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더 뮤지션' 녹화 후기

16일에 다녀온 KBS '더 뮤지션'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더 미루면 잊어버릴 듯하여 써봅니다.
블루노트 서울, 강남 교보빌딩 2층에 있는 곳이에요. 강남역에서 꽤 걸어야 하더군요.

입구입니다. 째즈 전문 공연장답게 째즈 뮤지션들의 사진으로 입구가 꾸며져 있지요. 녹화는 8시 시작 예정이었고 입장은 7시 40분 쯤부터 시작되었어요.
수용인원보다 관객을 더 초청해서 간이로 설치한 의자에 앉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도 그 사람들 한 명이었다죠. 역시나 대부분 관객들의 여성분들이더군요. 이런 곳에 다니는 남자들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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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8 04:04 2004/12/18 04:04

박종훈 in 12월 16일 Blue Note Seoul

스톰프 뮤직 소속의 또 다른 뮤지션, '박종훈'씨의 사진들입니다. '더 뮤지션'에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박종훈씨 사진이 여러장 있어 올려봐요. 박종훈씨 공연은 두번째 보는데 꽤나 유머가 있고 곡들도 좋더라구요.

2004/12/18 02:09 2004/12/18 02:09

'가장 슬픈 말' 이제 그만 - 이소라



가사 먼저 적어보죠.

이제 그만 돌아오라고 안 해요 이번만은 내게 다짐했어요
변한 그댈 보면 더 힘들 테니까 날 위해
이젠 더 기억하지 않아요 잊어버리고 사는 게 좋네요
아직 남아있는 잔 추억들은 누굴 만나면 그만이겠죠
갈었던 슬픈 날이 지나고 요즘은 그대도 날 잊고 사나요
이럴 거라면 이렇게 될 거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그랬네요

이제 그만 그대 없는 개 편해요 마음 아파 울 일 별로 없어요
좀 지루하지만 때론 외롭지만 날 위해
이젠 불안하지 않아요 더 의심하는 일도 없네요
혼자 뒤에와 생각해보니 우린 서로 너무 못 참았죠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고 그 때는 그대 내게 왜 그랬나요
지금까지도 너는 아직까지도 그대와 만나게 된걸 후회해요

시간이 지나도 이러고 있는 나예요
나 말고 그대를 탓하고 있죠 미안해요

사랑이란게 다 이런가요 잊었다 생각하면 더 생각나요
좋아했다면 우리 사랑했다면 다시는 마주치지 말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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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8 01:29 2004/12/18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