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큰 무대에서 훨훨 날며, 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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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11월 11일 클럽 빵 (2)
좀 더 큰 무대에서 훨훨 날며, 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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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11월 11일 클럽 빵 (1)
이어서 '로로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데미안'과 들려준 'My Cute Gorilla'를 제외한 single 수록곡은 물론 이전 공연에서 들을 수 있었던 곡들을 대부분 들려주었습니다.
처음 듣는 곡들도 있었는데, 'Expression No.22'와 'Color'였습니다. 'Expression No.22'는 도입부는 'It's raining'과 매우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경쾌한 곡입니다. 아마 '경쾌한 느낌'만으로는 '로로스'의 곡들 중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Color'는 영어 발음 때문에 재밌는 사건들이 벌어졌습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인데 매우 좋았습니다. '로로스'의 '인간 평등'에 관한 범세계적인 메시지를 들으면서, '로로스가 미국 밴드였다면 세계적인 밴드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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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로로스 in 11월 11일 클럽 빵
'My Cute Gorilla' 절정,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로로스'의 다른 네 명의 멤버도 무대로 올라와, 동시에 9명이 무대 위에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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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in 11월 11일 클럽 빵 (1)
7시 30분 시작 예정이던 공연은 8시가 가까이 되어서 시작했습니다. 리허설이 거의 7시 30분이 될 때까지 지체되었고, 늦게 온 입장객들도 있어서 그렇게 지체되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데미안'의 '또 다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는 '데미안 더 포크(Demian The Folk)'가 공연의 문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두 명의 기타리스트만 등장하여 '데미안'의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들려주었습니다. 2곡 즈음 지나서 나머지 멤버들도 무대위로 올라왔습니다. 베이시스트의 신나는'에그쉐이크' 연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커버곡 하나와 '알 수 없는 Radio'까지 들려주었을 때, 무대위로 '로로스'의 '도재명'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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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팝스 in 11월 11일 free market
다행히 '골든팝스'의 멤버들이 도착했고 '디어클라우드'에 이어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3인조 골든팝스'의 공연이었습니다. '골든팝스'의 비장의 무기라고 할 수 있는 'empty words'를 첫곡으로 들려준 점은 의외였습니다. '필살기'를 첫번에 써버렸지만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그만큼 공연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보컬 '호균'의 입담에 대한 반응은 이번에도 역시 뜨거웠습니다. 뜨거운 반응에 화답이라도 하듯, 해가 져가면서 점점 더 추워져가는 날씨에, 하나도 춥지 않다면 외투를 벗어던지는 '객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춥다며 다시 입었지만요.
좋은 곡들을 더 많이 만들어서 빨리 '음반으로도 들을 수 있는 골든팝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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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클라우드 in 11월 11일 free market
운이 좋게도 '00스테이지'에서 보려고 했던 세 팀이 처음부터 연달아 공연을 해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까지 보고 '프리마켓(free market)'이 열리는 홍대 앞 놀이터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순서로는 네번째였는데 세밴째 팀의 멤버가 모두 오지 않아서 먼저 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마켓' 공연도 '00스테이지'에서 보았던 '하도' 외에도 '골든팝스', '디어클라우드' 등의 상당히 좋은 라인업이었습니다.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 세번째인 '하도'까지 진행이 되었고 네번째 예정인 '골든팝스'가 도착하지 않아서 소강상태였습니다. 저에게는 참 운이 좋은 일이었지요.
네번째 '골든팝스'를 대신해서 그 다음 순서로 예정되어 있었던 '디어클라우드(Dear Cloud)'가 공연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어쿠스틱이었지만 지난번 멤버 다섯 명중 네 명이 참여했던 때와는 달리, 보컬과 기타리스트 단 둘의 단촐한 공연이었습니다.
이번이 '디어클라우드'의 올해 '프리마켓'에서 마지막 공연이라네요. 참고로 프리마켓은 11월 말까지만 열립니다. 푸르고 시린 날에 어울리는 슬픈 팝을 들려주었어요. 앨범이 발매되면 꼭 한 장 장만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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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Cloud, free market, 놀이터, 디어클라우드, 프리마켓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11월 11일 창천공원
수요일과 목요일 'EBS 스페이스'에서의 공연, 금요일에는 짧은 공연이 있었다는데, 이번 '00스테이지' 공연에 다음날인 일요일 'SSAM'에서의 공연까지 정말 바쁘게 활동하는 '소규모'입니다. '00스테이지'에서의 공연은 오랜만에 원년 멤버 둘만의 공연이었습니다.
역시나 추웠고 두 사람도 중간중간에 오들오들 떨면서도, 주어진 시간 30분을 거의 딱 맞춰 진행했습니다. 들려준 곡들은 지난 수요일이나 '사운드홀릭' 단독 공연에서 들려주었던 곡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하고 싶은 곡이 생겼다며 이전까지 '소규모'의 공연에서 들어본 기억이 없는 'Happy lonely day'라는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이곡도 2.5집에 실리나 봅니다.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클럽에서만 보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를 추운 가을날의 야외에서 본 점만으로도 기억에 남을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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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리딩 in 11월 11일 창천공원
날도 춥고, 원래 사람이 많이 지나가는 편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single에서 듣지 못한 곡들이 많았는데 준비중인 앨범에 실릴 곡이었나봅니다.
붉은 확성기는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끝날 때 즈음에는 사람들도 좀 모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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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in 11월 11일 창천공원
첫번째는 '하도'였습니다. '첫차'와 신곡 '사소한 것들의 무게'를 들려주고, 날씨도 추운데 혼자하기 심심하다며 '그림자궁전'의 'stellar'와 '인터스텔라(interstellar)'로 두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재미있는 제목의 '겨울이야 얼어죽어'와 이제는 '인터스텔라'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는 더 이상 서로의 말을 듣지 않아요'를 들려주었지요.
제목도 긴 '우리는 더 이상 서로의 말을 듣지 않아요', 두 사람이 기타 코드만 정해 놓고 각자 노래를 만들어거 같이 부르는, 참으로 독특한 곡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인터스텔라'라 single이나 EP를 혹시 낸다면 보컬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분리해서, 왼쪽에서는 'stellar'의 보컬만 들리게 하고 오른쪽에서는 '하도'의 보컬만 들리게 하는 트랙을 하나 넣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두 보컬이 다 들리는 트랙도 보너스로 넣으면 더 좋겠지요.
마지막 곡으로는 절찬리 판매중인 하도 1집, '우리의 6구역'의 타이틀 곡 '무한의 인파 속에서'를 들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마친 '하도'는 역시 토요일의 야외공연인 '프리마켓' 공연을 위해 홍대 놀이터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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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ding of 20061108
11월에 입수한 여러 음반들 중 우선 추출한 음반 4가지.
'이루마'의 5번째 정규앨범 'H.I.S. Monologue'. 전작 'Poemusic'에는 좀 실망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이루마'의 음악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만한 앨범. 그도 이제 '거장'의 길로 가나보다.
'로켓다이어리(Rocket Diary)'의 single 'Rocket Diary'. 크기가 3인치라 독특하고, 그들의 어린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음악도 괜찮다. 정규앨범을 기대해보자.
'Andrew Bird'의 '3CD Korean Special Edition'. 'Andrew Bird & the Mysterious Production of Eggs'와 'Weather Systems', 'Fingerlings 1 & 2 : Live Recordings'라는 세 장의 앨범과 초도한정으로 책까지 증정하는 정말 놀라운 구성. 이런 구성에 가격은 1만 4천원 대라니!
'허밍 어반 스테레오(Humming Urban Stereo'의 EP 'Monochrome'. 데뷔 EP 이후 나온 1집과 2집은 솔직히 좀 실망이었지만 이번 EP는 다르다. 역시 '허밍 어반 스테레오'는 EP에서 힘을 쓰는 건가? 특히 이지린이 직접 부른 '님'은 강추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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