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요즘 떠들썩한 '필리핀 선교사 성추행'을 보며 이런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내일 죄 짓기 위해 오늘 속죄하다.'

우리나라 종교계의 현실 그리고 종교의 탈을 쓴 위선자들을 비꼬는 말이다. 몇 년전 '수경사 아동학대' 사건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 종교계 총체적 부패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들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사실이 아닐 지라도, 그런 소문이 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수치스러워 해야한다. 사실이더라도 그 선교사를 파견한 교회와 목사와 신자들은 부정할지도 모르겠다. 강한, 잘못된 믿음은 진실로 향한 눈을 가리기 때문에...

종교의 이름을 가장한 악행들. 속죄를 위장한 기만들...

죄를 짓고도 속죄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들, 인간 중심의 대단히 오만한 생각이 아닌가한다. 수 많은 생명을 죽인 사람이라도 신에게 속죄만 한다면 구원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희생당한 생명들은 살인자가 신에게 귀의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인가?

'살생'의 문제 뿐만 아니다. 폭력, 성추행, 성폭행 등 법에 위배되는 죄부터 거짓, 속임 등 도덕적인 죄들이 모두 속죄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을까?

정말 '신'이 존재한다면 '신'은, 아니 '신'이라면 어느 생명에게나 '공명정대'할 것이다. 속죄로 그 죄가 구원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진정한 속죄라면 자신의 양심에 대해 용서를 구함이고, 거짓 속죄라면 혹은 속죄하고도 또 죄를 행한다면 그것은 양심의 눈을 가리는 구차한 자위 밖에 되지 않는다. 그 눈 먼 양심은 또 죄를 행하게 될 것이다. 죄를 짓고도 속죄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죄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자신의 행한 죄와 업보는 다시 자신이 받게 하는 것이 진정한 신의 모습이 아닐까?
2006/05/17 22:09 2006/05/17 22:09

이게 뭐니, 이게? 어이가 없다. 어이 없어서 말이 안나온다. 서기라는 작자는 테러를 하자고 하고, 사주하는 단체는 책임지면 안 되니까 "일부 세력"의 소행으로 기획하자..

외교통상부에서 세계 각 공관에 '추한 한국인' 실태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한류열풍에 휩싸여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의 세계적 맹위에 흥분하여 이런 모습들을 바..

H.Moon

오늘 기사를 보니, 다 빈치 코드의 상영을 저지하기 위해서 감옥갈 각오가 되어있는 청년 120명 정도만 뽑아서 실력행사하면 가능하다 라는 얘기를 한 목사도 있더군요. 가려면 자기나 가지 왜 죄없는 청년들은 거기다 끌어들이는지...
입만 열면 이슬람은 미개한 종교라고 울부짖는 분들이, 딱 이슬람 원리주의자 같은 발언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love

진짜 어이가 없네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찔리는 내용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솔직히 우리나라 일부 몰상식한 기독교 보다는 이스람 원리주의자가 더 정이갑니다. 일부 몰상식 기독교도들은 사리 사욕을 위해 종교를 악용하지만,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교리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니까요. 사기꾼과 순교자 혹은 순국자의 차이랄까요.

소나무

그런 일이 있었군요...정말..부끄러운 일입니다.

love

타국땅에 까지 가서 그러다니 정말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죠. 베트남 결혼 문제도 그렇고 이러다가 동남아시아에도 혐한류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발없는새

안타깝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을 가져야 할 성직자가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에 더 입맛이 쓰네요. 종교계도 변화가 필요해요..

love

선교사도 성직자인지는 잘 모르지만 종교의 이름 타국땅에 가서 그런 일을 저지르다니...우리나라 종교계 자정 능력이 너무 부족한 듯합니다. 교회나 사찰 건립도 무분별하구요. 뭔가 조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지난 번 '쌀 협상비준안' 통과 후 있었던 농민들과 '농민으로 위장한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자행된 '불법 폭력 시위'와 그에 대한 '정당한 진압'의 결과는 어처구니 없는 '경찰청장 사퇴'라는 결과를 낳았다.

몇 일 전 대추리에서 있었던 대추리 주민들과 '주민으로 위장한 알 수 없는 단체'에 의해 자행된'불법 폭력 시위'와 그에 대한 '정당한 진압'이 있었다. 어처구니 없게 일부 언론은 '강경 진압'이라고 정부를 공격하고 나섰다.

뭐, 이제는 그런 속 보이는 언론의 편파보도에 놀아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듯하다. 여러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 대한 댓글만 보아도 편파적으로 기사를 쓴 기자들과 불법 폭력 시위를 자행한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비난의 글이 대부분이다.

이 번에 있었던 '폭력 시위' 후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경찰청장 사퇴'와 더불어 '국방장관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문제의 핵심은 다른 사람들 혹은 다른 단체들에게 있는데, 역시나 그 지시를 따를 뿐인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지난 번 '경찰청장 사퇴'와의 연관성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더구나 이번에는 더 대담해져 '국방장관 해임'까지 추가했다.

두 '폭력 시위'의 배후에는 같은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너희들이 정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내 주위에 '6.25 전쟁'을 경험한 어르신들이 계시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번 사건의 배후에는 정말 '대한민국 정부'를 붕괴시키려는 검은 속내를 가진 악당들, 과거에 '빨갱이'라고 불리던 집단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 번에도 정부가 그들의 요구에 맞장구 쳐준다면, 다음번에는 '대통령 사퇴'까지도 요구할지 모를 일이라는 우려도 든다.

그들의 요구가 대담해지고 있다는 점은 아마도 정부가 확실하고 따끔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독도 영유권'에 대해 억지 주장하는 일본과 그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언제나 끌려다니는 정부의 모습처럼...

아무리 화나가고 부끄럽고 못마땅한 대한민국의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나라 없는 국민이 되기는 싫다. 공산주의 체제 국가의 국민이 되기는 싫다.

제발 따끔하게 대응해서 저런 불법 폭력 시위가 설 자리를 잃게 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들들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6/05/07 00:29 2006/05/07 00:29

뭐 하자는거야? 한국-베트남 외교관계가 틀어진다길래 관련기사를 찾다가 "현역 육군대령이 백주에 사형(私刑)을 당하는 나라"라는 기사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습니다. ..

평택 미군기지 이전 문제가 노무현 정부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이쯤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한마디쯤 하실 때가 되지 않았나싶다. "반미 좀 하면 어때?" 하..

명랑이

얼마 전에는 뉴라이트에서 대추리 문제로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삼군 참모총장은 궐기하라는 글을 조선일보에 실었었죠. 좌우로부터 모두 버림받는 국방장권에 안습입니다.

love

정말 어이가 없다는...우리나라는 책임 떠넘기기 혹은 희생양이 필수인가보네요.

나니

뉴라이트는 스스로를 '자청하고' 조선과 다름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일종의 '조직'입니다. 그들이 내뱉는 말은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러보내면 되겠습니다 : )

소금이

뭐, 한총련이 낀 사태치고 이런 말 안나오면 더 이상하죠. 정말 공공의 적인...

love

걔내들이 하는 짓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우파가 되는 느낌입니다. 정말 다 잡아다가...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love

걔내들 너무 '눈에 보이게' 하고 있는게, 역으로 생각해 볼 이라는 생각도 해본 적이 있지만... 그 쪽도 그런 류였군요.^^;

아나시스

나니님 // 뉴라이트 운동도 2가지 유파로 나뉘는데, 특히 개 중 한 유파가 완전 꼴통입니다. 뉴라이트의 탈만 썼을 뿐이죠. 특히 뉴라이트 운동의 경우 반노무현적 정치조직으로서의 변질이 있어서 보기가 안좋기도 하고요. 뉴라이트라는 간판이 아깝습니다.

love님 // 글에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사실 한총련이라는 조직 자체가 오늘날까지 있는 거 자체가 좀 신기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만큼은 정부에 힘을 좀 실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love

뉴라이트도 2가지 유파가 있었군요@@ 한총련은 진짜 요즘 세상에 저런 조직이 판치다니 희한할 따름입니다. 거기 입단(?)하는 사람이 그래도 계속 있으니 유지되겠죠?^^;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as·tral a.
1 별의(starry);별 모양의;별나라의;환상적인
2【식물】 성상체(星狀體)의
3【신지학】 성기(星氣)의, 아스트라의, (심령 과학에서) 저승의

<출처 : 네이버 영어사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플라이오세에서 플라이스토세 초기에 걸쳐 존재하였던 최초의 화석인류. <자세히 보기>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아스트랄로피테쿠스 (Astralopithecus)

아스트랄(astral)과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를 합성한 조어. 전부터 생각해 온 단어인데,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현생인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란다. 하지만 20세기 말부터 지금의 21세기 초까지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전혀 새로운 세상과 대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현생인류를 표현하는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바로 '아스트랄로피테쿠스'처럼...

인간이 대면하는 '세계'는 언제나 확장해 봤다.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의 발견이나 지구 바깥 세계에 대한 시선 같은 지리학적, 천문학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생성, 별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우주의 탄생까지 시간적으로도 확장되어 왔다.

그리고 20세기 말부터 인류는 '태양계의 지구'라는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원시적인 직접 대화나 펜과 붓, 그리고 전화의 제약을 뛰어넘는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의 수 많은 생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astral'이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정말 '환상적인' 세상이 아닌가?

그 세상을 누구도 직접 만진 적도 본 적도 없지만, 분명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우리 부모님의 어린 시절, 아니 지금 20대의 중반인 내 초등학교 시절때도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을 우린 거닐고 있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세계를 하나씩 갖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처럼...

현실과는 큰 거리감이 있는 종교나 사후세계와는 또 다른,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점점 현실 세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시간을 살아가는 현생인류가, 언젠가 '아스트랄로피테쿠스' 불리는 날이 오지는 않을까?
2006/04/16 15:26 2006/04/16 15:26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우리나라는 분명 민주 자본주의 국가인데, 각종 포털의 메인을 보면 의심스러워진다.

귀족과 평민 등 계층 갈등을 조장할 만한 단어들이 난무하니 이것이 언론의 또 다른 '선정성'이 아니고 무엇일까?

거의 매일 포털 사이트 메인의 기사들과 그에 달린 리플들.

언론, 너희가 정녕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사회가 되길 원하냐?

이른바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얼마든지 일을 법한 일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문제가 되는 것이냐?

그런 관심 끌기에 열중하지 말고, '공무원, 정치인 비리'나 '정경 유착' 등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와 '탈세', '이주 노동자 문제', '남녀 성차별' 등 새로운 사회 문제들을 탐구하는데 집중해주면 안되겠니?
2006/03/08 21:11 2006/03/08 21:11

꽤 오랫동안 인터넷신문 제작 일을 해왔다. 햇수로 따져서 7년이다. 언젠가부터 인터넷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이나 회사에 꼭 하는 조언이 있다. "색깔을 가지라!"는 것..

iris2000

다른 나라에도 선정적인 언론은 많지만, 우리는 자칭 '정론지'들도 이목 끌기에만 여념이 없네요. 제대로 된 언론이 있긴 있는걸까요 -.-;;

love

과연 한국에 정론지가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져 듭니다 한국이란 땅에서는 어떤 것이든 올바르게 하기가 그렇게나 어려운 것일까요?

bluo

What is the meaning of your bluo? Your name b....luo? The same as mine. How are you--bluo.
I have lived and worked in Gunsan for half year.

love

Hi!! 'bluo' is just my nick name. it means BLeU Ocean. bleuocean, it's to long. so I made it shortened.

하민혁

언론은 두 축에 의해 지탱되지요. 하나는 비판적 기능, 다른 하나는 경제적 이윤. 문제는 이 두 축이 작동하는 방식이 정상적이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 언론은 어느쪽도 정상적이 아니라는 데 있지요. 내가 보기에는 그래요.

그리고, bluo 라는 분이 쓴 글을 읽다가 'Gunsan'서 일한다는 부분에서 혼자 웃었네요. 친구 중에 저걸 항상 '건산'으로 읽는 친구가 있어서요. ^^

love

비판이라기 보다는 꼬투리잡기 식이고, 이윤 추구 방식은 너무 천민주본주의 적이라는 점이 문제죠.

언론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한국 사회의 비애가 아닌가합니다.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동해 삼척은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도시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지금 네이버 메인페이지를 보신 분은 보았겠지만 최연희 동정론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어처구니가 없다. 7,80년대 윤리는 뒷전에 두고 경제 발전에만 중점을 둔 현재의 우리나라가 어떠한가? 천민 자본주의의 전형이 아닌가?

그런 상황에서 윤리성에 대단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두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 능력있고 윤리성도 괜찮은 사람이 없을까??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것일까? 어떻게 터진 입이라고 저런 X소리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지금까지 성추행으로 처벌 받은 사람들은 그럼 사람이 아니었니?
2006/03/08 12:36 2006/03/08 12:36
랑이

배고파 1800원 훔친 사람은 감옥가고
성추행한 사람은 접대받는 세상이네요...>ㅂ<

love

이 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성추행 당사자가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구시대적 밀어부치기나 날치기 능력이나 있겠죠.

iris2000

힘있는 사람만 큰소리치는 세상이군요 -.-;;
'국K-1'이 뭐 그리 대단한 권력이라고 얼굴에 철판을 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을 두둔하는 사람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네요;;

love

정말 '가치 오도'의 시대죠. 국회의원이라는 작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이 모양이니..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유공자 특혜 논란에 대한 기사를 읽다보니 국사 교과서에서 보았던 내용이 생각났다.

고려시대 문벌귀족들의 '공신전'이 그것이다. 원래는 개국공신에 대한 예우로 지급했는데, 나중에는 고위 관료들도 그 공신전을 받게 되고 세습이 되면서 문제가 되었다는 내용인 걸로 안다. 그 공신전이 세금을 안내는 면세지이고 고위 관료들의 자식들은 연줄타고 고위 관료에 오르기 때문에 공신전이 대물림되면서 쌓이고 쌓여서 문제였을 것이다. 그게 고려 말기의 일인 듯하다.

시대가 다르니 만큼 유공자 특혜 논란이 저 내용과 완벽하게 같지는 않지만 유공자 본인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까지 시험에서 10%라면 정말 큰 특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유공자에 대한 보상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수준이 유공자가 평생 가난에 대한 걱정이 없을 정도의 보상이나 유공자가 사망했다면 그 자녀들이 일정한 교육 수준까지 학비나 생활비 걱정이 없을 정도가 되면 적당한 것이 아닐까? 거의 반칙 수준의 10%라면 요즘 수많은 사람들의 장래희망인 '공무원'의 대물림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또 하나 또 오른 건 조선 후기 '삼정문란'이다. 삼정이란 전정, 군정, 환곡인데 전정은 요즘 시대로 따지만 근로세, 토지세 등 각종 세금이고 군정은 대한민국 대부분의 남성에게 강제되는 '국방의 의무'이고 환곡은 돈을 빌리고 빌려주면서 오고 가는 이자정도가 될까?

우리나라 현실은 정말 '삼정문란'이다. 전정, 세금은 제대로 징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만하게 쓰이고 있다. 군정, 제대로된 대가가 없으니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환곡, 몇 년전의 신용카드 대란이나 사설 대출의 터무니 없는 금리를 생각하자.

공신전의 문제나 삼정문란, 모두 국가가 쇠하면서 일어난 일들이다. 대한민국, 지금 그런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닐까? 또 많은 역사에서 망국의 징조는 국가의 기반인, 백성(혹은 국민)의 이탈과 감소였는데, 그 점도 지금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2006/02/25 15:53 2006/02/25 15:53

헌법재판소에서 공무원시험에서 유공자 가족에 대한 10%가산점을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린 덕에, 한바탕 유공자 가족 10% 가산점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결론부터 말하자..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논점에서 벗어나 유공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원색적 비난은 할수 없을 것이다! 글을 써내려감에 앞서, 이 글을 읽으실 분들께 먼저 말씀드립니다. 관용..

크로워

'유공자가 평생 가난에 대한 걱정이 없을 정도의 보상이나 유공자가 사망했다면 그 자녀들이 일정한 교육 수준까지 학비나 생활비 걱정이 없을 정도가 되면 적당한 것이 아닐까? '
제가 딱 떠오르지 않아 쓰기 골아팠던 문장을 써주셨네요. 이리 쉬운 문장이 왜 그리 안떠올랐는지....

삼정문란에 대해선 우리나라의 사정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요. 우리나라는 지금 그래도 일어나야할 때이지, 넘어질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love

하지만 국가가 일어나는데 코빼고도 도움안되는, 젊은 인재들이 공무원에 매달리는 현실, 국회의원들 서로 디스하는 현실은, 일어날 때가 언제 인지 난감하게 합니다@@

20층 총각

역사란 반복이고, 멈춰져 있는 것이 아니죠.. 지금 세상 돌아가는 행태를 보면 옛날과 다른게 하나도 없거든요~

love

ㅎ 안좋은 것만 반복되어 아쉽습네다~

좀비옹

머 별로 감흥이......안가도 되는 군대도 졸라 빡세게 갔다왔고

유공자자녀로써의 혜텍도 하나도 못받고 살아가곤 있지만

크게 불만도 없음......아버지께서는 훈장도 반납하시고 혜텍도

애들 버릇나빠진다고 하나도 못받게 하셨는지라......

덕분에 뼛꼴빠지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_-;;;;;;;;

love

컥...정말 너무너무 아쉬우시겠습니다. 특히 군대는 정말^^;;;

좀비옹

아쉽다 뿐이겠습니까 ㅠ_ㅠ

제대하고 아버지 술심부름 갔다가 들어오는길에 친구분이랑

나누시는 대화를 듣고는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OTL

love

저희 아버지였다면 정말 평생 원망할 듯하네요@@

antiwa

유공자에 대한 예우 정책이 비판의 대상은 될수 있어도,

유공자들의 업적에 비난이 돌아가 흠집이 나서는 안됩니다.

유공자간 양극화, 가산점 제도, 김완섭의 주장 ...

이런저런 일 사이에서 할 말이 많지만,

블로그 호스팅 서버가 공사중이라 이리 답답할수가 없군요.

올블로그를 통해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love

김완섭은 대략 낚시의 제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고소한다는 4천명, 정말 제대로 낚인거죠@@

JuneYin

뭐, 역차별 문제도 있겠지만.
이번 세대를 끝으로 이 논란은 없어질 듯 합니다.
국가유공자는 2대, 독립유공자는 3대에 걸쳐서 혜택을 받습니다. 독립유공자 3세대 후손들은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고 대부분 조금 연세가 드신분들이거나 20,30대 입니다.
국가 유공자로 지정 될 때에는 돌아가신 군인분들, 민중혁명(4.19)으로 피해를 받으신 분들입니다. 거기에다가 순직경찰, 소방관 정도고요.
이번 세대가 독립유공자와 4.19혁명 참여 국가유공자가 대부분 들어가니까 이제 더이상 저것 같다 말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정말 가정이 어려운 분들에 한해서 특혜를 줬으면 해요. 그건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대우가 아닐까 합니다.

love

네 그렇군요^^ 정말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국가에서 제대로 지원이 있어야하는데...특히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이 나라가 어쩌려는지...

랑이

경중의 차이만 있지
반복되는 역사... 무서울뿐입니다.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리니지 주민번호 도용 사건으로 말이 많은데 NC에서 나름대로 발빠른 대처를 하는군요. 전화로는 자꾸 통화중이어서 계정 삭제 신청을 할 수가 없었는데 오늘부터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손쉽게 계정 삭제가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주민번호 도용 사건은 이미 예견된 일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사이트들이 불필요하게 가입시 개인 정보를 요구하고 있지만 그 절차가 허술하기 그지 없습니다. 리니지의 경우 이번 사태 전까지 탈퇴시는 주민등록증 복사본을 요구했는데, 왜 가입할 때는 요구하지 않는가하는 생각이듭니다. 아마 양적 팽창에만 치중했던 인터넷 업계가 윤리적 가치없 이 편의 위주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겠죠. 또 이용자들도 편의만 생각하고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이 상당히 미미하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공무원 등이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고의적이 아니었다면 처벌 받지 않는다는데 실수와 고의를 명확하게 어떻게 구별합니까?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고의로 교통 사고를 내서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참으로 웃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규정이 개인 정보 유출을 너무 쉽게 하지 않았나합니다.

앞으로 특히 도용이 심할 사이트, 특히 온라인 게임 등에 대해서는 가입시에도 주민등록증 사본을 요구하게 하는 법을 제정하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추가로 핸드폰을 통한 본인 확인도 반드시 해야겠구요. 그게 싫다면 개인정보를 수집을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개인정보 수집 안한다고 그런 업체들이 수익이 줄어들지는 않을테니까요.
2006/02/16 15:28 2006/02/16 15:28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가요가 댄스나 외모 등 '보여주기'에만 열중하고 음악성은 없어 음반을 사서 듣기 싫다고 한다.

그럼 그들은 음악성 있는 음반을 사서 들을까? 그런데 왜 음악성 있는 음악을하고 음반을 내는 사람들이 꾸준히 음반 내기가 그리도 어려운 걸까?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는 조폭 아니면 노출만 있고 작품성은 없어 영화관가서 보기 싫다고 한다.

그럼 그들은 작품성 있는 영화를 예술영화관에 가거나 DVD를 구입해 보고 있을까? 그런데 왜 예술영화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예술영화 DVD는 판매가 저조해 제작도 안되고 있을까?

그런 변명하며 음악성 없는 음반, 작품성 없는 영화 다 다운받아 듣고 보는 너희의 귀와 눈은 도대체 뭘까?
2006/02/14 22:19 2006/02/14 22:19
명랑이

명랑이는 에반에센스나 힘, 위드인 템테이션 같은 외국 밴드 엘범은 꼬박꼬박 사서 모으답니다. 가요쪽은.. 전혀 상종을 않는다는..ㅡㅡ;;

love

안녕하세요! 에바네센스 멤버가 나간건가요 해체한건가요? 새 앨범 소식이 없네요@@

와니

말들만 늘 그렇게 하는거죠.
정말 음반 사는 사람들은 투덜안대고 그냥 음반 삽니다 흐으.

love

그냥 조용히 다운이나 받고 비겁한 변명이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ㅋ

우스운

저도 꽤 오래전에 이 점 때문에 글 쓴 적이 있었던, 위선 덩이리에요.

love

많은 다운족들이 입만 살았죠. 입천수라고 욕할게 아니죠. 입티즌들@@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오늘 중,고등학교 신규교사 중 여교사 비율이 80%가 넘는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이러다가 스크린쿼터제가 아닌 남자교사 쿼터제라도 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 기사에 달린 리플을 보니 역시나 '군가산점 폐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군가산점 폐지'가 이런 상황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요지는 한참 공부할 2~3년을 허비하는 남자들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군가산점 폐지'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 봐야할 문제이다.

여성부가 생기면서 시행한 '군가산점 폐지'는 분명히 역차별을 불러왔다. 국방의 의무, 병역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체역으로 이 의무를 무조건 이행할 수 밖에 없는 남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는 2~3년을 정당한 대가도 없이 희생하게 하는 것은 역시 너무한 일이다.

물론 '군가산점'을 무조건적으로 부활하게 하자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성부가 확실히 남녀 양성의 평등을 원했다면 군가산점 폐지가 아니라 여성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늘리고, 그런 의무를 이행한 여성도 군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옳지 않았을까? 의무는 이행하지 않으면서 의무에 따라는 최소한의 대가를 꼭 박탈해야만 했을까?

어느 직장에서나 군가산점을 무조건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무원과 국가가 운영하는 공사의 직원을 채용할 때 군가산점을 주는 것은 절대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무원이나 공사 직원들이 하는 일은 '국민에 대한 봉사'로서의 의미가 있고 이런 일을 할 사람을 뽑는데에 국가를 위해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주권을 지키기 위한 희생에 대해 최소한의 보상마져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꼴통 페미', '꼴통 수구'같은 속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군가산점 폐지는 정말로 '꼴통들의 만행'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좀 더 과격하게 말하자면 그 꼴통들의 머릿 속에는 어떤 사상이 들어있는지 궁금하다. 공산진영과 자유진영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나라를,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 사회를 붕괴시키로는 불순 분자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 군가산점 폐지-> 병역 거부-> 국방력 약화라는 음모가 깔려있는 것은 아닌지 이상한 상상이 펼쳐진다.
2006/02/14 22:01 2006/02/14 22:01
Posted
Filed under 타인의취향/etc.
우리 대통령이 만들겠다던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잘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멀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상식이 통하게 하는 원리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커나,

아니면 그 원리원칙이 잘못되었거나.
2006/02/11 00:33 2006/02/11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