하네요.
내부는 많이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상당한 공간을 차지했던 Bar가 벽쪽으로 붙어서 상당히 넓어진 모습이었습니다.
게스트는 딱 한 팀이었는데, 이제는 '파스텔뮤직'의 '오프닝 전문 밴드'라고 할 만한 '불싸조'였습니다. 얼마전에 2집을 발표했죠.
'불싸조'답게 조금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했는데 단독 공연이라도 해야하는 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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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에이지 in 10월 21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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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팝스 in 10월 21일 club SSAM
네번째 '숨은고수'는 '골든팝스'였습니다. '로로스' 공연 중에 주변에서 여러 '빵'에서 공연하는 뮤지션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보였는데, 그중에 이번 '골든팝스' 공연에 함께할 수 없다던 베이시스트 '소히'씨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삼인조의 공연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이인조 골든팝스'였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좀 허전한 느낌이었지만, 앞의 '요란한'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가 쉬어가는 느낌의 '골든팝스'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중간에 돌발상황(?)도 있어서 재밌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골든팝스도 제대로된 가사를 갖출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로스 in 10월 21일 club SSAM (2)
밴드당 주어진 시간은 일정표로는 30분이었지만 밴드들은 곡수로 6곡씩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앞선 밴드들은 거의 25~30분 정도 공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6곡이라도 '로로스'에게는 같은 6곡이 아니었습니다. 짧아도 5분정도가 되는 '로로스'의 6곡은 약 4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날은 20일에서 21일로 바뀌었습니다.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 나', '도레미', 'My Cute Gorilla', 'Habracadabrah' 그리고 'It's Raining'. 이렇게 6곡을 들려주었고, 연주에서 실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로스의 음악이 같이 즐기는 음악이 아닌, 감상하는 음악에 가깝지만, 관객들은 경청하거나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로스'의 '압도적임'은 '키보드'와 '첼로'의 역량 뿐만아니라 많은 밴드에서 '리듬파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베이스와 드럼이 좀 더 자유로워진 점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좀 더 창의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리듬군단'은 로로스의 또 다른 '저력'입니다.
하지만 같은 6곡이라도 '로로스'에게는 같은 6곡이 아니었습니다. 짧아도 5분정도가 되는 '로로스'의 6곡은 약 4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날은 20일에서 21일로 바뀌었습니다.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 나', '도레미', 'My Cute Gorilla', 'Habracadabrah' 그리고 'It's Raining'. 이렇게 6곡을 들려주었고, 연주에서 실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로스의 음악이 같이 즐기는 음악이 아닌, 감상하는 음악에 가깝지만, 관객들은 경청하거나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로스'의 '압도적임'은 '키보드'와 '첼로'의 역량 뿐만아니라 많은 밴드에서 '리듬파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베이스와 드럼이 좀 더 자유로워진 점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좀 더 창의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리듬군단'은 로로스의 또 다른 '저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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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10월 20일 club SSAM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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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보우 in 10월 20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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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크래셔 in 10월 20일 club SSAM
두 밴드의 축하공연이 끝나고 '숨은고수'로 뽑힌 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는 '카크래셔(Cockrasher)'였습니다.
앞의 축하 밴드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는지 세팅 중에 사람이 좀 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이 'SSAM'에 있었습니다. 축하밴드들이 출중하였기에, '카크래셔'에 대한 호응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베이시스트는 '럭스(Rux)'에서도 베이스를 연주하는데, 역시나 액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날 다른 두 공연을 하고 와서 너무나 힘들다고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는 액션도 보여주었습니다.
앞의 축하 밴드를 보러온 사람들이 많았는지 세팅 중에 사람이 좀 줄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사람이 'SSAM'에 있었습니다. 축하밴드들이 출중하였기에, '카크래셔'에 대한 호응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베이시스트는 '럭스(Rux)'에서도 베이스를 연주하는데, 역시나 액션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날 다른 두 공연을 하고 와서 너무나 힘들다고 잠시 누웠다가 일어나는 액션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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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유니티 in 10월 20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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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ub SSAM, Sound Day, Vanilla Unity, 바닐라 유니티, 사운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