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오메가 3'였습니다. 이 밴드의 음악은 제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기 좋아습니다.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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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3 in 7월 13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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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궁전 in 7월 13일 club 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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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 in 7월 13일 club SSAM
세번째는 바로 '한희정'이었습니다. 2집 발매와 함께 '푸른새벽'의 해체 이후, 얼마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처음 보게 되네요.
둘이 아닌 혼자인 모습이 어쩐지 어색했지만 노래들은 '푸른새벽'때와는 다르게 발랄해진 느낌이었습니다. EP 'Submarine Sickness'의 연장선에 있는 느낌도 있었구요. 산뜻한 의상과 다르게 털털한 그녀의 모습도 그대로였습니다. 미리 준비해왔던 멘트는 차마 하지 못하고, 능청스럽게 조금 읽어주었구요.
노래는 밝아졌지만 그래도 왠지 조금은 쓸쓸한 모습이었습니다.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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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츈쿠키 in 7월 13일 club SSAM
두번째는 '포츈쿠키'였습니다. 2집은 아직 구입하지 않았고 1집은 너무 잘 들었는데 공연은 처음 보게되었습니다.
첫곡은 바로 제가 1집에서 가장 즐겨들었던 '북극의 연인들'이었고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동명의 영화만큼이나 좋은 곡으로, '실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뛰어나게 실연을 해 내더군요. '헛소동', '일요일 아침' 등도 그랬고 공연에 대한 내공이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예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인터뷰로는, 독특한 마인드와는 거리가 먼, 멀쩡한 사람들인줄로 알았는데,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재고해 보아야겠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단독 공연이 있다는데 갈 수 없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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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팝스 in 7월 13일 club SSAM
'13일의 금요일'에 있었던, 쌈지스페이스 개관 7주년 기념 공연 '빅스타 쇼쇼쇼(Big Star Show Show Show)'.
2005년에도 관람했던 '빅스타 쇼쇼쇼', 2006년은 못 보았지만 이번 2007년에는 괜찮은 라인업이기에 예매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의 대성황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규모도 작아진 느낌이었지만, 빈 자리가 상당히 많이 보일 정도로 관객도 적었습니다. 2년사이 많은 노력이 있었겠지만 인디씬은 그 저변을 넓히는데 실패한 듯 보입니다. 많은 밴드들이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해 데뷔앨범을 냈지만 실패를 거듭했고 그 여파가 이렇게 나타난 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첫번째는 작년 '쌈사페'에서 '숨은고수'로 뽑혔던 '골든팝스'였습니다. 상당히 오랜만인데 얼굴들이 바뀌었습니다. 원년멤버인 '호균'과 '진복'은 그대로였지만 베이시스트 '소히'가 보이지 않고 새로운 드러머도 영입했습니다. 지금 베이시스트는 세션이라고 합니다.
8월 초에 EP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오프닝으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의 '골든팝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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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궁전 in 7월 7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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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neTable Movement, 그림자궁전, 카페 빵
미내리 in 7월 7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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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uneTable Movement, 미내리, 카페 빵
코코어 in 7월 7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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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비 in 7월 7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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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피플 in 7월 7일 클럽 빵
첫번째는 '화끈함'과는 좀 거리가 있는 '플라스틱 피플'이었습니다. 우울함보다는 흥겨운 포크(folk)를 들려주는 '플라스틱 피플', 활발하지는 않지만 은근하고 꾸준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은근한 생명력이 바로 플라스틱 피플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사거리의 연가'는 역시 아무리 들어도 '플라스틱 피플' 최고의 명곡이네요.
오랜만에 보니 베이시스트가 바로, 지금은 무기한 활동 정지 중인 '페일슈'의 멤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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