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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문 - 로버트 A. 하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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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즈먼 : 이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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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 Stay in Memory (기억에 머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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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 여행 : 뚜벅이들을 위한 맞춤 여행법
'카페 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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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세탁소 - From, Paris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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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 -201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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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 (심규선) - 꽃그늘 (EP)
2012년 10월 첫 EP "décalcomanie"를 발표했던 루시아는 겨우내 쉬지 않고 음반 작업을 했는지, 약 6개월 만인 올해 4월 두 번째 EP "꽃그늘"을 발표했습니다. 2011년 '에피톤 프로젝트(차세정)'과 함께 작업한 데뷔 앨범 "자기만의 방"을 시작으로 3년 동안 매년 음반을 발표한 셈이 되는데, 그녀의 '음악적 욕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10트랙 모두 신곡이었던 첫 EP만큼은 아니지만, '디지털 음원으로는 들을 수 없는 보너스 트랙'이 포함된 CD의 8트랙 가운데 기존 발표곡과 연주곡을 제외하면 6곡의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그녀의 욕심만큼이나 '완성도'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 곡 '사과꽃'은 EP "꽃그늘"을 시작하는 '서문'과 같은 트랙입니다. 이 곡을 듣고 있노라면, 어느 봄날 한적한 공원을 느리게 달리는 자전거 산책이 떠오습니다. 상쾌한 나무그늘 속을 달리며,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볕의 따뜻한 설렘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느린 산책처럼 느긋한 선율 위로 흐르는 우아한 노래는 듣는이의 주의를 그녀의 목소리에 온전하게 집중하게 합니다. 음악적 효과를 주는 가사 '봄, 밤, 맘(마음)'은 이 곡의 심상을 압축하는 세 단어입니다. 그리고 '봄'과 '마음(맘)'은 '마음을 어지럽히는 봄' 혹은 '봄이기에 어지러운 마음'을 노래하는 이 EP을 관통하는 주재(主材)입니다.
이 EP의 타이틀 '그런 계절'은 '잔인한 계절, 봄'을 노래합니다. 시조를 읊듯 노래를 풀어나가는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고뇌가 담겨있습니다. 그녀의 감정들을 노랫말로 쓸 때 단어를 하나하나 선택하면서 느꼈을 고민이 느껴집니다. 또 그 선택된 단어들이 그녀의 목소를 통해 노래로 불려질 때, 하나하나 단어를 발음하면서 그녀가 그 단어에 담아낸 감정과 노력도 그려집니다. 공 들인 가사만큼이나 선율도 빼어납니다. 간주 부분에서 3/4박자의 왈츠보다 빠른 6/8박자의 멜로디는 지는 꽃잎의 흩날리는 윤무를 그려냅니다. 확실히 왈츠보다는 '현대무용'으로 표현될 법한 선율인데, 놀랍게도 이 곡을 듣고 얼마 지나 찾아본 뮤직비디오에서도 '현대무용'으로 시각화하고 있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만개(滿開)한 그녀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라 하겠습니다. 어쿠스틱과 현악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점은 편곡자의 탁월한 능력이 빛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편백나무'는 낯선 이름입니다. 편백나무는 영어로는 'Hinoki Cypress'이고 꽃말은 '기도'랍니다. 바로 이 곡은 그녀 자신을 위한 '기도'같은 곡입니다. 어쿠스틱의 가벼운 경쾌함은 지난 EP의 'What Should I Do'가 떠오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사랑을 잊고 새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녀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5월의 당신은'은 제목처럼 5월의 나른하고 아련한 아지랑이 같은 감정을 노래합니다. 잡으려고 해도 잡히지 않는 '그대'에 대한 감정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는 그런 애잔함과 봄의 나른함을 더해줍니다. '담담하게'는 제목과는 다른, '간절한 소망'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실편백나무'와 제목을 바꾸었어도 어울렸을 법합니다.) 이 EP의 어떤 곡들보다도 고백적인 노래인데, CD를 구입할 경우 포함된 두툼한 부클릿의 '서문'을 모두 읽어야 이 곡 뿐만 아니라 이 EP를 통해 '루시아', 그녀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온라인 음원의 마지막 트랙은 '그런 계절'의 연주곡입니다. 하지만 CD에는 두 곡의 보너스 트랙이 더 들어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꼭 CD를 구입합니다.) 한 곡은 '꽃 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의 early demo version으로, 배경음의 빗소리가 '봄비'를 연상시켜서 봄을 노래하는 이 EP에 어색하지 않은 감성을 전해줍니다. 다른 한 곡은 '오스카'입니다. 고양이에 대한 노래같지만, 그 고양이에 그녀의 '그대'와 '그대에 대한 감정'이 이입된 사랑노래입니다. 나긋하게 힘을 빼고 부르는 그녀의 음성은 나른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고양이'도 다분히 봄을 연상시키기에 다분히 '봄 노래'답습니다.
EP "꽃그늘"은 보너스 트랙을 포함한 8개의 트랙 가운데 기존 발표곡과 연주곡을 제외하더라도 6곡의 신곡을 담고 있기에 CD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음반입니다. 또, 소책자 형식으로 상당히 공을 들인 부클릿은 그 소장가치를 더합니다. CD에 담겨진 음악 뿐만 아니라, CD를 수납하는 부클릿과 부클릿에 담겨진 내용물들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음반시장이 내리막을 향해가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다소 무모할 수도 있는 시도처럼 보여질 수도 있지만, '파스텔뮤직'이 아니면 할 수 없을 시도이기에 그 고집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싱어송라이터로 성큼 성장한 그녀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앨범들을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어려운 음반시장의 상황 속에서도 10주년을 넘어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파스텔뮤직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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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Elysium) - 2013. 9. 3.
'디스트릭트 9(District 9)' 한 편으로 SF 영화 매니아들을 사로잡은 '닐 블롬캠프' 감독의 신작 '엘리시움(Elysium)'.
닐 블롬캠프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 '디스트릭스 9'은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린 SF 영화로서, 근미래를 배경으로 꽤 잘 짜여진 사실성과 개연성으로 전세계 SF 매니아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고, 새로운 SF 거장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습니다. 더구나 결말에서는 후속편을 강하게 암시하였기에, '디스트릭트 10'을 기다리는 SF 매니아들은 상당히 많았을 듯합니다. 하지만 닐 블롬캠프는 '디스트릭트 9의 후속편은 없다'고 선언했고, 그의 차기작으로 밝힌 '엘리시움'이 국내에서도 개봉했습니다.
이번 엘리시움의 배경이 되는 가까운 미래의 미국 'LA'의 모습은 전작의 배경이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소외된 계층이 살아가는 빈민가, 슬럼가의 모습은 매우 닮아있어서 디스트릭트 9을 떠올리기에도 충분합니다. 이런 열악환 환경을 그려내면서 역시 전작처럼 계층간의 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 또한 비슷합니다. 다만 전작이 '가난한 난민 외계인과 부유한 지구인'사이에서의 갈등은 한 지구인이 겪는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인류 계층사이의 갈등을 한 사람의 삶을 통해 그려가고 있습니다. 영화 속 배경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처럼 hand-held camera의 시각으로 움직임을 쫓는 장면들이나, SF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첨단 무기와 장비들 역시 엘리시움이 디스트릭트 9과 땔 수 없는 연관성을 느끼게 합니다.
디스트릭트 9에서 지구인과 외계인의 갈등을 통해 인류 빈부 격차에 따른 갈등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다면, 엘리시움에서는 그런 빈부 격차에 따른 갈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더 나아가 그 격차에 따른 '건강와 의료' 문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주인공 맥스(맷 데이먼)을 포함해서 영화 속 LA의 빈민들이 엘리시움에 가고 싶은 이유도 바로 생명과 관련된 '의료 서비스' 문제 때문입니다. 이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서구화된 몇몇 나라들에서 빈부 격차에 따라, 생명 유지의 기본이 되는 '의료 서비스'에서도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영화가 던지는 생명과 희생의 메시지는 그럴싸 하지만, 개연성에서는 부족합니다. 영화 속 복선들로 결말은 예상이 가능하지만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점도 아쉽습니다. 100여분이라는 조금 부족했는지, 막판에는 성급하게 결말로 달려가는 기분입니다. 엘리시움 내에서의 알력 싸움이나 등장 인물들의 갈등에 충분한 시간이 할애되지 않은 점은 뭔가 빠진 느낌이 들게 합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샬토 코플리'가 악역으로 등장하면서 변신을 꽤했는데, 개인적으로 그는 악당 두목보다는 두목의 끈질긴 수하('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타스크림'정도)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액션 스타가 된 '맷 데이먼'은 무난했고,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나는 '조디 포스터'의 비중이나 분량은 '용두사미'가 되어 아쉬웠습니다. 별점은 3.5개입니다.
*맥스(Max)와 프레이(Frey)가 어린시절, 프레이가 맥스의 손에 그려준 그림(?)에서 두 사람의 이니셜 F+M은 결국 Female과 male, '모든 인간' 의미한다고 생각되네요. 어린 맥스에게 뿌리를 잊지 말라고 말한 늙은 수녀의 모습은, 그들의 근원인 지구를 천대하며 살아가는 엘리시움의 거주자들에 대한 비판인 동시에, 과학기술을 지배의 수단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위해 사용하라는 충고와도 같이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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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 2013. 8. 4.
방송국 스튜디오라는 한정된 공간안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테러' 영화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
현재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고 할 만큼 성장한 '하정우'가 단독 주연으로 등장하고, 스튜디오 안에서 거의 모든 것이 진행되는 영화이기에 상영시간의 절반 이상에서 그가 연기한 앵커 '윤영화' 모습만을 비춰줍니다. 하지만 영화는 지루하거나 느슨하기는 켜녕, 매우 긴박하고 박진감 넘칩니다. 앵커로서의 올바론 이미지와 적당히 불량하면서도 퇴폐적인 이미지가 섞여있는 '하정우'가 아니면 할 수 없을 연기들로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앵커 윤영화가 상대하는 폭파 테러범의 목소리 연기도 좋았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일상에 지친 우리 가운데 누군가의 목소리이자, 국가에게 정당한 사과를 요구하는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목소리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폭파 테러범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지만,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다분히 정치적입니다. 영화는 국가를 위해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테러범이 바라는 고작 '한 마디 사과'이면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음에도 '권위'를 내세워 거부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더 많은 희생이 발생하는 모습은, 선거 전과 후가 확연히 다른 현실의 정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대한 정부와 정치인들의 과오에 대해 사과하기는 커녕, 오히려 국민 개개인의 사소한 과오를 이용한 언론 플레이로 무마시키려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풍자하고 있고, 관객들을 '스톨홀름 신드롬'에 빠저들게 할 만한 충분합니다. 귄위적이고 부폐한 권력자들에 의해 국민 누구라도 (가해자처럼 보이지만 결국 피해자인)'폭파 테러범 박노규'가 될 수도 있고 '앵커 박노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윤영화는 재결합하려던 전부인을 잃고 목숨까지 위험하게 되면서, 폭파 테러범대신하여 결말을 내는 '새드 엔딩'이지만, 방송국 건물이 무너지면서 덮치는 건물의 모습을 확인하면 상당히 통쾌합니다. 평소 우리나라의 부폐한 정치판의 물갈이를 위해서는 국회의사당에 모여있는 국회의원들을 몰살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원작자 혹은 각본가도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하정우의 뛰어난 영기와 더불어, 한정된 공간에서 긴박하고 팽팽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감독의 역량은 최근 국내 영화계에서 최고로 뽑을 만한 완성도의 영화를 만들었고, 장르적으로도 국내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별점은 4.5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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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Snowpiercer) - 2013. 7. 31.
한국을 대표할 만한 두 감독이 각각 제작자와 감독으로 뭉쳤고, 영화 '괴물'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영화속 부녀 '송강호', '고아성'과 이제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어떤 영화에선가 보았을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에드 해리스' 등 준수한 캐스팅이 공개될 수록 영화 '설국열차'에 대한 기대는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장르인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영화이기에 봉준호 감독이 그려내는 미래는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오랜만에 개봉 당일 심야 상영으로 보는 영화가 되었네요.
영화를 본 사람들이면서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이어지며 상승하는 신분 구조는 '설국열차'가 '국가' 혹은 '인류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점 정도는 인지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머리칸에 도착했을 때, 설국열차를 만든 '설국열차'의 '지도자'이자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윌포드'가 주인공 '커티스'를 회유하여 설국열차의 새로운 지도자로 만드려는 장면은, 혁명이 성공하더라도 변하지 않고 존재하는 지배구조를 비꼬고 있습니다. 더불어 윌포드가 말하는 꼬리칸의 폭동에 대한 진실과 반전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역시 많이 아쉽습니다. 꼬리칸에서 머리칸으로 가면서 점점 볼거리를 늘려갈 법했지만, 머리칸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고, 드디어 만난 윌포드는 이미 복선으로 예상이 가능했을 말들을 늘어놓습니다. 그리고 결말은 공허합니다. 열차가 폭파하고, 설원에 홀로 남겨진 두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99.9% 죽음 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북극곰을 '희망'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제 관점에서는 오히려 인간의 오만에 대한 비웃음으로 보입니다. CW-7에 의해 찾아온 멸망인 인간 세계과 인류 대부분의 멸망일 뿐이지, 모든 생명체의 멸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도 북극곰처럼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동물들이 존재하니까요. 더불어 지구를 파괴하는 인류가 이렇게라도 사라짐으로서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에게는 더 살기 좋은 환경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에서 인간은 무분별하고 무자비하게 지구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바이러스'일 뿐이니까요.
400억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는데, 제작비 대부분을 배우들의 출연료 등의 인건비로 사용했는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상영시간을 늘려서라도 설국열차에 대해 더 상세하게 묘사하고 볼거리를 늘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별점은 3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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