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ding of 20060620

개성있는 여성 보컬이 매력적인 두 밴드, 'Broken Pearl'과 '아일랜드시티'의 EP.

두 밴드다 괜찮지만 역시 기형적인 한국 음악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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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30 01:47 2006/06/30 01:47

차두리는 업그레이드 중!!

최희섭, 최홍만과 더불어 한국인으로는 사기에 가까운 하드웨어(체격조건)을 가진 차두리!

2002년 월드컵 전부터 그 하드웨어에 걸맞는 소프트웨어(감각과 기술)을 갖춘다면 한국축구의 대들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2006년 월드컵 23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장에서 뛰지 못하는 대신, 마이크를 잡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차두리, 그는 혹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중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세계 최고의 대표팀들을 잔디 위에서가 아닌 중계석에서 지켜본다면, 또 뭔가 배울 만한 점이 많지 않을까?

안타까운 아들을 위한 차범근 감독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2010년에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차두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6/06/24 11:34 2006/06/24 11:34

'축구는 죽었다.'

할 말이 없네요.

명백한 오심이 한 경기에 몇 개인지...

뭐, 한국의 불만은 심판의 중징계로 무마되겠지요.

피파 회장이 스위스 사람인지라, 의혹을 거둘 수가 없군요.

지금까지 본 축구 경기 중 가장 부끄러운 시합이었습니다.

이렇게 오심이 심하니, 인간 주심 다 자르고 기계를 도입해야 할 때가 아닌가합니다.

토악질이 나오려고 합니다.
2006/06/24 05:54 2006/06/24 05:54

encoding of 20060612

영국 레이블 'Robot!'과 우리나라의 '파스텔뮤직'이 손잡고 만든 컴필레이션 앨범... 솔직히 두 레이블이 뭉쳤다는 사실보다는 bonus CD에 들어있는 미발표 곡들때문에 구입한 앨범.

'미스티 블루'의 'Slow Days', '올드피쉬'의 '도둑 고양이 빈센트', '해파리소년'의 '춤추는 소녀와 빨간 구두', 이 3곡만으로도 소장가치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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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1 18:32 2006/06/21 18:32

그림자궁전 in 6월 17일 클럽 빵 (2)

신무기 때문에 긴장했는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정말 비 오듯, 눈물 흘리듯 땀을 흘리는 '리더'였습니다.

왠지 드라마 '연애시대'의 손예진 동생으로 나왔던 이하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홍일점'이었습니다. (어쩌면 이하나의 팬들의 어택의 압박이...아니면 제가 지능적 안티??)

오늘따라 앞을 많이 보아 정면이 많이 잡힌 또 언제나 많이 나오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드는, 희비가 교차한(?) 리듬 군단이었습니다.

'Live is Life 2', 그림자궁전의 앵콜곡까지 무려 3시간에 이르는 공연이 끝났습니다. 더 길었으면 집에 가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을 듯합니다.

2006/06/20 01:00 2006/06/20 01:00

그림자궁전 in 6월 17일 클럽 빵 (1)

'Live is Life 2'의 마지막은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데미안'이 워낙 멋진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적으로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역시 '그림자궁전'다운 열정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리더 '9'의 신무기는 '그림자궁전'의 연주에 중후함을 선사했습니다. '광물성 여자'와 '중화반응'에 이어 과학탐구 시리즈 3탄 'DNA'를 제작 중이랍니다.

2006/06/20 00:45 2006/06/20 00:45

데미안 in 6월 17일 클럽 빵 (2)

올해 초 뜻밖의 사고로 녹음 중이던 음원이 훼손되고 오랜 재녹음 끝에 곧 빛을 보게 될 데미안의 첫번째 앨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첫 곡부터 앵콜곡까지 데미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2006/06/18 14:33 2006/06/18 14:33

데미안 in 6월 17일 클럽 빵 (1)

'Live is Life 2'의 세번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남성 4인조 '데미안'이었습니다. 원래는 이번 공연은 빠지려고 했지만 역시 앨범을 내려면 돈이 필요하기에 참여했다는 내부사정(?)을 들려주었습니다.

7월 1일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예정이 상황에서 이번 공연으로 'Good Guys' 데미안의 진보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앨범이 대단히 기대되는 바입니다. 인디씬에서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대단한 성공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입니다.

2006/06/18 14:26 2006/06/18 14:26

흐른 in 6월 17일 클럽 빵

'Live is Life 2'의 두번째는 '흐른'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바다비'에서도 봤었지만 역시 빵 밴드답게 빵에서 공연할 때가 더 좋은 모습입니다.

보컬에서의 완급조절과 공감할 만한 가사가 역시 '흐른'의 매력입니다.

2006/06/18 13:59 2006/06/18 13:59

로로스 in 6월 17일 클럽 빵

본격적인 'Live is Life 2'의 첫번째 무대는 '로로스'였습니다. 지난번에도 3인조로 공연했었는데 이번에도 3인조였습니다. 드러머와 첼리스트가 각자의 사정으로 참여할 수 없답니다. 다음번 공연에는 다섯명이 모두 등장하겠다는 투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로로스'의 공연에 앞서 이 밴드의 키보디스트 '도재명'의 솔로 공연이 있었습니다.

2006/06/18 13:51 2006/06/1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