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ding of 20060918

월요일에 추출한 따끈한 신보 2장.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2집 '입술이 달빛'. 파스텔뮤직이 CJ뮤직과 손을 잡았을 정도의 야심작.

카바레사운드에 '캐비넷 싱얼롱스'가 있다면 '튠테이블무브먼트(TuneTable Movement)'에는 '하도'가 있다. 감성적인 가사와 연주, 그리고 호소력 옅은 보컬까지...2006년 가을 튠테이블의 문제작, 하도의 '우리의 6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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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0 00:15 2006/09/20 00:15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8월 19일 클럽 타

세번째 게스트는 어제 쇼케이스를 놓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였습니다. '고양이 소야곡', '입술이 달빛', '두꺼비' 이렇게 세 곡을 들려주었고 중간 중간에 곡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민홍형의 '느끼한 두꺼비'는 관객들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9월 중순에 2집 앨범이 발매됩니다.

2006/08/21 00:52 2006/08/21 00:52

파스텔뮤직 올스타 총 출동!!

이번주와 다음주에 걸쳐 '악의 축', '파스텔뮤직(http://www.pastelmusic.com/)' 소속의 뮤지션들의 공연소식이 풍성하네요.

바로 오늘!, 29번째 '사운드데이(Sound Day)'로 파스텔뮤직 뮤지션들이 'Live Club SSAM'에서 오후 9시부터 공연을 합니다. '사운드데이'의 전체 일정은 사운드데이 공식 홈페이지(http://www.soundday.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Live Club SSAM'의 일정을 살펴보면,

9시부터 한 시간동안 '푸른새벽',
10시부터 한 시간동안 '바로 내일' 단독 공연을 갖는 일본의 프렌치팝(French pop) 듀오 '몬디알리토(Mondialito)',
11시부터 한 시간동안 '올드피쉬',
12시부터 30분동안 '파니핑크',
마지막으로 12시 30분부터 30분동안 '미스티 블루(Misty Blue)'

이렇습니다. 제가 꼽는 파스텔뮤직 소속 3대 밴드(푸른새벽, 미스티 블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중 무려 두 팀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됩니다. 게다가 무척 기대하고 있는 'Mondialito'에, 2집을 준비중인 '올드피쉬', 언젠가 한번 보고 싶었던 '파니핑크'까지!!

동시에 오늘 오후 8시부터는 강남에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2집 쇼케이스 공연'이 있답니다. 하필이면 '사운드데이'와 같은 날 비슷한 시간이라니 너무나 아쉬운 공연입니다. 소규모 인원만 초대하여 열리는 쇼케이스인데, 너무나 고맙게도 초대를 받았지만, 내일 토요일에 보기로 하고 접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오후 7시부터 'Mondialito'의 단독 공연이 '클럽 타'에서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게스트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Humming Urban Stereo'의 '이지린', '더 멜로디', '루사이트 토끼'가 출연한답니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말할 것도 없고, 오랜만에 보는 '더 멜로디'나 '루사이트 토끼'도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인 8월 26일 오후 7시부터, '빵'에서 오랜만에 '푸른새벽'의 단독 공연이 있습니다. 이 공연도 매우 기대중입니다.

조만간 발매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2집을 시작으로 '어른아이'의 데뷔 앨범, '푸른새벽'의 2집 등 줄줄이 기대작을 준비중인 '파스텔뮤직'의 '공습'은 이제 시작입니다.
2006/08/18 14:55 2006/08/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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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2)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 올립니다.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2부 사진이 좀 많아서 포스팅도 그렇게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새로운 여성 멤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공연에 코러스를 위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마침 'Ladyfish'에 피아노가 있어서 은지누나의 연주와 함께 'Lalala'를 들려주었습니다.

마지막 앵콜 두 곡까지, 정말 단독 공연다운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 올린 조삼모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의 내용처럼, 좀 우려되는 면도 있지만, 빨리 2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2006/07/27 13:39 2006/07/27 13:39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7월 22일 Ladyfish pophall (1)

지난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하 소규모)'의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또 정말 오랜만의 '소규모'의 단독 공연이었습니다.

홍대의 'Ladyfish pophall'이라는 곳에서 있던 공연인데,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찾느라 조금 헤맸지만, 무사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1집의 몇 곡과 2집의 수록될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준 상당히 풍성한 공연이었습니다. 올해 초에 공개되었던 수록 예정곡들('두꺼비', '슬픈 사랑 노래' 등)외에도 상당히 많은 신곡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곡들은 상당히 많은 분위기의 곡들이 위주였습니다.

'Ladyfish'도 조명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사진이 좀 어둡습니다. 그래도 많이 뽑아보았는데 분위기를 즐겨주세요. 소소한 노래들을 주로 하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이지만, 공연에서 만큼은 상당히 열정적(?)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조합과 포지션의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2006/07/27 13:30 2006/07/27 13:30

조삼모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



조삼모사 뮤지션 시리즈 4탄, 조만간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편

어리둥절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어제 있었던 'Ladyfish Pophall'에서의 공연을 보신 분이라야 이해할 만한 난이도 있는(?) 내용.

'준중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요점이 아니고 이 '새 멤버'가 요점입니다.

어제 깜짝 등장한 멤버인데 '미모'의 새 멤버라는...

물론 이번에도 "앞으로 '준중규모'로도 찾아뵌다"는 말은 사실무근입니다.
2006/07/23 14:16 2006/07/23 14:16

Music Forest in 4월 6일 백암아트홀

이미 오래된 일이지만, 지난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서울 삼성동의 '백암아트홀'에서 있었던 'Music Forest'의 공연 중 첫날 공연 후기입니다. 'Music Forest'는 '제 3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의 펼치는 4일 간의 릴레이 공연인데, 저는 '튜브뮤직'의 초대 이벤트에 당첨되어 초대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첫날 공연은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올해의 연주', '최우수 째즈 & 크로스오버 싱글'을 수상한 'Triologue'의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첫날 공연에 응모하는 사람이 가장 적었습니다.

8시에 시작되는 공연이어서 여유를 잡고 공연 시작 1시간 20분 전에 출발했지만 교통편을 잘못 선택하여 시작 5분 전에 겨우 도착해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8시 정각에도 자리가 꽤나 많이 비어있어 썰렁한 공연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공연이 좀 늦게 시작했고 시작전에는 빈자리는 크게 눈의 뜨이지 않았습니다.

첫번째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로 이렇게나 큰 실내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아마도 처음일 듯합니다. 한 수상자의 수상 소감을 인용해 '이곳까지 오는데 너무 많이 돌아왔다.'고 한 말이 인상에 남네요. 1집 수록곡과 2집의 수록 예정인 곡들을 들려주면서 그리 길지 않은 공연을 마쳤습니다.

몇일전 카페 공지 메일에서 앨범 발매는 가을로 미루어졌다고 합니다. 욕심히 생겨서 다시 녹음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Triologue'라는 3인조 밴드였습니다. '연주 음악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힘든 한국의 현실에서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니 처음으로 음악하길 잘했다는 생각일 들었다' 대충 이런 수상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멤버 세 사람이 꾸준히 함께 활동하는 밴드가 아니라 각자 다른 음악 활동을 하다 가끔씩 만나 합주하는 밴드이기에 앨범 작업에 상당히 오래 걸렸다고 하는군요.

기타, 콘트라 베이스 그리고 드럼이 서로 다른 연주를 하고 있는 듯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내는 멋진 밴드였습니다. 특히 싱글 부문 수상곡 'It rains'는 째즈에는 문외한인 제가 듣기에도 좋더군요.

약 2시간 정도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공연 분위기가 나름대로 엄숙하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모습만 살짝 담았습니다.


2006/04/23 14:36 2006/04/23 14:36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3월 30일 360알파

다음은 제 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을 수상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무대였습니다. 수상도 했겠다 마지막에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수상해서 더 그렇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를 보러 온 사람들이 더 많게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물어보니 4월 발매 예정인 2집은 가을까지 미루어졌다는데 정말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밴드 리더의 말이니 믿을 만 하겠죠?

2006/04/03 22:27 2006/04/03 22:27

encoding of 20060325

주말에 집에 가보니 도착해있던 따끈따끈한 신보들!!

'속옷밴드'의 정규 1집이자 마지막 앨범이 될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앨범 제목은 이 '속옷밴드'라고 줄여 부르는 이 밴드의 진짜 이름이기도 하다. 수록곡은 달랑(?) 7곡 뿐이지만 총 재생시간은 40분이 넘는, 상당히 긴 곡들을 수록하고 있어 8분대의 곡이 2곡, 9분대의 곡이 한 곡이나 된다. 첫곡 '안녕'과 파스텔뮤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멕시코행 고속열차'는 압권!!

역시 파스텔뮤직에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파스텔뮤직 소속 밴드들, '크래커(Cracker: Compilation For A Bittersweet Love Story)'.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푸른새벽', '미스티 블루', '어른아이', 티어라이너', '올드피쉬', '도나웨일' 등 정말 화려한 라인업에 파스텔뮤직에서 국내 발매를 담당하고 있는 'Mondialito', 'Swinging Popsicle' 등 일본 뮤지션들의 곡이 더해져 귀를 즐겁게 하는 16곡을 담고있다.

'바닐라쉐이크'라는 이름의 밴드로 활동하던 '허민'양의 1집 'Vaniila Shake'. 비오는 날 창이 넓은 찻집, 창가에 앉아 들을 만한 분위기 있는 곡들을 담고 있다.

'더 브리딩(the Breathing)'의 single 'Walk Away'. 'Daylight'의 멤버이기도 한 프로듀서 '신동우'의 손길이 조금은 느껴지는 괜찮은 single.

마지막으로 '롤러코스터'의 5집 'Triangle'. '숨길 수 없어요'의 MV를 보고 충동구매한 앨범. 롤러코스터의 다른 앨범들은 갖고 있지않아 비교하긴 힘들지만 괜찮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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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22:09 2006/03/26 22:09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 2월 24일 club SSAM

원래 두번째는 '올드피쉬'였습니다만, 몇 곡 진행하던 중 소다씨의 노트북이 말썽을 일으켜 '올드피쉬'는 마지막을 기약하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올라왔습니다.

지난 SSAM 공연에서 들려준 신곡 세곡, '슬픈 사랑 노래', '두꺼비', '고양이 소야곡'과 새로운 신곡 '앨리엇 스미스', '띠뚜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멘트가 많은 만담 밴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 가련하구나. 눈물 없을 들을 수 없는 남녀상열지사~'가 될 만한 '슬픈 사랑 노래'는 역시 슬펐고 두꺼비는 역시 흥겨웠습니다. 새로운 두 신곡도 좋았구요.

2006/03/05 22:03 2006/03/05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