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페어샵 in 12월 12일 Geek Live House

각종 클럽 공연 홍보물에서 이름으로만 보았던 '리페어샵(Repair Shop)'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클럽 공연을 보러다니기 시작한지 2개월정도 되가는데 리페어샾 같은 '모든 포지션을 갖춘 남성 4인조 밴드'는 처음 보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컬, 기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의 남성 4인조가 거의 Rock 밴드의 '기본 공식'이라고 생각되는 데 말이죠.
보컬이 참 중후하고 연주도 힘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꽤나 멋진 밴드였지만 아쉽게도 요즘 제 취향이 아니네요. 하지만 EP도 발표하고 꽤나 멋진 밴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04/12/13 21:44 2004/12/13 21:44

메리-고-라운드 in 12월 12일 Geek Live House

어제, 일요일에도 토요일에 이어 메리-고-라운드의 공연이 있었죠. 낮 1시 '럼블피쉬', '리페어샵;'과 함께하는 무료 공연이었답니다.
메리-고-라운드는 세 팀중 가장 먼저 등장하여 7곡을 들려주었답니다.
무료 공연이라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유료 공연이라도 클럽 공연은 콘서트에 비해 많이 저렴한 편이니 클럽 공연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메리-고-라운드의 다음 공연은 18일 클럽 빵에서 있습니다. 바로 지난 11월 26일에 이은 두번째 카바레 사운드 레이블 공연이지요.

2004/12/13 21:12 2004/12/13 21:12

럼블피쉬 in 12월 12일 Geek Live House

마지막은 오늘 공연의 주인공 '럼블피쉬(Rumble Fish)'의 무대였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럼블피쉬의 공연이었는데 라이브 실력도 상당하더군요. 홍일점 보컬 정말 멋지더군요. 노래들도 대중성이 충분히 있었구요. 정말 그들이 뜰 수 있었던 이유를 대충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콘서트가 있어 클럽 공연을 못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 클럽 공연을 할 것라는 그들의 말을 들으면서 떴지만 '초심을 잃지 않았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이런 정말 멋진 밴드야 말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그들의 식지 않는 열정이 언제까지나 팬들과 함께하길 바라고 싶네요.

2004/12/13 12:58 2004/12/13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